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준이가 눈병이 걸렸다.
이 녀석, 올 해 유행하는 모든 전염병을 섭렵하고 있는 거다.
구협염, 수두 거기에 눈병까지......
다행인건 아프지 않다는 것이지만 최소 일주일은 고생해야한단다.
그래도 걱정인건 현수가 옮을까 걱정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주위를 주고 손잡지 말라고 해도 둘이 좋다고 손잡고 논다. ㅠ.ㅠ
현수 어린이집 보내놓고 왔다. 이제부터 현준이랑 무얼할까 고민중이다. 지금은 잠시 TV를 보겠다는데......하루종일 저렇게 둘 수도 없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