비로그인 2007-07-02  

 

  사실은 어제,

  포도맛 얼음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오랜만에 먹은 '폴라포'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웃음)

  사과는 청사과가 더 아삭하고 새콤하니 맛있지만,

  역시 포도는 보라색이 제 맛이죠.

  '폴라포' 하니까 생각납니다.
  [이상한 나라의 폴] 만화요. 아시나요? '폴'이 시간 여행을 하잖아요.
  벽에 이상한 문양이 나타나면 말이죠.
  어릴 때, 너무나 시간 여행을 하고 싶었어요. 아직도 기억합니다.
  '폴이' 거대한 젤리 위로 떨어지던 모습을. (웃음)

  그래서 벽에다 비슷한 문양을 그려놓고 주문을 외우고 뛰어들면
  정말 다른 세계로 여행을 갈 수 있을 것 같았죠.
  결과는..? 이마에 혹만 났죠, 뭐.
  슈퍼맨이 되겠다고 빨간 보자기 두르고 2층에서 뛰어내려 시멘트에
  이마를 박을 정도로 무모했거든요, 나는. (웃음)

 

 
 
프레이야 2007-07-03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롱~ 엘신님, 폴라포는 포도맛이 최고에요. 날이 더워지니까 그거 하나 와삭
와삭 먹고 싶네요. 더위사냥으로 대체합니다. 폴은 제가 모르는 아이지만
님이 그 상상력엔 박수를.. 엘신님 옆에 있는 사람은 무지 재미있을 것 같아요.

비로그인 2007-07-04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때는 별명이 '자유분방' 혹은 '외계 악동' 이었죠. (웃음)
지금은 일에 찌든 녀석이 되어버렸지만, 다시 저를 찾아 갈겁니다. (헷)

프레이야 2007-07-04 10:41   좋아요 0 | URL
자유분방, 외계악동으로 돌아가신 엘신님이랑 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