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3-10-21  

순수함속에 뭍어나는 삶의 향기를 맏고 갑니다.
비록 어린이를 위한 책에 대한 서평입니다만 글솜씨가 보통이 아니심을 느낍니다.어린이는 어른들의 거울이라는 말을 한번도 놓아본적이 없었는데... 님의 서재에 그런 순수함이 가득 묻어나는군요.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는 동일한 정서와 감수성을 갖는다고 봅니다. 그러한 풍부한 정서와 감수성이 자라는 과정에서의 환경적 영향으로 일생동안의 윤활유로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미리 소진해 버려 빙퉁그려지고 난폭해지는 성격으로 변하며 감수성이 없는 메마름속에서 살게 되며 는것이 아닐까요? 아마도 님의 어린이에 대한 열정은 이런 잘못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해 나가는 부모에게는 커다란 지침이며 위안이 되리라 믿습니다. 늘... 여유있는 마음이시기를 바라면서 잠시지만 아름답게 다녀갑니다..
 
 
프레이야 2003-10-21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쁩니다. 님의 감동적인 글귀가 이렇게 제 맘 속의 아이를 건드려 기쁘게 하는군요.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수수께끼 서재로 종종 찾아가 보물을 찾겠습니다. 좋은 하루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