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 이야기
조유전 지음 / 대원사 / 199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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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한국 고고학의 발자취를 분명히 알 수 있게 만드는 책입니다. 보통 외국의 발굴과정과 고고학적 성과들에 대해서는 많은 책들이 나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정작 한국에서의 발굴과정과 관련된 기록은 학술적인 보고서 이외에 대중들이 알만한 서적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기에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 책의 가치는 현재 우리와 함께 호흡하는 분들의 생생한 기록을 가지고 있기에 한국 현대사의 흐름과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도 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발굴과정과 고고학의 발전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아주 재미있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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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홍대리 3
홍윤표 지음 / 일하는사람들의작은책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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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리 만화 시리즈를 보면서 항상 빙긋이 웃을 수 있는 것이 좋은 애독자중의 한 사람입니다. 직장인으로써 항상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초기에 느껴지던 그런 발칙한(?) 상상은 조금씩 무뎌져가는 것 같아 조금은 안타깝습니다. 스포츠신문에 연재되는 내용도 조금씩 그런 것이 나타나는 것 같구요...제가 너무 큰 기대를 하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처음 느낌 그대로의 홍대리를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은 느슨해진 것 같지만 그래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잔잔하면서도 발칙한 느낌의 홍대리가 저 같은 직장인들에게 작은 기쁨을 계속해서 줄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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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 제국
심슨 가핀켈 지음,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옮김 / 한빛미디어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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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진행하며 DB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가 없으며 또한 해당 Data를 항상 다루는 사람으로서 이 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제가 일상적으로 다루는 수 많은 Data들을 무심히 바라보았고 또 프로그래밍에서 필요한 것 이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그 것이 정보화사회에서는 한 사람을 대표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떤 면에서는 저 또한 그들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위치의 사람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며 프로젝트를 위해 신용거래를 위한 ID와 비밀번호를 마음대로 사용하여 Test하던 기억이 나며 나의 정보 또한 누군가가 다루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등골이 오싹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Data를 다루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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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과 JDBC 21일 완성
ASHTON HOBBS / 인포북 / 19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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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를 사용하여 DB와 연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JDBC를 공부하여야 합니다. 처음 Java를 공부할 때 반드시 공부해야 할 부분이 JDBC이며 이는 DB를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거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JDBC에 대한 책이 많이 나와 있지만 거의 대동소이한 내용에 예제만 그냥 나열된 책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면에서 외국의 원서들이 더 나은 것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더구나 이 책의 경우 워낙 오래된 책이기에 변화된 내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에 현재는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다만 제가 구입할 당시에는 책이 거의 없어서 이 책을 읽었고 변화된 내역들은 Web에서 출력하여 책에 붙여놓고 필요할 때마다 참고합니다. 새로이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는 의미가 없는 책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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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타이거
Motofumi Kobayashi 지음, 박맹렬 옮김 / 초록배매직스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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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작가의 작품을 한 번쯤은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묘사의 사실성과 긴장감은 한국만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이기에 더더욱 그럴 것 입니다. 하지만 이 작가의 작품을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 한편에 드는 우려는 어쩔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전쟁만화로만 보기에는 너무나 군국주의적인 색채가 진하기 때문입니다.

일본과 독일을 대상으로 그리는 그의 만화속에 은연중에 드러나는 색채는 한국인으로써 그리고 그들의 만행을 잊지못하는 사람으로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이 만화를 보는 분들이 단순히 매니아적인 관점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이 작가의 색채를 분명히 인식하고 취할 것과 버릴 것을 구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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