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2007-04-21  

책 왔습니다.
눈에 확 들어오는 불안의 책표지와 더불어 그 위에 납작하게 붙어 있는 하지만 차분하고도 옅은 색깔에 눈이 우선 갔습니다. 물방울 무덤이라... 표지를 넘겨 시 몇 편을 읽어보았습니다. 좋은 시더군요.. 시를 잘 모르지만.. 저의 가슴을 흔들기에 충분한 시였습니다. 오늘 전 먼 곳으로 잠시 다녀올 일이 생겼는데.. 이 시집을 갖고 가야겠습니다.
 
 
프레이야 2007-04-21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팽이님, 벌써 한 편 읽고 올려놓으신 시, 그리고 님의 특별한 감상, 잘
봤어요. 떠나는 길에 끼고 가신다니 정말 님의 시심이 부럽습니다.
전 오늘 머리가 너무 아파 아무것도 못할 지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