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꿀라 2007-04-14  

주말 잘 보내세요.
가난한 사귐의 노래(貧交行) 손바닥을 젖혀 구름을 짓고, 손바닥을 덮어 비를 내린다. 어지러이 경박함, 어찌 헤아릴 것이 있으랴? 그대는 보지 못했는가?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의 가난한 시절의 사귐을. 이러한 도리를 지금 사람들은 흙처럼 버린다. 翻手作雲覆手雨 紛紛輕薄何須數 君不見管鮑貧時交 此道今人棄如土 - 가난한 사귐의 노래 中 - ----------------------------------------- 혜경님 두보의 시가 좋아서 한수 옮겨놓고 갑니다. 주말 잘보내세요.
 
 
프레이야 2007-04-14 0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타님, 언제나 좋은 글, 세 번 생각하게 하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은이에게도 안부
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