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L 통합 객체지향방법론 모델링 및 설계구축 실무
김상하 지음 / 으뜸정보교육출판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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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가 경력이 쌓이면서 더 높은 과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으로 필요한 부분중의 하나가 방법론에 대한 숙지와 그 것을 프로그램내에서 반영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국에서의 상황은 방법론 또는 ISP란 요식행위내지 문서작성용이란 이야기도 많이 하지만 그 것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이지 올바른 자세는 아닐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본문중에서도 강조되듯이 프로그래머가 방법론을 제대로 이해해야 하며 방법론을 적용하는 사람들(컨설턴트 내지는 방법론 담당자들)이 프로그램에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진정한 프로그래머 즉 단순코딩이나하는 코더가 아닌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는 전체 프로젝트를 바라보고 방법론을 적재적소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더욱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이 책은 다른 방법론 관련 서적에 비해서 쉬운 설명과 적용한 예제의 내용이 현장에서 그대로 이해할 수 있는 정도라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은 책입니다. 다른 분들도 이 책을 통해 주먹구구식의 프로젝트가 아닌 제대로 된 방법론을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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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문명은 고대 인도에서 시작되었다
게오르그 포이어스타인 외 지음, 정광식 옮김 / 사군자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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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을 좋아하여 사학과에 진학하였기에 직업은 좀 관련이 없지만 역시 이런 쪽으로는 눈길이 쏠리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선택한 것이 후회되지 않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이야기였던 것 같습니다. 이전에 <역사는 수메르에서 시작되었다>를 읽은 후라서 그런지 두 책을 비교해가면서 보게도 되었구요. 역시 수메르보다는 인도에 관한 것을 더 몰라서인지 새롭고 더불어 흥미진진한 내용이 더 많더군요.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분들도 읽으시면 재미있는 부분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단 좀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많으니 적절히 건너띠면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학문적인 부분은 좀 정독하기가 어럽지 않나요? 나만 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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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미션 마케팅
세스 고딘 지음, 이상필 옮김 / 21세기북스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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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름대로 많은 기대를 하고 이 책을 읽었지만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던 것 같습다. CRM관련 서적을 읽은 상태에서 이 책의 내용은 조금 독특한 면도 있지만 거의 유사한 내용을 약간(?) 다르게 표현한 이상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마케팅에 관심이 있어서 이 책을 읽으시려면 다른 CRM관련 서적을 읽으시는 것이 도움이 더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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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L.COM - 세계를 제패한 인터넷 기업(KI신서 375)
카라 스위셔 지음, 이상원 옮김 / 21세기북스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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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재미있는 책이다. 파란만장하고 흥미진진한 그들의 성공 스토리는 분명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그 들은 계속 도전할 것이라는 것도 분명하다. 하지만...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그 것은 미국에서 일어나고 미국이라는 문화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 것이 나의 결론이었다.

현재 우량벤처(?)에 근무하고 있고 대기업과 다른 우량벤쳐들을 거쳐온 사람으로서 우리 나라의 벤쳐들은 그들의 반 아니 10%도 안되는 능력과 기술(물론 열정은 비슷할지 모르지만...)을 가졌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다. 어떤 새로운 기술이나 흐름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닌 이전의 기술과 흐름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우리나라는 그 것이 없다.

장인정신도 벤쳐정신도 기술과 열정이 결합하는 것이지 돈 벌라고 하는 것이 아님에도 우리나라에는 진정한 벤쳐도 기술도 없고 펀딩(?)만 있는 상황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는 것은 내가 너무 비관적이어서 일까...

난 이책을 읽으며 프로그래머가 장수(?)하고 그 들이 계속 새로운 기술을 찾고 그 것이 마케팅과 결합되어 핵폭발로 일어나는 그들의 삶이 부러웠다. 아직 한국의 현실은 부러워만 하게 한다는 사실이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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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지갑 홍대리의 세금이야기
참여연대 조세개혁팀 지음, 홍윤표 그림 / 한겨레출판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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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세금문제는 그저 남의 문제거나 원천징수되는 것으로 여기고 신경을 안쓰고 산 것이 사실입니다. 또 너무 어렵고 괜히 알아봤자 골치만 아프다는 선입견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유리지갑인 봉급쟁이의 한사람으로써 그리고 공적자금이니 뭐니하며 허공으로 사라져가는 내가 낸 세금들을 보면서 언제나 열이 먼저 받는 사람이기도 했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을 읽어서 내가 세금에 대해 적극적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것은 없을지 모르지만 내 의무이자 권리를 정확히 이해해야 세상이 조금이라도 달라질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라고... 우리의 세금이 어떻게 쓰이고 또 왜 납부해야하는지를 알아야 정확히 세상을 행해 올바른 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작은 권리를 알게 해준 이 책은 그래서 소중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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