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준이가 눈병이 걸렸다. 

이 녀석, 올 해 유행하는 모든 전염병을 섭렵하고 있는 거다. 

구협염, 수두 거기에 눈병까지...... 

다행인건 아프지 않다는 것이지만 최소 일주일은 고생해야한단다.  

그래도 걱정인건 현수가 옮을까 걱정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주위를 주고 손잡지 말라고 해도 둘이 좋다고 손잡고 논다. ㅠ.ㅠ 

현수 어린이집 보내놓고 왔다. 이제부터 현준이랑 무얼할까 고민중이다. 지금은 잠시 TV를 보겠다는데......하루종일 저렇게 둘 수도 없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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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mo 2010-09-06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병이 걸렸을땐 눈이 피곤하면 덜 좋은데...

잘먹고 잘놀고 잘 자야죠~
TV나 책읽기 따위는 좀 자제하여야 할듯~!

꿈꾸는섬 2010-09-06 14:30   좋아요 0 | URL
ㅎㅎ그렇군요. 오전내내 책 읽었어요. 목 아파서 좀 쉬자그래도 좀처럼 놔주지 않아 힘들었는데 현수 오니까 저희들끼리 논대요.ㅎㅎ

전호인 2010-09-06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룽이룽
온 가족이 비상체제돌입인가요?ㅠㅠ
눈병이 워낙 전염성이 있어서.....
빠른 완쾌 기원할께요. ^*^

꿈꾸는섬 2010-09-07 17:30   좋아요 0 | URL
현재까지 현준이만 아파요.ㅜㅜ

마녀고양이 2010-09-06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병 걸리면,, 고생하는뎅. 아이고.
그런데 아프지 않데여?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유치원도 못 보내고, 내내 현준이랑 계셔야하는군요! 이긍~

꿈꾸는섬 2010-09-07 17:31   좋아요 0 | URL
가끔 가려운지 비벼대는 걸 목격해요.
어제 친정엄마 모셔와서 문화센터 다녀올 동안 봐주시고 점심 드시고 모셔다 드리고 왔어요.^^

무스탕 2010-09-06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병원 잘 다니고 약 잘 넣고 최대한 현수랑 떼어 놓으셔야 겠네요. 에효..
근데요, 걱정만큼 잘 옮기진 않더라구요. 제가 몇 년전에 두 달을 눈병을 앓은적이 있는데 =.= 식구들한텐 안 옮겼어요 ^^;

꿈꾸는섬 2010-09-07 17:32   좋아요 0 | URL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만 옮는 것 같아요.
현재까지 현준이만 아파요.ㅠㅠ

순오기 2010-09-06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면기 수건 철저히 관리하면 옮지는 않더라고요.
전염병 정도는 그냥 넘어가줘도 좋은데, 애들 키울때는 꼭 찾아오죠.
일주일이나 고생하다니...엄마도 현수도 힘들겠지만 힘내세요!!

꿈꾸는섬 2010-09-07 17:33   좋아요 0 | URL
현준이만 수건 따로 쓰고 있어요.
전염병 좀 건너 뛰며 살고 싶어요.ㅠㅠ
약 먹고 약 넣어도 좋아지는 기미가 안 보여요.ㅜㅜ

pjy 2010-09-06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현수는 아마 옮을겁니다...
저는 한번도 눈병에 직접 걸린적은 없지만! 남동생이 걸렸을땐 제까닥 옮았습니다 ㅋㅋ 그리 친하게 지내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엄청 억울했던....^^;

꿈꾸는섬 2010-09-07 17:33   좋아요 0 | URL
에고 고생하셨겠어요. 아직까진 현준이만 아파요.ㅠㅠ

프레이야 2010-09-06 2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 어릴 때 한 사람 눈병 나면 옮을까봐 온 신경이 집중되던 기억이 나요.
근데 생각보다 그리 쉽게 옮진 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 무지하게 신경쓰이겠어요, 꿈섬님.

꿈꾸는섬 2010-09-07 17:33   좋아요 0 | URL
신경은 쓰이는데 아이들이 말을 안들어요. 같이 놀아야 재밌잖아요.ㅜㅜ

희망찬샘 2010-09-07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면역력이 떨어졌나 봅니다. 저런, 저런~

꿈꾸는섬 2010-09-08 14:14   좋아요 0 | URL
애가 너무 피곤했던가봐요.ㅜㅜ
낮잠을 재우고 싶어도 낮잠은 절대 안자겠다고 버텨요.ㅜㅜ

yamoo 2010-09-07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행하는 전염병이 죄다 걸릴 때가 있습니다...치료만 잘하면 문제될 건 없어보이는데...

엄마입장에서 속상하시겠어여~
지금은 많이 나아졌나요??

꿈꾸는섬 2010-09-08 14:14   좋아요 0 | URL
그럼요. 치료만 잘하면 문제될 건 없지만, 아이에게 매여 있으니 답답한거죠.ㅠㅠ 아직 낫질 않네요.ㅠㅠ

책가방 2010-09-08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병처럼 전염성이 있는 병에 걸리면 온 식구가 긴장해야 하잖아요.
아빠가 옮으면 사회생활에 지장있고, 엄마가 옮으면 음식 만질 때 신경쓰이고,
아이가 옮으면 그 자체로 힘든거고...
모쪼록 얼른 나아서 다시 엄마에게 자유를 주길 바래요..^^

꿈꾸는섬 2010-09-08 21:29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그나마 여전히 현준이 혼자만 아파요. 다행스러운건 오늘 오후부터는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네요.^^ 붉은 기가 거의 사라졌어요.^^

같은하늘 2010-09-08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현준이도 아파서 고생하고 있군요.
다른 가족들도 옮지 않도록 꿈섬님이 신경 많이 쓰셔야겠어요.

꿈꾸는섬 2010-09-10 12:22   좋아요 0 | URL
여전히 현준이 혼자만 아파요.ㅜㅜ

치유 2010-09-11 16: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레르기 눈병일수도 있어요..그것은 안옮기더라구요.
전염성 눈병은 넘 빠르게 번지지만 알레르기는 혼자만 앓다가 없어지기도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안 아프고 크면 얼마나 좋을까요..그런 고통을 겪어내니까 더 소중한것인지도모르겟지만요;;
빨리 나아서 늘그렇게 둘이서 손잡고 사이좋게 지내길.^^

따라쟁이 2010-09-11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 아이가 고생이 많았네요. 아마 그만큼 꿈꾸는 섬님 마음고생도 심하셨겠지만. 올해 크면서 아플거 다 아픈거에요. 이제 건강할겁니다. 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