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희망꿈 2007-06-14  

오늘은 비가 오네요.

이렇게 비가 오는날을 결혼전에는 무척 좋아했어요.

비가 오면 왠지 옛날 생각도 나고 한가로워서 좋아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서는 빨래 걱정 때문에 가끔 비가 싫어진답니다.

저도 어쩔 수 없는 아줌마 인가봐요.

이렇게 혜경님의 사진을 볼 수 있어서 더 반가워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프레이야 2007-06-14 1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빗방울은 오전에 그치고 날이 조금 차가워요. 이렇게 하루해가 저물어가는 시각이면
마음이 차분해지기도 하면서 싱숭생숭해져요. 비오는 날, 결혼전 옆지기가 참 좋아했지요.
우산을 안 쓰고 비를 맞으며 걸어가는 걸 좋아하더군요. 이제 그런 일은 없어요. 어젯밤엔
우산을 쓰고 아파트 앞을 조금 걸었어요. 처음엔 한 우산을 썼는데 서로 한쪽 어깨가 젖게
되어 제가 각자 쓰자고 그랬어요. 멋대가리 없이 말이죠. 그래도 빗소리가 좋더군요.
님도 늘 행복과 희망과 꿈, 잊지 않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