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떡이는 물고기처럼
스티븐 C. 런딘 외 지음, 유영만 옮김 / 한언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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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를 즐거운 곳으로 만들자. 정말 좋은 말이다. 그리고 그런 일터에서 살아가는 것은 모든 직장인들의 소망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일터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해 볼것을 너무나 매력적으로 권하고(?) 있다. 다만 문제는 우리 현실에 적용하기가 너무나 어렵다는 점일뿐...

이 차이점은 바로 서구 유럽과 한국의 차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의 직장문화는 권위와 강압적인 문화와 무사안일한 문화가 너무나 팽배해있다. 위기의식과 전직의 고려등은 직장문화의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닌 IMF이후 생존의 문제의 반영일 뿐 진정 자유롭고 창의적인 문화는 찾아보기가 너무나 힘들다. 하물며 벤쳐에서조차 기술개발에 열심인 사람들은 극소수이고 그저 시키는대로 하거나 있는 경력 뻥튀겨서 과장정도되면 그저 월급이나 가져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생기있고 활발한 문화는 뭔가를 하겠다는 의지가 밑바탕에 깔려있는데 아무리 힘을 합치자고 해도 자기 뱃속만 먼저 생각하는 한국의 직장문화에서 이 책의 내용을 얼마나 실현할 수 있을까...

좋은 내용이지만 아직은 실현하기 너무 힘든 한국 직장의 모습과 더불어 씁쓸함을 안겨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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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성공비밀 - 세계 최고의 인터넷 기업 아마존.컴의 10가지 성공비밀
레베카 손더스 지음, 세스컴 전략기획팀 옮김 / 리드북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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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라는 이름을 빼고 E-business를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로 이미 성공한 사례를 대할때면 뭔가 그들이 다른 것이 있다는 것을 미리 짐작할 수 있다. 이 책 또한 그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읽으면서 고개를 끄떡일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책을 읽는 사람마다 책에 대한 평가가 다르겠고 내가 느끼는 부분또한 조금은 다를 것 같지만...

아마 직업이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본인은 그들이 어떤 면에서는 새로운 기술적인 부분까지 개척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신기술의 도입과 적용이라는 부분에 더 관심이 간 것이 사실이다. Cross Selling과 Up Selling을 이야기 할 때 항상 아마존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사실이며 CRM을 이야기 할 때 그들의 이야기가 항상 나온다는 것만 봐도 아마존의 기술에 대한 투자는 상당하다고 판단된다.

그런 면을 보면 아직 우리나라의 E-Business는 그들을 따라가기에는 모자르다는 생각도 들고 E-business는 단순하게(?) Idea만 좋으면 성공할 수도 있다는 수준의 한국사회에서 기술에 기반해야만이 진정 커나갈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들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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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M을 위한 데이터마이닝
알렉스 버슨 외 지음 / 대청(대청미디어)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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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하게된 계기는 본인이 CRM개발 부서에 근무하기 때문이었다. CRM관련 Project를 진행하다보면 데이타 웨어하우스와 데이터 마이닝,OLAP 등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무수히 듣고 이야기하게되며 또한 프로그램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작업을 수행하기에 이 부분에 대한 관심은 항상가지고 있었지만 역시 한 분야의 거대한(?)흐름으로 존재하는 것에 대해 어정쩡하게 다가가는 것이 부담이 되서 게속 미루어오다 이책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결과는 만족스러운 것이었습니다.

전반적인 개념에 대한 정리를 하는데 도움을 받았으며 해당 Tool이나 흐름에 대해 어느정도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아하 이게 이런 내용이었구나'하는 부분들도 존재했구요. 다만 통계나 분석방법에 대해서는 사실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아마 전산이나 통계전공자가 아니라면 그렇게 쉽게 이해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것 같았구요. 이책은 CRM과 관련된 DW,DM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지만 통계부분에 대한 기초지식이 부족하다면 좀 고생하며 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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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기사 이야기
스다 부로 지음, 이완진 옮김 / 나이츠나이츠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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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는 일반적으로 암흑시대,종교가 지배하는 암울했던 시대라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그 1000년의 시간속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은 그다지 잘알려져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사실 어떤면에서는 그리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는 그래서 일반인들에게는 더더욱 관심을 끌만한 역사의 영역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사학과 출신인 본인은 학부시절 아날학파의 시조(?)인 마르크블로크가 쓴 '봉건사회'를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나름대로 그들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재미(?)없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잘 했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것이 사실이다. 쉽게 쓰여지고 삽화가 친절히 들어가 있어 전반적인 그 당시 기사들의 삶의 다양한 면을 살펴볼 수 있도록 되어있어 아무 것도 모르는 초보들이라도 그들의 삶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읽는 동안 지루한 느낌이 전혀들지 않고 재미있는 기분으로 계속 읽을 수 있었기에 기사의 삶이 궁금한 사람들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덤으로 롤플레잉게임이나 디아블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해당 게임에 등장하는 무기나 방어구등에 대한 설명을 이책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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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데이터베이스솔루션 2
이화식 외 / Enc(엔코아정보컨설팅) / 199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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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은 사람들은 누구나 느끼는 것이겠지만 이 시리즈는 프로그래머의 피가되고 살이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2권도 1권의 감동을 그대로 이어가는 내용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1권보다 어려운 내용들이 많고 이해하는 시간들도 많이 걸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만큼 더 대용량의 Data를 다루는 방법들이 세세하게 나와있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많은 관념(?)들을 정확하게 수정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처음에는 50%정도밖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2번 3번 읽다보니 어느정도는 개념은 이해할 수가 있더군요. 이 책의 특성(?)상 1번 읽는다고 자기 것이 되는 것이 아니기에 항상 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뒤져보고 그리고 계속해서 이해안되는 부분을 Test해본다면 어느새 자신의 실력이 월등히 향상되고 Data를 바라보는 관점자체도 체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3권이 나온다는 약속기간이 지나 섭섭(?)하지만 조만간 나올 3권을 기대하면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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