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달리오의 금융 위기 템플릿 - 전3권 - 다가올 금융 위기를 대비하는 원칙
레이 달리오 지음, 송이루.이종호.임경은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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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이윤은 전후(戰後) 최고점을, 실업률은 최저점을 기록했으며, 실질임금은 20% 이상 상승했다. 버블 이전인 1923년부터 1926년까지는 부채가 오롯이 생산성 향상에 투입되어 빠르게 소득이 증가했으며, 그에 걸맞은 수준에서 적정한 부채 증가세를 유지했다. 동시에 주가는 별다른 변동성 없이 높이 치솟았다. 1922년 초와 1927년 말 사이 미국의 주식투자자들이 거둔 수익률은 150%를 넘을 정도였다. 특히 당시 가장 잘나갔던 기술주이자, 증권 업계에서 흔히 라디오'라 불리던 라이 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카 Radio Corporation of America와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가 주도주 역할을 했다. 그러는 사이 버블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전형적인 사례와 마찬가지로, 버블의 근본 원인은 생산성 향상 과 기술 발전이 어지러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사람들이 레버리지에 의존한 베팅을 멈추지 않은 데 있었다."


레이달리오

레이 달리오는 헤지펀드 '브리지 워터'로 유명한 투자자입니다. 자산 배분을 통해서 2008년 금융위기에도 손실율이 한 자리대를 기록하면서 유명세를 얻었지요. 코로나발 위기는 이 대가도 피해갈 수 없었던지 약 10 ~ 20%대의 손실율 즉, 지수와 비슷한 손실율을 기록했습니다. 최근에는 주가가 회복하면서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무엇보다, 예전에 '머니'라는 도서에서 자신의 무기인 All Weather portfolio와 유사한 포트폴리오를 투자자들에게 공개했지요. 이 도서는 'the Big Debt Cycle'이라는 제목의 영문 PDF 파일을 번역해 출판한 도서랍니다. 그동안 있었던 금융위기들을 정리한 도서이지요. 


경제적 자유를 얻은 금융 대가들의 인터뷰 - 머니 - 


비슷하지만, 항상 다르다는 금융위기 

개인적으로 저는 이번 코로나 사태가 어떻게 해소될지가 너무나 궁금합니다. 이전의 비슷한 종류의 위기들도 위기가 해소된 지 6개월 남짓한 시간만에 경기는 폭발적으로 회복했지요. 이번에는 어떤식으로 전개될까요. 아마 이전과는 다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탐욕과 욕망에 약한 인간의 본성에 비추어서 본다면, 그리고 계속해서 세상이 진보한다는 것을 믿는다면, 투자자에게는 계속해서 기회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주가 지수는 오랜 기간 횡보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여러 선택지가 있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


레이 달리오의 금융 위기 템플릿 기억에 남는 문구들

특히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 국가에서 가장 흔히 나타난다.

• 준비 통화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들의 통화와 부채를 부의 저장 수단으로 보유하려는 수요가 없다.

• 외환보유고가 적다. 자본 유출을 막을 보호 장치가 부족하다.

• 외화 부채가 많다. 금리가 인상되거나 갚아야 할 채권의 통화 가치가 상승할 때, 해당 통화로 표시된 신용을 이용할 수 없게 될 때 부채 비용이 늘어날 위험이 있다.

• 재정 적자와 경상수지 적자가 점점 늘어난다. 적자를 메우려면 돈을 빌리거나 찍어내야 한다.

•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이다. 통화와 부채를 보유한 채권자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 높은 인플레이션과 마이너스 통화 수익률을 기록한 이력이 있다. 통화 채권의 가치에 대한 불신이 크다.

전쟁이 끝난 후 독일 경제는 위 모든 조건을 충족한 상태였다. 독일이 전쟁에서 패했으니 전후 시대에 마르 크화는 준비 통화의 지위에 오르지 못할 게 뻔했다.

기업 이윤은 전후(戰後) 최고점을, 실업률은 최저점을 기록했으며, 실질임금은 20% 이상 상승했다. 버블 이전인 1923년부터 1926년까지는 부채가 오롯이 생산성 향상에 투입되어 빠르게 소득이 증가했으며, 그에 걸맞은 수준에서 적정한 부채 증가세를 유지했다. 동시에 주가는 별다른 변동성 없이 높이 치솟았다. 1922년 초와 1927년 말 사이 미국의 주식투자자들이 거둔 수익률은 150%를 넘을 정도였다. 특히 당시 가장 잘나갔던 기술주이자, 증권 업계에서 흔히 라디오‘라 불리던 라이 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카 Radio Corporation of America와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가 주도주 역할을 했다. 그러는 사이 버블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전형적인 사례와 마찬가지로, 버블의 근본 원인은 생산성 향상 과 기술 발전이 어지러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사람들이 레버리지에 의존한 베팅을 멈추지 않은 데 있었다.

은행들은 1920~1921년 경기 침체 이전보다 외형적으로는 훨씬 더 건전성이 높았다.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자본 비율도 높아졌으며(14.9%에서 17.2%), 정기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23.3%에서 35.7%) 은행 입장에서는 부채를 당장 상환해야 할 필요성이 낮아졌다. 애널리스트들은 1929년에 있었던 일련의 대형 은행 합병 사례들로 인해 은행의 강세가 더 지속될 것 으로 내다봤다. 일반적으로 호경기에 은행의 수익과 재무 상태는 건실하게 보인다. 자산 가치가 높게 형성되어 있고, 이를 든든히 뒷받침하는 예금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뱅크런으로 예금액이 소진되고 은행의 자산가치가 떨어지는 시점이 되면 문제가 불거진다.

이 시기에 연방준비제도는 시험적으로 화폐를 찍어내기 시작했다. 위기가 다가오면서 연방준비제도는 금이나 특정 어음을 담보로만 대출해주었다. 금과 어음 둘다 품귀한 상황에서 정책 입안자들은 긴축을 강화할 것인지, 금 대비 달러 가치의 하락을 감당할 것인지에 대해 다시 이해득실을 따져보았다. 2월 27일 후버 대통령이 서명한 1932년 은행법 The 1932 Banking Act은 금본위제를 유지하면서도 연방준비제도의 화폐를 찍어내는 권한을 확대해 유동성 압박을 완화시키는 취지였으나, 연방준비제도는 결국 국채를 매입했다 (75년 후 여기에 양적 완화라는 명칭이 붙게 된다). 이 움직임은 금본위제의 기본 원칙을 훼손했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많았지만, 어찌나 급했던지 토론도 없이 법안이 졸속 통과되었다. 후버 대통령의 표현을 빌리자면 국가적 방어의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이에 더해, 많은 소비용 자금이 모기지나 다른 형태의 부채를 통해 조달되었다. 투자가 아니라 소비를 위해 사용되는 자금을 부채로 조달하는 경우가 늘었다는 것은 위험 신호이다. 왜냐하면 투자는 소득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지만, 소비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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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메릴과 주식투자의 대중화 - 월 스트리트에서 메인 스트리트로 굿모닝북스 투자의 고전 11
에드윈 퍼킨스 지음, 최성범 옮김 / 굿모닝북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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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는 공격적인 광고와 판촉 활동을 통해 인내심을 갖고 신중하게 고른 보통주 포트폴리오에 투자한다면 배당금 수입의 증가와 주가 상승을 감안할 경우 추가적인 리스크 부담 없이 평균 이상의 수익률이 보장된다는 점을 널리 알렸다. 체계적인 주식투자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고수할 경우 개인투자자도 상당한 금융자산을 축적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경제적인 생활수준을 몇 단계 상승시킬 수 있다는 게 찰리의 믿음이었다. 찰리는 한마디로 도시는 농촌이든 미국의 모든 중산 층 가정이 구입해서 굴릴 수 있는 믿음직한 자동차를 만든다는 헨리 포드의 철학을 좇아 미국의 수백만 보통사람들에게 건전한 투자 원칙 을 가르치고, 또 이들이 주식투자를 통해 더 많은 재산을 모으고 경제 적인 지위도 향상시킬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는 서비스 조직을 꿈꿨던 것이다. "


메릴린치와 찰스메릴

메릴린치의 이름은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이제는 BOA에 인수되었지만, 말이지요. 메릴린치 하면, 여타 유명한 금융기관인 JP.모건 같은 기관보다 유명세가 덜하지만, 이번 찰스 메릴의 전기를 통해서 주식 투자의 대중화를 진정으로 일으킨 회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주식투자 그리고 증권회사에 대해 생각해보다

'주식투자' 그리고 '증권회사'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분들에게는 '긍정적' 이기 보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많으실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거래 수수료'만 챙겨가지 투자자의 수익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이미지가 강해서이겠지요. 찰스 메릴은 이런 이미지를 바꾸는 증권회사를 꿈꾸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그는 거래 수수료에 기반한 인센티브 제도를 바꾸고, 증권회사에서는 처음으로 증권분석에 입각한 투자교육이라는 것을 실시했지요. 


지금이야 당연한 자사의 고객드렝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 발간물들을 제공하는 것도 모두 메릴린치에서 처음 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인생에 가이드 라인이 있다면.

'투자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 문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과 문화가  메릴린치를 위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책을 통해서 저는 어떤 증권회사, 어떤 투자자가 좋은 회사인지에 대해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찰스메릴과 주식투자의 대중화 기억에 남는 문구들 

역시 늘 새로운 고객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노련한 증권회사 영업자는 이렇게 말한다. 광고를 통해 새로운 고객을 불러들일 수는 있지만, 이 고객을 계속 붙잡기 위해서는 사심 없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이다. 나는 월 스트리트에서 정말로 성공한 사람들이 사실 놀라울 정도로 말수가 적다는 사실을 몇 차례나 직접 목격했다. 이들은 입을 굳게 다물고 수다스럽게 떠들어대서는 안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배웠다. 반면 성공적이지 못한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결점을 감추지 못하는 것 같다. 나는 이들이 성격적으로 말수가 많다는 사실을 자주 발견하게 된다. 이들은 습관적으로 말을 너무 많이 하고, 생각은 너무 적게 한다.

찰리는 공격적인 광고와 판촉 활동을 통해 인내심을 갖고 신중하게 고른 보통주 포트폴리오에 투자한다면 배당금 수입의 증가와 주가 상승을 감안할 경우 추가적인 리스크 부담 없이 평균 이상의 수익률이 보장된다는 점을 널리 알렸다. 체계적인 주식투자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고수할 경우 개인투자자도 상당한 금융자산을 축적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경제적인 생활수준을 몇 단계 상승시킬 수 있다는 게 찰리의 믿음이었다. 찰리는 한마디로 도시는 농촌이든 미국의 모든 중산 층 가정이 구입해서 굴릴 수 있는 믿음직한 자동차를 만든다는 헨리 포드의 철학을 좇아 미국의 수백만 보통사람들에게 건전한 투자 원칙 을 가르치고, 또 이들이 주식투자를 통해 더 많은 재산을 모으고 경제 적인 지위도 향상시킬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는 서비스 조직을 꿈꿨던 것이다.

브로커들도 고객들에게 메릴린치와 거래할 경우 유리한 점이 무엇인지, 또 뛰어난 조사부 직원들이 작성한 보고서와 투자의견 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게 됐다. 브라운에 따르면 이 같은 파격적인 보상체계는 메릴린치의 브로커들이야말로 "고객들의 경제적 이익에 진정으로 부합해야만 유가증권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한다"는 인식을 대중들에게 심어주려는 것으로, 메릴린치의 마케팅 전략에서 핵심적인 요소였다. 수수료 수입을 얻기 위해 브로커가 억지로 거래량을 늘릴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 차원 높은 보 상 및 마케팅 전략을 채택함으로써 메릴린치는 다른 증권회사에 비해 결정적인 경쟁적 우위를 누릴 수 있었다.

1928년 초 찰리는 주가가 정점에 도달했고 건전한 투자자라면 이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해 보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증시 전문가나 경제전문가들 가운데 주식시장 대폭락의 가능성을 예견 하는 사람은 없었다.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어디까지 올라 갈 지 의구심을 품은 사람은 있었지만 대부분은 기우로 여기는 분위기였다. 기업 이익이 늘어나면서 주가는 계속해서 올라가기만 했다. 주식시장의 급격한 조정이 곧 닥칠 것이라고 확신한 찰리는 곧 바로 행동에 들어갔다. 1928년 3월 31일 메릴린치 고객들에게 보낸 친필 서한에서 그는 비상벨을 울렸다. 주가 대폭락을 18개월 앞둔 시점이었다.

거래위원회(SEC)나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도 재무제표 공개를 권유한 적이 없었다. 실제로 증권업에서든 투자 은행업 분야에서든 파트너십 회사나 개인회사가 이와 비슷한 보고서 조차 공개한 적이 없었다. 미국은 물론 세계 어디에서도 그랬다.
찰리는 자발적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할 경우 100년 이상 월 스트리 트에 온존해 온 비밀주의를 타파하겠다는 자신의 의지가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래서 이처럼 과감하게 행동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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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추얼펀드 제국 피델리티 굿모닝북스 투자의 고전 4
다이애나 B. 헨리크 지음, 김상우 옮김 / 굿모닝북스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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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피터린치와 뮤추얼펀드 제국 피델리티


피델리티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네, 저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비슷하게 '피터린치'를 떠오릅니다. 저는 피터린치의 광팬으로 피터린치와 관련된 고전이길래 기쁨 마음으로 뮤추얼 펀드제국 피델리티를 읽게 되었습니다.


결론만 먼저 말씀드리자면, 좀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피터린치 이야기는 15장에 달하는 챕터에서 피터린치의 챕터는 한 개챕터에 지나지 않았으며, 그마저도 그렇게 비중있게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이야기 내내 '네드 존슨'이나 그런 이야기들을 하는데, 그냥 좀... 많이 와닿지 않더군요...


제가 책에 주는 별점에 후한 편인데,,, 그냥그냥 그랬습니다. 혹시나 저와 같은 피터린치의 광팬이 있으시다면, 이 도서는 좀 후순위에 두시고 읽으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즐거운 독서 되세요 ! 

"피델리티에서 일하는 우리 각자는 기업을 변화시킬 능력을 갖고 있다. 그것은 특정 기업의 일반적인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을 부자연스럽게 만들지만, 이상하게도 큰 만족감을 갖게 해주기도 한다. 우리의 일은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아주 좋은 사람을 붙들어 두기가 대단히 힘들다. 왜냐하면 상당히 일관성 있게, 균형 감각을 갖고, 주식투자로 큰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은 매우 드물고, 그 사람은 전체 세계의 부러움을 사기 때문 이다. 내 견해로는 그런 사람을 붙들어 놓을 수 있는 것은 바로 투자업무의 매력과 보편성이라고 생각한다." - 에드 존슨

"투자의 회전은 종종 일어난다."그러나"펀드 운용회사는 시장을 이길 수 있다는 환상을 갖지 말아야 한다. 하려고 해서도 안 된다. 펀드는 시장이 어떻게 될지‘ 에 관심을 쏟기 보다는 펀더맨털과 상대적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믿는다. 매우 보수적인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과, 자신이 알고 있건 모르고 있건 시장이 이러저러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보수적인 주식을 사는 사람들은 진짜 투기를 하고 있
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들은 주가가 오를 때와 내릴 때를 구별할 수 있는 자신들의 능력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접근방식이 어쩌면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피델리티의 방식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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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아저씨의 경제 이야기 2 - 사회초년생, 직장인, 부모님들께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바보아저씨의 경제 이야기 2
바보아저씨 지음 / 바른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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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아저씨 1의 후속작

똑똑한 은행 활용법 시리즈인 바보아저씨 1의 후속작입니다. 웬만한 이야기는 1편에 다 나왔답니다. 이 책에서는 추가로 월급을 통해서 종잣돈을 모은 다음에 부동산을 통해서 어떻게 현명한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는 도서랍니다. 바보아저씨 1편에서 버팀목 전세대출 + 주택청약저축 이라는 무기에 대해 다뤘었지요. 


1편에서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이야기가 다 다뤄져 있다보니, 2편의 내용은 평이한 편이랍니다. 


한 권만 읽어보신다면, 1편만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 (은행에서 대출 받는 순서 정도만 추가로 보면 될 정도라고나 할까요 ~?!)

도시 월세 → 전세 대출을 껴서 반드시 전세로 전환

지방 출장 및 해외 파견 근무가 없는 회사라면 사회초년생 때 월세살이 하시지 말고 무조건! 무조건! 버팀목전세대출 받아서 전세를 구하시기 바 랍니다. 저는 이거 모르고 월세를 살았습니다. 지금도 사회초년생 때 전세 대출 모르고 못 받았던 게 후회됩니다. 지금은 연봉이 높아져 자격이 안 되어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자수성가한 큰 부자들의 경우 그래서 자녀들 경제관념 교육에 항상 노력을 기울입니다. 증여세 아껴서 잘 증여해 주고 나중에 상속 잘 해 주는 것만이 부의 대물림이 아니라, 자녀들한테 투자를 많이 하여 교육 잘 시키는 것과 더불어 올바른 경제관념을 어릴 때부터 잘 형성시키는 것도 중요한 부의 대물림이라는 것을 부자들은 본능적으로 알거든요. 아들, 딸 뿐 아니라 들어올 며느리나 사위의 경제관념도 검증 대상이 되는 것이죠. 자식 열심히 벌어 전문직 의사 만들어 엄청나게 월급을 많이 받게 만들어 놨는데 결혼시켰더니 배우자라는 사람이 돈 다 쓰고 헛돈 쓰다 매달돈 없다 돈 없다, 돈 부족하다 이렇게 사는 집도 사실 많으니까요.

요새 방송에 나오셔서 짠돌이로 뜬 연예인 ○○○씨 사례를 들어보죠. 부친께서 엄청나게 짠돌이셨습니다. 엘리베이터 왕복하는 전기세, 소변보 고 변기 물 내리는 돈까지 아끼고, 자녀들 밖에서 간식거리도 잘 사주지 않 으셨다고 합니다. 돈이 아까워서 말입니다. 그런 집안에서 부모님을 학습하 고 자랐으니 당연히 자기도 모르게 근검절약하는 생활이 몸에 배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연예인을 해서 돈을 많이 벌어도 겉으로 저렇게 묻어나오는 절약 스타일은 숨길 수가 없는 것이죠.

은행에서는 KCB-NICE 신용등급과 은행자체평가 신용등급을 종합해 고객의 대출 금리를 산정합니다.
은행은 돈을 꿔주고 이자를 안정적으로 받고 원금을 회수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대출심사를 굉장히 보수적으로 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현금서비스 기록이 대출금리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렇게 되겠습니다.

은행원들이 일일이 고객 한분 한분 신용대출 말고 다른 담보가 있는지담보대출로 하시라고 알려주지 않습니다. 본인이 꼭 챙기셔서 되도록 신용대출받기 전 다른 담보가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이 담보대출을 통해 낮은 이자로 돈을 구해 쓸 수 있는지부터 먼저 생각을 잘 해시기 바랍니다.
정말 부동산 매입을 위해 크게 투자를 하신다거나, 아파트 매입, 상가 건물 매입, 기타 투자를 위해 개인이 가진 모든 레버리지를 다 땡겨서 투자를 하고 싶으시다면 그 대출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출 권장 순서
A 예금, 적금, 펀드, 신탁 담보대출
B 보험금 담보대출
C 퇴직금 담보대출
D 자영업자 신용보증서 담보대출(자영업자인 경우)
E 개인신용대출(1금융권)
F 개인신용대출(2금융권)
G 카드론(되도록 받지 않을 것)
H 현금서비스(되도록 받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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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아저씨의 경제 이야기 - 사회초년생, 직장인, 부모님들께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바보아저씨의 경제 이야기 1
바보아저씨 지음 / 바른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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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이 알려주는 은행 활용법

바보아저씨는 전직 은행원/대기업 생활을 해본 회사원으로써 어떻게 하면 은행을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을지 알려주는 도서랍니다. 저같은 평범한 서민들이 경제적인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첫 째, 자기계발을 통해서 자신의 몸 값을 올리는 것 둘 째, 투자를 잘해서 운용자금의 덩치를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 투자에서는 레버리지가 빠질 수 없죠. 이 때 레버리지를 현명하게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은행을 잘활용해야 한답니다. 


버팀목 전세대출과 주택청약저축

이 책의 핵심은 버팀목 전세대출과 주택청약저축이랍니다. 버팀목 전세대출을 통해서 저리 대출을 받아서 월세로 나가는 돈을 세이브 하고, 주택청약 저축을 통해서 미래에 있을 주택담보대출로 나갈 대출 금액을 줄이는 것이랍니다. 이를 위해서는 신한, 기업, 우리, 국민, 농협은행 5개의 은행 중 하나를 주거래은행으로 선정해서 모든 거래를 몰아서 빠르게 신용등급을 상승시킵니다. 그리고 최소 VIP 등급을 충족하기 위해서 예금 평잔 3,000만원을 만듭니다. (은행마다 기준은 다소 상이함) 


책에 자세히 나오지만, 은행 VIP 등급 달성이후에 금리를 0.1%라도 낮추어서 향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책의 핵심은 여기에 있습니다. 금리를 최대한 낮게 받는 것이죠. 어느 은행이 최고냐면, 내 조건에서 금리는 낮고 한도는 높게 나오는 은행이지요.. 보통 거래 기간이 긴 은행이 좋은 조건을 준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에 포함되어 있답니다 ~ 


신용등급 관리, 은행 VIP로 대출 금리 낮추기 

신용등급 관리가 중요한 것은 나중에 대출할 때 꼭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담보물의 경우, 신용등급보다는 담보물건의 가치 그리고 평균적으로 올리고 있는 월 소득등이 더 중요하답니다. 또, 주거래 VIP은행이라고 해서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가장 저렴한 것도 아니지요. 하지만, 주거래 은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모든 대출에 있어서 비교할 비교점이 생긴다는 점에서 중요하답니다.

또, 통상 신용대출의 경우는 VIP 주거래은행이 다른 은행보다 월등히 조건이 좋은 경우가 많답니다. 


똑똑한 은행을 활용한 대출 활용 그리고 생존 

자본주의사회에서 현명한 레버리지 사용은 필수 생존기 중 하나입니다. 물론, 주식담보대출 등 마진콜 등의 형태로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외부 요인에 의해서 부채가 상환되는 종류의 대출은 그렇게 좋은 대출이 아니지요. 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이나 이 도서에서 제시하는 버팀목전세대출 등은 현명하게 사용해야 할 기술 중에 하나랍니다. 


그럼, 자본주의에서 현명하게 생존하기 위한 현명한 은행 활용법과 관련된 도서의 리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이 도서를 토대로 다른 내용들을 더해서 제 블로그에 '현명한 은행 활용법' 시리즈를 작성할 예정이랍니다. ~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방문 부탁드립니다 ^-^


pjw1307.tistory.com 

정부가 1년에 천만 원 이상씩 세금을 투여해 중소기업 고용을 늘린다고합니다. 연봉 2,500만 원에 1,000만 원을 지원받아 대기업 수준의 3,500만원 연봉 보장, 사회생활 경험이 없는 젊은 청년들 입장에서 혹합니다. 당장 취업이 걱정이니 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전 생각이 좀 다릅니다. 급하다고 하향지원을 해도 되겠지만 일단은 최대한 노력해 최대한 좋은 자리 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회사생활은 오래 버티고 살아남으면서 월급 잘 타 먹는 게 중요한 것이지 묵묵히 남보다 많은 일 처리하면서 스트레스받고 번아웃 와서 조기 퇴사하는 게 좋은 건 아니거든요.그리고 자기 일에만 매달려 주변 사람과 안 친하고 회식이나 이런 데서 사바사바 사내정치 못하는 직원은 일만으로 승부해서는 절대로 임원은 커녕 위에서 팀장도 시켜주질 않습니다. 직원이 하는 역할과 팀장이 하는 역할은 완전히 다르거든요. 부디 제 글 많이 읽으시고 이른 퇴사 하시는 분들 예방했으면 좋겠습니다.

20억 건물 절반만 대출 내서 매입해 건물주 되겠다는데 이것저것 걱정할 게 뭐가 있을까요. 그냥 내가 사는 지역, 내가 아는 동네. 내가 오래 살아온 동네. 내가 이 지역 개발이나 향후 전망이 좋거나 전망이 안정적인 좋은 지역을 알면, 그 지역 어디 건물을 골라서 사느냐, 이것만 신중하시면 그 이후 다른 걱정은 기우였다는 거 아시게 될 거예요.

우주왕복선이 지구 궤도에 진입할 때 1도만 진입 각도가 차이 나도 대기권 진입을 못 하고 우주로 튕겨서 나가버리게 되듯, 지금부터라도 생활 소비 습관 초기 궤도 잘 잡으시길 바랄게요. 20년 지나면 고급세단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퇴직을 했다고 바로 마이너스 통장이나 신용대출을 일시에 다 상환할 필요는 없습니다. 은행원은 단호하게 말했을지 몰라도 대출을 전액 회수하는 게 원칙이나 뭐든지 사람 사는 곳에는 예외가 있게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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