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여우 2007-03-01  

사과혜경님
사과를 먹어야 봄을 만날까 배를 먹어야 봄을 만날까 여우털이 자꾸 빠지고 몸이 나른해지는 것을 보니 춘심이 생기는구랴. 에이, 사과건 배건 냉장고에서 얌전히 기다려주는 애들이 없으니 내 시장만 가봐라. 사과, 너 한 입에 따먹고 말테얌. 뽀샤시한 배! 너 각오해라. 한 입에 꿀꺽이다! 오늘은 냉이를 캤어요. 초고추장 냉이무침으로 쓱싹 밥 한 공기 먹고 사과와 배로 달콤한 밤을 달랠겁니다. 냐옹~ -고양이로 잠시 변신한 파란 여우 다녀감 포로롱~-
 
 
프레이야 2007-03-01 1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나비고양이로 변신한 여우님, 포로롱~
초고추장냉이무침, 군침 돌아요^^ 과일은 역시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