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성장은 끝났는가 - 경제 혁명 100년의 회고와 인공지능 시대의 전망
로버트 J. 고든 지음, 이경남 옮김, 김두얼 감수 / 생각의힘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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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많은 암시를 담고 있는 하나의 빅 아이디어에 기초를 두고 있다. 즉 경제성장은 몇백 년 동안 일정한 속도로 경제적 발전을 창출하는 꾸준한 과정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히려 성장은 어떤 특정 시기에 더 빠르게 이루어진다. 1770년까지 수천 년 동안 경제성장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다 1770년부터 1870년까지 100년 동안의 과도기에 성장은 느리게나마 기지개를 켰고, 이후 1970년까지 이어지는 100년 동안에는 눈부실 정도의 급속한 성장이 계속되었다. 그리고 그 후로 성장은 둔화되었다. 나의 핵심 주장은 어떤 발명은 다른 발명보다 중요하다는 것이고, 우리가 '위대한 발명'이라고 부르게 될 유독 19 세기 후반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던 어떤 사건들에 의해 남북전쟁이후의 혁명적 세기가 가능해졌다는 사실이다.


경제성장 – 무엇이 폭발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였는가?


미국의 GDP 성장률 추이 


이 도서는 미국의 경제성장시기를 조명하는 도서입니다. 두꺼운 뚜께만큼이나 상세한 내용들로 가득차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간단합니다. 미국의 유래없는 경제성장은 우리의 생활수준을 혁신적으로 바꾸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시기임을요. 그 후에도 혁신이라고 할만한 발명들이 꾸준히 이뤄지기는 했으나, 이전의 발전만큼 우리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꿀만큼은 되지 못 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인 컴퓨터와 관련된 발명들이지요. 우리의 직관과 달리 컴퓨터의 발명이후, TFP(Total Factor Protuctivity) 즉, 총요소생산성은 정체를 겪고 있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발명에도 불구하고, 이전만큼 큰 폭의 생산성 증가를 가져오지는 못 했음을 말하지요. 


도서는 1부 1879 ~1940년의 시기, 2부 1940년 ~ 2015년의 시기, 3부 성장속도의 정체. 미래의 성장은 가능할까?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어떻게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했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생활양식과 거주방식의 변화 그리고 통신의 발전 등등은 이전의 생활상과 현대를 구분할 정도로 큰 변화였지요. 지금의 휴대폰이 3G에서 4G에서 변화한 것은 분명 혁신이었지만, 처음 휴대폰이 보급된 것만큼은 아니였습니다. 최초의 발명은 지리적인 거리감을 극단적으로 낮추었기 때문이지요


2부에서 다루는 1940 ~ 2015년대의 혁신 역시 비슷한 맥락입니다. ATM, Excel 그리고 Tablet 등등 컴퓨터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전의 업무방식을 온전히 바꾸어버린 최초의 발명만큼은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지는 못 했습니다. 노트북이 아무리 가벼워지고 성능이 올라가더라도 처음 데스크톱에서 사진을 편집할 때만큼의 변화는 되지 못 한것이죠. 


3부는 지금의 성장속도의 정체 그리고 미래는 또 다시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할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경제성장이라는 것이 꾸준하게 우상향하는 것이 아닌, 특정 시기에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것이라는 점 그리고 이는 생활양식을 완전히 바꿈으로써 가능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미래에도 생활양식을 완전히 바꾸는 혁신이 아니라면 성장은 정체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이라는 용어는 이와 밀접한 내용이랍니다. 기존의 3차산업혁명만큼 큰 폭의 변화가 앞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것을 전제한 용어이니까요. 앞으로 세상은 어떤식으로 변화하게 될까요? 누구도 단정지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역사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제대로 된 변화라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그 변화를 맞닿아 뜨리고 감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미국의 성장은 끝났는가 기억에 남는 도서문구 

특별한 세기가 특별할 수 있었던 것은 일상생활이 완전히 달라 있을 뿐 아니라, 전기와 관련된 것을 비롯하여 내연기관, 신체적 건강, 근로조건 그리고 가정의 네트워킹 등 변화의 크기와 분야가 대단하고 다양했기 때문이 있다. 1970년 이후에도 발전은 계속되었지만, 그것은 엔터테인먼트, 통신, 정보기술 등 좁은 분야에 집중된 발전이었다. 이 분야 의 진보는 ‘위대한 발명’의 부산물이 그랬던 것만큼 대단하고 갑작스럽게 도착하지는 않았다. 대신 변화는 점진적이고 지속적이었다. 예를 들어 1940년대 말과 1950년대 초에 나타난 TV는 대량 보급된 만큼이나 영화관을 찾는 발길을 듬하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영화는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영화는 TV 프로 그램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수백 개의 채널 시대가 열린 이후로 영화와 TV는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게 되었다. TV는 라디오도 몰아내지 않았다.

미국 주택의 혁명적 변모는 이것이 두 번 다시 일어나기 힘든 일회성의 발명이었다는 이 책의 주요 주제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 현대의 편의품은 1929년에야 도시로 들어갔고 작은 마을과 농촌에 이르는 데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이런 현대의 편의품이 가정에 들어간 뒤에 변모는 완결되었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새로운 발명이 꾸준히 이어져야 했다. 그러나 소비자 가전제품은 대부분 1940년에 발명되었고, 각 가정에서 그런 것들을 갖추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에어컨같은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1940년 이후로는 어떤 발명품도 이번 장에서 논의한 발명품처럼 몸을 움직여서 하던 일을 스위치 하나를 딸깍거리고 수도꼭지를 돌려 해결한 것만큼 일상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지는 못했다.

한 가정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것은 소득 수준이지만 소득의 꾸준함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장에서 다룰 문제는 각 가정이 정해진 기간에 별다른 기복 없이 일정한 생활수준을 누릴 수 있도를 해주는 제도에 관한 이야기다. 특히 소비자금융과 보험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 소비자금융은 집이나 내구소비재를 구입할 때 필요한 돈 을 모아놓지 않았어도 일정 기간에 그 돈을 나누어 지불하여 구입하게 해준다. 보험은 화재로 인한 손실, 가장의 죽음 등으로 인한 소득 손실 을 금전적으로 보상함으로써 변동성을 줄여준다.

TV는 정치, 사회, 문화 등의 영역에서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영향력을 발휘했다. TV는 "19세기 이래로 현대인의 상상력을 자극했던 공간 이동의 꿈을 제시하면서 궁극적인 소통 경험으로 추앙받았다. TV 때문에 인쇄매체나 라디오나 영화가 고사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던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사실 이런 구매체들은 고사한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식으로 진화해 가는 길을 밟았다. 마크 트웨인은 런던에서 전보를 쳤다. "내가 죽었다는 기사는 많이 과장된 것이다."

오래전부터 역사학자들은 말해왔다. "자동차는 유럽에서 태어났지만 제대로 입양한 것은 미국이다." 미국이 앞장서서 자동차를 비싸지 않은 대중교통 수단으로 바꿨다는 것은 하나의 역설이다. 특히 헨리 포드같은 개척자들의 공이 컸다. 그러나 초기에 내연기관의 개발을 주도했던 것은 벤츠, 오토, 다임러, 마이바흐 등 독일인들과 푸조, 에밀르바소 등 프랑스인들이었다. 그런 자동차 혁신 의지가 1900년에서 1910년까지의 10년 사이에 독일에서 미국으로 넘어간 것은 당시 독일 창업자들이 은퇴하거나 사망한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미국 기업가들이 메르세데스 등 독일의 자동차 제조 기술을 열심히 베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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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의 길 - 축적의 시간 두 번째 이야기
이정동 지음 / 지식노마드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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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축적의 시간‘ 의 후속작입니다. 한국 사회에 암묵적 지식을 쌓기 위한 5가지 전략과 선진국의 성공 방식 4가지가 책의 주된 내용입니다. 이전의 책이 인터뷰 형식이었다면, 이번에는 내용들을 개괄하는 방식입니다. 


- [문재인 대통령  추천도서] 대한민국 산업/공학에 대해 논하다. 축적의 시간 -


한국 사회는 그동안 압축적으로 빠른 발전을 이루어왔습니다. 이제는 더 따라갈 것도 없고, 과거의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 이 하나의 내용이 이 도서를 관통하는 주제입니다.  


선진국을 따라갈 5가지 축적의 전략

축적의 전략 1. 시행착오 경험을 담는 궁극의 그릇, 고수를 키워라

축적의 전략 2. 아이디어는 흔하다, 스케일업 역량을 키워라

축적의 전략 3. 시행착오를 뒷받침할 제조 현장을 키워라 

축적의 전략 4. 고독한 천재는 없다. 사회적 축적을 꾀하라

축적의 전략 5. 중국의 경쟁력 비밀을 이해하고 이용하라


기존의 주어진 개념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새롭게 개념을 설계하는 역량은 전혀 다른 능력치를 요구합니다. 새로운 것들을 마음껏 시도해보는 시행착오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형식적으로 나온 지식이 아닌, 실제 경험을 통해서 쌓을 수 있는 암묵적 지식이 중요하지요. 


이것만큼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실제로 시현될 수 있도록 규모를 키우는 ’스케일 업‘ 역량입니다. 아이디어는 흔합니다. 그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는 것이 더 어려울 따름이지요. 또, 새로운 아이디어의 구현은 사회가 그 아이디어를 구현할 정도의 지식과 체계가 구축되어있을 때 가능합니다. 


기술 선진국의 비전과 축적의 길

열쇠 1. 고수의 시대

열쇠 2. 스몰베팅 스케일업 전략

열쇠 3. 위험공유 사회

열쇠 4. 축적지향의 리더십 


선진국이 지금의 개념설계역량을 축적한 과정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유사합니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선진국은 암묵적 지식을 체득한 ’고수‘들을 기르는 사회적 문화, 선택과 집중이라는 베팅이 아닌, 다양한 새로운 것들에 다방면으로 조금씩 도전해보는 실험정신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위험과 보상 체계가 구축되어 있는 것입니다. 가장 잘되어있는 국가 중에 하나가 바로 ’미국‘이지요.. 


한국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꿈꾸며 

한국 산업의 발전은 ‘전무’ 하지만, ‘후무’ 해질 수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였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컴퓨터만 하더라도 조립품을 완성하는 업체는 많은 돈을 벌지 못합니다. CPU, GPU 그리고 RAM 등의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제조업체들이 큰 돈을 벌지요. 그리고 이는 모두 설계능력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우리의 발전을 이끌어 온 방법은 실행역량 즉, 이미 있는 개념설계를 활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마진이 박한 사업부문이지요. 실제로 한국 사회의 전체 부가가치 창출액인 TIVA는 박한 수준일뿐더러 점점 더 얇아지고 있습니다. 


위기다 위기다 하지만, 정말로 큰 위기를 맞닿아 뜨리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들이 망했다고 했을 때, 주식을 담는 걸 좋아하는 저는 역발상 투자자이지만, 한국 기업 전반으로 볼 때 긍정적인 모습은 이제 더 이상 찾아보기 힘듭니다.... 지금 당장 어떤 솔루션을 내놓기는 어렵지만, 우리사회가 다같이 고민해볼 문제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허락되신다면, 한 번쯤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축적의 길 기억에 남는 문구들 

㈜홍길동사는 헤밍웨이 소설 ‘노인과 바다’의 주인공인 어부 산티아고와 비슷한 신세다. 큰 청새치를 잡아 쾌재를 부르며 항구로 돌아왔는데 오는 도중에 상어들에게 뜯기고 결국 뼈만 남았더라는 이야기를 빼 닮았다. 초고층빌딩뿐만이 아니다. 가치사슬을 지배하는 독창적 개념설계의 힘을 알아야, 해외에서 수주한 육상플랜트에서 왜 이윤이 많이 나지 않는지, 조선업계가 수주한 해양플랜트에서는 왜 몇 년간 계속해서 대규모 적자가 났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로벌 챔피언 기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제품과 서비스의 새로를 개념을 제시하는 데 있다. 2007년 6월 애플은 아이폰이라는 제품과 함께 전화, 인터넷, 컴퓨터를 하나의 기기로 통합하고, 앱스토어라는 장터를 만들어 이용자들이 생산자로서 참여하는 거대한 어플리케이션 생태계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였다. 이동통신분야에서 그전까지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개념설계를 제시한 셈이다.

글로벌 챔피언 기업은 새로운 개념설계를 제시하면서 사실상 비즈니스 혹은 산업을 새롭게 정의하기 때문에, 그때마다 새로운 산업을 스스로 창출하고, 스스로 독점사업자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치 자신이 가장 잘 풀 수 있는 문제를 스스로 출제한 다음, 시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등상을 받아가면서, 스스로 장하다고 어깨를 토닥이는 격이다. 개념설계를 제시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매번 글로벌 챔피언 기업이 정의하는 제품의 개념을 뒤따라가며 열심히 해석하고, 최대한 비슷하게 흉내내야 한다. 그러다가 또 개념설계가 바뀌면 다시 새로운 문제에 적응하느라 허둥대는, 바쁘기 그지없는 일상을 반복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글로벌 챔피언 기업이 시장 독점을 누리는 이유는 바로 개념설계 역량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연산수학에서 1등을 도맡아 차지하던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 시음 보는 창의적인 문제, 즉 백지 위에 밑그림을 그려보라는 문제를 받고 당황해서 하염없이 연필만 굴리고 있는 모습, 지금 우리 산업의 처치가 딱 그런 모습이다. 지금까지 하던 일을 지금까지 해오던 식으로. 더 열심히 한다고 해서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 오히려 문제가 더 악화될 따름이다. 톱날이 무뎌져서서 톱질이 신통치 않을 때는 더 열심히 할 것이 아니라 날을 새 것으로 갈아야 한다. 로켓이 1단 엔진과 2단 엔진은 완전히 구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1단으로 2단의 역할을 대신할 수는 없다.

도약을 위한 모든 변화는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개념설계 역량이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실행 역량과 어떻게 다른지를 정확히 아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불행하게도 사람은 하나의 습관을 갖게 되면 그 틀로 모든 사물을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실행 역량을 오래도록, 더구나 세계 최고로 평가받을 만큼 훌륭하게 길러왔다면, 바로 그 실행 역량의 프레임으로 모든 문제를 바라 보기 마련이다. 그래서 개념설계 역량이란 것도 실행 역량과 비슷한 특징이 있으려니 짐작하고 전략을 짜게 된다. 이런 사고의 오류와 착각이 오히려 우리 기업들로 하여금 문제의 본질을 보지 못하도록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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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이 보낸 편지
앤서니 라빈스 지음, 조진형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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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이 보낸 편지 

거인이 보낸 편지는 앤서니 로빈스의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등의 거인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 우리가 어떤 행동을 잘하거나 잘 못하는 것은 행동과 관련된 감정이 개입해서이지, 이성과 관련도가 높지 않다는 것 등 다루고 있는 내용은 이전 시리즈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은 해당 사건에 대한 우리의 이미지를 바꾸는 말들을 해볼 것을 저자는 제안합니다.


 예를들면, 우리가 화가 났다˝, ˝치가 떨린다˝, 또는 ˝끝장났다˝고 말한다면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될까? 스스로 어떤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인가? 무엇에 초점을 맞추게 될까? 혈압이 천정부지로 올라가 버리지 않을까? 하지만, ˝화가 난˝ 대신에 ˝약이 올랐다˝고 해 보면 어떨까? ˝일에묻힌˝ 대신에 ˝나를 찾는 이가 많다고 생각하면? ˝성난˝ 대신에 ˝약오른˝이라고 하면? ˝짜증 난 대신에 ˝자극받은˝이라고 하면? ˝거부당한 대신에 ˝오해를 산 것이라고 하면? 그리고 ˝상처받았다˝ 대신에 ˝기분이 좀 상했다˝고 하면? 기분이 좀 달라지지 않겠는가? 믿어도 좋다. 본문 중 - 


이런 식입니다.


영향력의 도서 

앤서니 로빈스는 저에게 큰 영향력을 준 저자 중 한 명입니다. 그런만큼 저자가 내놓는 책들은 거의 다 빼놓지 않고 읽었지요. 처음 인지심리학과 관련된 자기계발서를 읽어보신다면, 이 도서보다는 ‘거인의 힘 무한능력’ 이나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가 좀 더 구체적이고 읽을만한 도서일 수 있겠습니다. 관련 도서는 링크 남겨두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즐거운 독서생활 되세요 ~!

1. Lesson 5 바라보는 대로 얻는다.
요점은 분명하다. 우리가 관심을 둘 수 있는 대상은 무궁무진하게많다. 그런데 너무도 많은 이들이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 비참한생각이 들게 하는 것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 이 얘기가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우리는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다시 말해서, 두려운 것에가 아니라 이루려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분명히 알아야한다. 사람은 결국 자신이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1. Lesson 8 성공을 이끄는 말
우리가 화가 났다", "치가 떨린다", 또는 "끝장났다"고 말한다면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될까? 스스로 어떤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인가?
무엇에 초점을 맞추게 될까? 혈압이 천정부지로 올라가 버리지 않을까?
하지만, "화가 난" 대신에 "약이 올랐다"고 해 보면 어떨까? "일에묻힌" 대신에 "나를 찾는 이가 많다고 생각하면? "성난" 대신에 "약오른"이라고 하면? "짜증 난 대신에 "자극받은"이라고 하면?
"거부당한 대신에 "오해를 산 것이라고 하면? 그리고 "상처받았다"
대신에 "기분이 좀 상했다"고 하면? 기분이 좀 달라지지 않겠는가?
믿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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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머니 - 부의 거인들이 밝히는 7단계 비밀
토니 로빈스 지음, 조성숙 옮김, 정철진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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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을 많이 인터뷰했고, 그들 대부분은 돈을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면 수십억 달러의 재산을 벌고도 하루에 10~12 시간이나 일할 이유가 또 어디 있겠는가? 그리고 기억하자. 모든 머니게임이 경박하지는 않다. 이 게임은 인생 태도를 반영한다. 어떤 사람은 옆에 앉아 다른 사람의 게임을 구경만 하고, 어떤 사람은 이기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다. 당신의 게임 방식은 어떠한가?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위해서라도 이 게임은 져도 되는 게임이 아니다.


금융의 대가들에게 배우는 금융의 비밀

전 세계의 부자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주식을 많이 보유한 사람들입니다. 금융자산이 많은 사람들인 것이죠. 그렇다면, 금융자산을 다루는 금융의 대가들은 어떻게 성공했을까요? 이 도서는 자기계발서로 유명한 앤서니 로빈스의 과 관련된 여정이랍니다. 거인 시리즈가 인생의 성공비결을 다루고 있다면, 이 도서는 과 관련되어서 특화된 도서인 것이죠. 그가 말했듯, 성공을 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모방을 위해 금융대가들을 쫓아가 그들의 비결을 담아놓은 도서입니다.

 

같이 읽어보면 좋을만한 도서


어떠한 관점으로 투자할 것인가? - 어스워스 다모다란의 투자철학


다양한 투자 대가들의 인터뷰가 나오지만, 인생에는 답이 없듯이, 금융투자 역시 어떻게 보면 그렇게 답이 있는 분야가 아닐 수 있습니다. 다양한 투자철학들에 대해서 어스워스 다모다란 교수는 ’Investment Philosophy’라는 도서에서 정리한 바 있지요. 금융투자에 관심있고, 여유가 되신다면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힌트를 먼저 살짝 드리자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인덱스에 묻어두는 투자방법이랍니다. 관련된 도서 링크도 남겨드리겠습니다.


시장을 이기지 말아라.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 존 보글

 

돈에 대한 관점을 바꾸어라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을 벌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금융의 대가들 우리가 말하는 경제적 자유를성취한 대가들의 의견 역시 같았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이 아닌, 내가 사회에 제공하는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러면, 돈은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머니는 정말로 두껍지만, 두께가 느껴지지 않는 도서랍니다. 일독 추천드립니다 ~ !


[도서 문구] 경제적 자유를 얻은 금융대가들의 인터뷰 - 토니 로빈스의 머니

솔직히 말해 자유로 향하는 방법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뒤에서 보겠지만<대부>의 감독인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권투선수인 마이크 타이슨, 배우 킴 베이싱어처럼 수억 달러를 번 사람들도 앞으로 우리가 배울 기본 원칙을 이용하지 않았다가 가진 돈을 다 잃었다. 가족을 위해 소득의 일정 부분을 모아놓을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점은, 소득을 몇 배로 불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잠든 동안에도 돈이 불어날 수 있게 해야 한다. 당신은 경제의 소비자라는 위치에서 주인이라는 위치로 옮겨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성공은 단서를 남긴다는 사실을 나는 처음부터 잘 알고 있었다.
최고 수준의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운이 좋아서가 아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다른 무언가를 행동으로 옮긴다. 나는 학습과 성장과 성취에 대한 갈망이 전혀 시들지 않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다.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 나는 망상가가 아니다. 건강하고 날씬하면서 평생토록 그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은 세상에 얼마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나는 모르지 않는다. 연인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수십 년 동안 변함없이 유지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 영원토록 감사와 기쁨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도 거의 없다. 사업 기회를 극대화하는 사람도 아주 드물다. 물론, 거의 또는 완전히 빈털터리에서 시작해서 재무적으로 자유를 이룬 사람은 훨씬 적다.

인생에서 가장 큰 남다름은 외적인 것이 아니라 내적인 것에서 나온다. 그것은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에서 나온다. 남들한테서 아름답다, 똑똑하다, 현명하다. 최고라고 찬사를 들어도, 아니면 지구상에서 가장 끔찍한 인간이라는 비난을 들어도, 결국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이다. 믿건 믿지 않건 우리는 스스럼없이 또는 최대치라고 생각했던 수준보다도 더 많이 움직이고 나눠주기 위해 마음 깊숙한 곳에서 스스로를 계속 성장시키고 있고 채찍질 하고 있다.

성장과 나눔보다 더 의미 있고 남다른 것은 없다. 돈은 6가지 기본 니즈 중 여러 가지를 채워줄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지만 유일한 수단은 아니다. 돈을 추구한다면, 어떤 이유에서 돈을 추구하는 것인지 잊어서는 안 된다. 특별한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무언가 감정적이고 심리적인 욕구 아래에 숨어 있는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

"유산없이 아무것도 없는 점에서 시작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처음에 그들은 이렇게 반응했지요. "불리한 점이겠죠?" "아니, 그게 아니야. 그건 장점이야. 세상을 겪으면서 끝까지 해내는 건 장점이야." - 존 보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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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 세계 최고 멘토들의 인생 수업
팀 페리스 지음, 박선령.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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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지금 하라. 고민만 하다가 인생을 끝낼 게 아니라면, 마지막 날이 돼서야 목표한 삶을 시작할 작정이 아니라면.“

살면서 우리가 끊임없이 스트레스와 압박, 두려움과 불안에 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중요한 시간’을 쓰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이 아니라 ‘언젠가는’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 때문이다. 133명의 인생 현자들은 말한다. ‘언젠가는’이라는 시간은 없다고 우리가 힘겨운 압박 속에서 살아가는 이유는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해서가 아니다. 자꾸만 ‘미루는 삶’을 살기 때문이다. 성공하려면 지금 성공해야 하고, 행복하려면 지금 행복해야 한다.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지금 그것을 이루어야 한다. 

이 책은 삶의 우선순위를 지혜롭게 조정해 참된 삶을 얻은 사람들의 깊은 깨달음을 들려준다. 이를 통해 오래된 나를 떠나 완전히 새로운 나를 만들어가는 지혜를 열어준다. 인생 현자들은 말한다.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현자는, 바로 당신이다.“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그것도 ’지금 당장‘.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입니다. 저의 인생책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도 습관으로 제시된 요인입니다. 제가 이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정말로 소중한 것을 먼저 하고 있는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시간을 허비하고 있지 않은가?

한 사람의 인생을 하나의 항아리로 비유한다면, 우리는 중요한 돌멩이부터 먼저 채워넣어야 합니다. 하지만, 저 역시 돌이켜보면 많은 경우 돌멩이보다는 자갈과 모래들을 더 먼저 채워넣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자갈을 넣는 것이 편해서 그리고 또 하나는 내게 소중한 목표들을 ‘언젠가’이루어지리라는 먼 미래에 두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난뒤, 저는 제가 평소에 하고 있는 일들을 적어보았습니다. 목표를 너무 멀게만 설정해서 정작 돌멩이를 쌓아야 할 하루하루를 낭비하고 있지는 않았나요? 지금 당장 시간을 더 많이 써야 하는 것은 A인데 B에 소모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초점을 미래에 두고 있다보니, 준비할 시간이 많다고 여기고 있던 것이죠.


최고로 중요한 것

이 책을 읽고난 뒤, 사람의 생산성에 가장 중요한 것은 첫 째, 적당한 수면시간(최소 7시간 ~ 9시간)을 확보하는 것 둘 째, 아침을 규칙적인 시간에 시작하는 것(저의 경우는 아침 명상 + 일기쓰기) 라는 것입니다. 이 둘은 절대로 양보해서는 안 되는 철칙과 같습니다. 바로 다음날 집중도와 체력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면서, 제가 얻은 가장 큰 성취는 하루에 업무시간을 제외하고 나면, 가용할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필연적으로 ‘정말로 중요한 것’이외에는 모두 주석처리를 하면서 마치 지방을 제거하듯이 덜 중요한 부분들을 덜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나’ 활용법 시리즈 


경제적 자유를 위한 현명한 '나'활용법 시리즈 - Tistory


저는 제 개인블로그에 현명한 ‘나’활용법이라는 주제로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나’의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는 방법들을 제가 나름대로 정리해본 것이죠. ‘나’를 현명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 중 한 가지는 무엇보다 나에게 중요한 것을 정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가치에 기반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으니까요. 


사람이란, 한정된 자원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이 100가지가 되더라도 모든 것을 다 퀄리티있게 잘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잘하겠다는 것은 실상 아무것도 못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일은 많이 하지만, 무언가 진척이 잘 안되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


[도서 문구]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실패는 우리를 환상에서 깨어나게 해 준다.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우리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볼 수 있기에, 타인의 눈에는 실패할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성공으로 가고 있는 중인 것이다."

비즈니스의 성공 비결엔 비밀이랄 게 딱히 없다는 것을, 그저 솔직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는 것을 모르면 질문하면 된다는 것을, 안 그런데 그런 척하면서 전전긍긍하지 않으면 된다는 것을, 바보처럼 보일까봐 두려워하지 않으면 된다는 것을

"성공한 사람들을 눈여겨보면, 그들은 실패를 많이 한 사람들이죠. 실패란 게 뭘까요?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겨봤다는 뜻이잖아요? 이게 중요하더라고요. 무엇이든 실제로 해봐야 그 결과를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겠죠. 피드백 따위는 무시하세요. 결 과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이디어를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수정하려 하지 말고, 모든 노력을 총동원해 ‘못 말리는 친구군, 그래, 한 번 해봐!‘ 하는 백기 투항을 받아내는 사람이 결국 성공하더군요."

인간은 변화를 갈망한다. 변화하지 않으면 뒤처지고, 한 번 뒤처지면 회복할 수 없다는 불안 때문이다. 하지만 진정한 변화란, 절대 변화하지 않는 것들을 추구할 때 가능하다. 영원불변의 진리에 기댈 때 삶은 의미 있는 변화를 시작한다.
나발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덧붙였다. "거의 모든 일을 거부하라. 타협 따위는 개나 줘버려라. 평생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들하고만 일하고, 하는 것 자체만으로 즐거운 활동에 시간을 투자하라. 다시는 보지 않을 사람들과 저녁을 먹지 마라. 지루한 사람들을 위한 지루한 행사에 참석하지 마라 휴가를 즐기고 싶지 않은 곳으로 여행을 가지마라."

기다리는 자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내가 만일 이 조언을 들었다면 한 달에 1억 2,000만 명이 방문하는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ty의 창업은 꿈도 못 꿨을 것 이다. 내가 떠올리는 아이디어는 모두 아이디어에만 머물렀을 것이다. 창업자들이
대부분 그렇듯 나도 수없이 퇴짜를 당했다. 하지만 열심히 돌아다니며 퇴짜를 맞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나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 그들은 늘 머릿속에만 틀어박혀 뭔가를 열심히 그리고 설계했다가, 끝내는 고개를 흔들어 지우기를 반복하는 시람들이었다. 나는 그들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 내가 아는 사람, 내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신나게 퇴짜를 맞고 있는 살마이다.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일하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나는 보노보노가 해준 이 조언을 적중하는 순간을 거의 매일 목격한다. - 대니얼 엑 Daniel 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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