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인생. 2007-02-02  

혜경님
날씨가 많이 추워지더니. 밖에 눈이 와요. 차 한잔 마실까 하다가. 혹여 잠들기 힘들까봐 뜨거운 우유 가져다 놓고 앉아 있답니다... 오늘 아침에 고민하고 있던 중대한 문제에 있어서 희망이 엿보이다가.다시금 절망으로 나앚아서 그런지 기운도 없고 마음이 약해지네요. 결국 내가 선택하고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거. 그래서 인생은 외로운건가봐요 ^^ 오늘밤 꿈속에서 혜경님과 손잡고 걷고 싶어요. 바다든 초원이든 어디든지요.. 있다 뵈요 웃는 모습으로..!!
 
 
프레이야 2007-02-02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아침이에요. 밖에 눈이 왔었나요? 밤새 내렸다면 지금쯤 하얀나라가 되어있겠군요. 여긴 아직 눈구경 못하고 있어요. 그러다 몇년 전처럼 희한하게도
3월초에 올 수도 있지요. 무슨일인가 님 기운을 뺏아갔군요. 마음 여리고 감성도 예민한 님, 그래서 그런 감정 몰려올 때면 더 힘들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겨
내는 힘 또한 세다고 믿어요. 저랑 비슷한 것 같아 잘 아는 것처럼 말하고 있지요. 밤새 같이 걸었더니 다리 아프진 않나요?^^
전 지금 옆지가 만들어주고 나간 카페라떼 한 잔 앞에 두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