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2주만에 옆지기가 집에 오는 날이었지요.
부랴부랴 미뤄뒀던 청소를 하고
밥은 엄마 친구분이 주신 팩에 든 삼계탕으로 때우고
할인매장 들러서 옆지기 옷 몇 벌 사고 (까르뜨 블랑슈를 주로 입는데, 대할인전을 하더라구요)
DVD빌려와서 보던 중.
종아리를 잡으며 하는 말.
우와, 이 튼실한 다리! 여보야, 살 좀 빼지? 이러면 관절에 무리 올 텐데....
내가 아무리 살이 심하게 쪘다기로서니..
관절에 무리라니.... 관절에 무리라니.. 으흑.. ㅠ_ㅠ
내 진짜 올 가을에 살을 빼고 만다!
...... 그니까.. 그 살 빠지는 한약이 30만원이라 그랬던가...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