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es  Santore

눈같은 피부에 흑단같은 머리칼, 피같은 붉은 입술의 딸을 낳게 해 주세요, 왕비는 기도했습니다.
(고양이 수염에 주목... ㅎㅎㅎ)

 


Nancy Ekholm Burkert

 그리고 이렇게나 아름다운 딸을 낳았지요.

 


Nancy Ekholm Burkert

허나 그 탁월한 아름다움이 계모의 미움을 사고 말았으니.....

 


Charles  Santore
백설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은 사냥꾼은 차마 그러지 못하고..


Charles  Santore

백설은 숲 속을 이리저리 헤매이다

 

 

Nancy Ekholm Burkert

일곱 난쟁이들의 집을 발견, 그들과 함께 살게 되지요.

 


P. J. Lynch

거울아, 거울아, 이젠 세상에서 내가 제일 예쁘지?

 

 


Charles  Santore

아니요,  백설이 가장 예쁩니다.
뭣이라!
 내 손으로 죽이고야 말겠다!

 


P. J. Lynch

방물장수 할머니로 변장을 하고 백설을 찾아간 사악한 왕비는


 Ada Dennis

허리를 끈으로 꽈악 졸라맵니다.

 


 Trina Schart Hyman

목도 아니고 허리를 조르다니, 약해... 그래가지고 죽겠어?  - _- ;;
돌아온 난쟁이들에 의해 죽다 살아난 백설..

 



Darcy May

고양이도 아닌 것이 목숨이 질기기도 질기구나, 이를 바득바득 갈며
독을 바른 빗핀을 준비한 왕비.. 과연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까요?

 


Angela Barrett

지난 번에 그렇게 당하고도 정신을 못 차린 백설은 (좀 배워라, 배워.)
왕비가 핀을 꽂도록 머리를 내어주고

 


Arthur Rackham

그러나 이번에도 난쟁이들에 의해 목숨을 구한 백설.
아마도 핀이 꽂혀있는 동안만 효력이 있는 특수한 독이었나 봅니다.

 

 


P. J. Lynch

맹세코 이번에는 정말 숨통을 끊어 놓겠다!

 


Nancy Ekholm Burkert

독사과를 준비한 왕비. 낯선 사람이 주는 것은 먹지 맙시다.



P. J. Lynch

난쟁이들이 돌아와 쓰러져 있는 백설의 허리를 살펴보고 머리를 만져봐도
이번엔 숨이 돌아오지 않는군요.
유리관에 넣어 운반하는 난쟁이들. 

 


Nancy Ekholm Burkert

허나, 왕자님에 의해 다시 살아난 백설은 왕자님과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게 되고

 



P. J. Lynch

왕비는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고야 말았던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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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08 2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넘 멋있당!!!

panda78 2005-09-08 2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ㅂ^ 감사, 만두 언니야-

수퍼겜보이 2005-09-08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이거 전부 다른 사람이 그린 걸 하나하나 찾아서 판다가 엮은 거?? 너무 이쁘다

panda78 2005-09-08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글링의 결과라고나 할까.. ^ㅂ^

mong 2005-09-08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오오 멋진 그림동화 입니다...
자꾸만 고양이 셤이 생각나는군요
ㅎㅎㅎ

panda78 2005-09-08 2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ㅡㅡㅡ^ 히히, 셤-

날개 2005-09-08 2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세상에!!! 멋지게 만들어 놓으셨군요..^^

panda78 2005-09-08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날개님 감사합니다. ^^*

마태우스 2005-09-08 2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이 더 이쁘구만요...

panda78 2005-09-08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ㅠ_ㅠ 음해하지 마세요.. 보세요, 벌써 돌 날라오잖아요. 눈 가에 멍 든 거 보이시죠?

mong 2005-09-08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음해 아닌거 같아요
수줍게 웃고 계신거 다 알아요~ ^^

panda78 2005-09-08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웃어요, 몽님.. ㅋㅋ 한 두번도 아니고요, 마태님의 저런 소리에 넘어가심 아니되어요, 진심이 아니라니까요. ;;;

nemuko 2005-09-08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판다님도 이러다 책 내시는 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넘 멋져요^^

히피드림~ 2005-09-08 2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갈게요.^^

panda78 2005-09-08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무코님, 그림이 멋지죠? ㅎㅎ (아, 전화드린다는 게 계속 깜박깜박하네요. ^^;;;)

펑크님- 녜이- ^^

마냐 2005-09-09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넙죽...감사히 추천하고 퍼가겠슴다. ^^

panda78 2005-09-09 0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마냐님이다! ^ㅂ^ 추천 감사합니다-

조선인 2005-09-09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추천하고 퍼갑니다.

ceylontea 2005-09-09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멋져요.. 전 두번째 백설공주 모습에 반했어요... (내 취향이 그랬던게야..) 거기다 판다님 글도 재미있어 주시고... 그림 모으시느라 힘드셨겠어요.. ^^
저도 추천하고 퍼가요...

mong 2005-09-09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그런거군요
앞으로는 넘어가지 말아야 겠군요
흐흐

그루 2005-09-09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웃... 넘 멋지군요. 저도 두번째 백설공주 모습에 홀딱~
배경화면으로 쓱싹~

비로그인 2005-09-09 12: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 너무 이뻐요~ ^^

ceylontea 2005-09-09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루님.. 배경화면이요?? 것두 멋지겠네요.. 음.. 잠깐 갈등을 했으나..
제 배경화면은 지현공주님이 점령했사옵니다.. ^^

panda78 2005-09-09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감사합니다. ^^ 마로에게도 보여주셔요. ^^ 좋아하면 좋겠어요.

실론티님, 헤헤- 감사합니다. 저 두 번째 그림으로는 우리나라에 책도 나온 모양이더라구요. 한 권 갖고 싶어요. ^^

몽님, 절대! 넘어가심 안됩니다. 마태님보다 더한 분으로 부리란 작자가 있습죠. ㅎㅎ

그루님, ^^ 칭찬 감사합니다.

체셔 고양이님- 그죠오---- 전 첫번째랑 두번째 그림에 홀랑 반해서 이것저것 찾아봤어요. ^^

실론티님, 지현 공주가 더 이뿌요- >ㅂ< 이뻐 이뻐-


모1 2005-09-11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설공주가 너무 어려보이다가 갑자기 성숙해 보여서 좀 놀랐네요.

모1 2005-09-11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인적으로는 좀 더 밝은 분위기의 그림이 좋아요. 이 그림들 색감이 너무 어두운 것 같아요. 디즈니의 영향때문에.....그런 분위기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요.

panda78 2005-09-11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여러 사람 그림 섞어 둔 거라..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니... 저는 맨 위의 그림같은 분위기가 제일 좋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