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쯤 휴가를 받게 될 것 같다는 남편은 

뜬금없이 영월에 가잔다. 

별마로 천문대, 장릉, 청령포, 어라연, 김삿갓문학관, 곤충박물관을 다녀오면 되는건지...아무래도 래프팅은 현수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 

찾아보니 영월에 박물관이 참 많다. 어디를 가면 좋을지 선택을 못하겠다. 

영월 여행 다녀오신분들 도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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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꿈꾸는섬님께~
    from 엄마는 독서중 2010-08-12 01:02 
    이번 주말에 영월쪽으로 휴가를 가신다며 청령포도 거론하셨기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이 책을 7월에 읽었는데, 꿈섬님께 읽어주려고 오늘 다시 빌려왔어요.^^ 물론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이 나오겠지만...  단종의 통곡을 지켜 본 천연기념물(제349호) 청령포 관음송   <영월 청령포 관음송> -박상진 글- 제천과 영월을 잇는 4차선 국도를 달리다 서영월로터리를 빠져 나오면 금방 청령포다. 남한
 
 
희망찬샘 2010-08-10 0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좋으시겠어요. 가 본 적 없어 보탤 말은 없고 부러움만 보태 봅니다.

꿈꾸는섬 2010-08-10 20:35   좋아요 0 | URL
저도 처음 가보는 곳이에요.^^ 다녀와서 후기 올려드릴게요.^^

gimssim 2010-08-10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씀하신 곳...다 가볼만한 곳이에요.
사진을 좋아하시면 카메라 엄청 많은 동강 사진박물관도 영월 시내에 있어요.
편안한 휴가 되세요.

꿈꾸는섬 2010-08-10 20:36   좋아요 0 | URL
중전님은 사진 박물관^^ 유용한 정보에요.^^

조선인 2010-08-10 0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월!!! 정말 볼 곳이 많은 동네죠. 일단 애들이랑 가는 거니까 물놀이가 빠질 수 없죠? 호야지리박물관과 요선암 강추입니다. 호야지리박물관은 관장님 설명이 백미인데, 아이들이 아직 어려 집중하기 어려울 거 같다 싶으면 건너뛰시고, 박물관 바로 뒤에 있는 요선암은 물놀이하기 좋습니다. http://blog.aladin.co.kr/koreaisone/3007037
다음으로 강추할 곳은 청령포. 단종 유적지를 애들이 몰라도 좋아요 소나무숲 산책만으로도 족합니다. 좀 힘들더라도 망향탑도 올라가보세요. 청령포 지형이 눈에 들어오실 겁니다. 참, 청령포 앞 리버텔의 곤드레국밥도 강추입니다. http://blog.aladin.co.kr/koreaisone/2951111
고씨동굴도 추천합니다. 천연피서도 되고, 아이들이 많이 신기해할 거에요.
어라연, 김삿갓문학관, 장릉은 어른들에겐 훌륭한 눈요기이지만 더운 날씨에 애들이 돌아다니기엔 약간 무리가 있습니다. 곤충박물관, 곰인형박물관이 애들 눈높이에는 맞을 듯. 오가는 길에 치악산 계곡에서 물놀이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구요.

순오기 2010-08-10 16:55   좋아요 0 | URL
전문가 조선인님의 추천이라 보탤 것은 없지만, 고씨동굴에 들어갈 때는 긴팔 옷은 필수에요.^^

pjy 2010-08-10 18:33   좋아요 0 | URL
고씨동굴 등산화도 꼭이요! 미끄럽고 춥다네요~

세실 2010-08-10 20:17   좋아요 0 | URL
고씨동굴은 미리 시간도 알아보고 예약도 하시면 좋아요~~
두번 다 입구에서 돌아섰다는...ㅠ

꿈꾸는섬 2010-08-10 20:36   좋아요 0 | URL
조선인님 너무 좋은 정보들이에요.^^
조선인님 추천 코스로 한번 잡아봐야겠네요.ㅎㅎ

마노아 2010-08-10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월이 이렇게 좋은 곳이군요. 감탄하고 가요. 꿈섬님의 후기를 벌써 기대해 봅니다.^^ㅎㅎㅎ

꿈꾸는섬 2010-08-10 20:36   좋아요 0 | URL
네, 다녀와서 후기 올릴게요.^^

2010-08-10 17: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10 20: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10-08-10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명록에 댓글 달아 두었어요.^^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꿈꾸는섬 2010-08-10 20:37   좋아요 0 | URL
같은하늘님 너무 좋은 정보들이었어요.^^
감사드려요.^^
앗, 그런데 식사는 어떻게 하셨나요?

같은하늘 2010-08-10 20:52   좋아요 0 | URL
<해와 달>에 머무를 때는 직접 해먹었어요. 움직이는 거리가 멀지 않아서 계획을 잘 짠다면 사먹는것보다 저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푸른아침>에 머무를 때는 그곳에서 식사를 제공해 줬어요. 워낙 대가족이 움직여서 식사를 어쩌나 걱정했는데 밥을 해준다니 땡큐지요~~ㅎㅎ 저녁은 닭고기찜이나 삼겹살 구이를 주고, 점심은 식사 또는 냉면, 아침은 해장국에 반찬하고 주더라구요.

2010-08-10 20: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10 21: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10 22: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꿈꾸는섬 2010-08-11 03:32   좋아요 0 | URL
같은하늘님,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세세한 정보 감사드려요.
검색해서 다시 찾아보았어요.^^

pjy 2010-08-10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월하니 생각나는건 한우뿐~~~
조선인님의 일정만으로 엄청난데요 ㅋㅋ 청령포는 가시면 힘들다고 기냥 휘~~~하지 마시고 계단밟아서 올라가서 보셔야 제맛입니다!

마녀고양이 2010-08-10 19:02   좋아요 0 | URL
ㅎㅎㅎㅎㅎㅎㅎ, 한우뿐. ㅋㄷㅋㄷ

꿈꾸는섬 2010-08-10 20:38   좋아요 0 | URL
한우~~~생각만해도 입에 침이 고여요.^^

마녀고양이 2010-08-10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가 잘 다녀오셔염!!! 아아, 주말 즈음이군요.
정선도 참 좋았어요.. 영월 바로 옆이잖아요.
정선 생각하면, 영월도 좋을거 같아요. 강원도 신기하더군요.
넘넘 시원한데다, 밤에는 특히 추워여... ^^

꿈꾸는섬 2010-08-10 20:38   좋아요 0 | URL
마녀고양이님 돌아오신거에요?
잘 다녀오셨나요?
영월 둘러보고 정선도 가보자는데 영월만으로도 벅찰 것 같네요.^^
긴팔옷은 필수군요.ㅎㅎ

세실 2010-08-10 2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청령포가 제일 좋았어요. 작은 나룻배 타고 3분 정도 가면 아름다운 소나무 숲이 펼쳐집니다. 아이들도 좋아할듯. 민화 박물관도 있어요.
래프팅 하기에는 현수가 아직 어리지요. 배를 한번씩 뒤집거든요. 시간도 3시간 소요되어 지루하기도 하고. 무리예요.

꿈꾸는섬 2010-08-10 20:39   좋아요 0 | URL
청령포..기대되어요. 나룻배도 탄다니...ㅎㅎ 민화 박물관에도 가보고 싶어요.^^ 래프팅은 아무래도 무리일듯 싶어요.ㅎㅎ

같은하늘 2010-08-10 20:55   좋아요 0 | URL
청령포는 정말 잠깐 배타고 들어가는거지만 안에 들어가면 정말 좋구요.
배 타는 기분을 제대로 느끼려면 한반도지형 아래로 내려와서 뗏목 체험하는게 좋아요. 원하는 사람에게 직접 뗏목을 움직이게 하는 기회도 준답니다. 갈때는 삿대나 노를 저어 볼 수 있구요, 돌아 올때는 모터로 오는데 아이들에게 방향 전환하는 기회를 주니 현준이도 해 볼 수 있답니다. 뗏목에서 설명해 주시는 분이 어찌나 친절하신지 어린아이들은 무릎에 앉혀 설명도 해주시고, 삶은 옥수수도 나눠주시고 해요.^^

꿈꾸는섬 2010-08-10 20:56   좋아요 0 | URL
와, 정말 청령포와 한반도 지형 기대되어요.^^

양철나무꾼 2010-08-10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번 쯤 갔던 곳일텐데,새로운 곳인 듯 느껴지네요~
조심해서 잘 다녀오시고 후기도 남겨주세요~^^

꿈꾸는섬 2010-08-11 03:33   좋아요 0 | URL
초행이고 잘 모르는 곳이라 여행 계획 세우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도 알라딘엔 아는 분들이 참 많다니까요.ㅎㅎ 다녀와서 후기 남겨 드릴게요.^^

글샘 2010-08-10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월 가시면, 장릉 - 청령포 - 선돌 - 한반도 지형... - 고씨굴... 이런 곳이 코스죠.

꿈꾸는섬 2010-08-11 03:33   좋아요 0 | URL
글샘님의 코스도 유념해둘게요.^^ 감사해요.^^

귀를기울이면 2010-08-10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 영월역 바로 앞에 있는 동강다슬기라는 식당에서 다슬기비빔밥을 먹어봤습니다. TV에 나왔다고 유난떠는 식당치고 좋다는 입소문 나는데는 별로 없지만 여긴 기대보다 맛도 괜찮고 무엇보다 다른데서 먹어보기 힘든 음식이라 괜찮았다는 기억이 있네요. 4일과 9일이 영월장이 서는 날이니 참고하셔도 될듯하구요

꿈꾸는섬 2010-08-11 03:34   좋아요 0 | URL
귀를 기울이면님 반가워요.^^
다슬기비빔밤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영월 장도 구경하고 싶네요.^^

소나무집 2010-08-11 0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다녀오시면 저도 가까우니 여행갈 때 참고해야겠어요.

꿈꾸는섬 2010-08-11 12:00   좋아요 0 | URL
ㅎㅎ소나무집님은 아이들이 크니 동강에서 래프팅도 할 수 있겠어요. 아, 부러워라.ㅎㅎ

blanca 2010-08-11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청령포 가보고 싶었는데..꿈꾸는섬님이 가시고 싶어하시는 곳과 가시는 곳이 저랑 많이 겹쳐요. 제대신 즐겁게 행복하게 잘 노시다 오세요^^

꿈꾸는섬 2010-08-15 17:27   좋아요 0 | URL
블랑카님 청령포는 정말 좋았어요. 님도 다녀오심 좋을 것 같아요. 영월에 가볼 곳이 엄청 많았지만 아이들이 어린 관계로 다 둘러보진 못하고 시간에 쫓겨 집으로 급하게 돌아왔어요.ㅠ.ㅠ 다음에 다시 가자고 그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