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SQL 튜닝 실무 사례
심정보 지음 / 대청(대청미디어) / 199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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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책을 읽어보려고 하는 정도의 개발자들이라면 대부분 대용량 데이타베이스 솔류션I,II를 모두 읽은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튜닝이라는 것에 대한 기본 개념을 잡은 상태에서 좀더 깊은 튜닝의 세계로 들어가려는 분들이 거치는 과정에 이 책과 또 한권의 책(오라클 SQL 튜닝-대청)이 있고 저 또한 두 권의 책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고민 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2권의 책을 비교하고 이 책을 우선 먼저 읽기로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사실 내용적인 부분은 좀 부족하지만 이 책은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고 실제 개발자들이 고민하는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개념적으로 풍부하게 설명되어 있는 '오라클 SQL 튜닝'을 읽으면 개념과 실무적인 면 모두를 만족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튜닝의 세계로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개발자분들에게 최고의 동반자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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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캐의 지하궁전 1
웨난 지음, 이익희 옮김 / 일빛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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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역사는 승자의 역사이며 승자의 관점으로 모든 것이 구성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특히 고대사에서는 문헌 자료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고 대부분 중앙정부의 역사를 기록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고고학적 발견을 통해 잊혀진 역사와 인물들이 밝혀지고 그들의 역사가 발견되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데 이 책은 한나라 초기의 변방의 역사를 밝혀내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나라 말기의 폭정과 한나라의 성립시기에 변방의 한 영역을 차지하고 독자적인 세력을 형성했던 남월국의 역사를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고 또 소설적인 구성을 통해 일반인들도 흥미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웨난의 책은 정말 한번 손에 들게되면 쉽게 놓을 수 없을 만큼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잊혀진 역사를 고고학의 발견으로 새롭게 조명하는 흥미진진한 내용을 다른 분들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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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구점의 북경인 1
웨난 & 리명셩 지음, 심규호 외 옮김 / 일빛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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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구점에서 발견된 북경인의 발굴과정과 그 후 2차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사라진 과정 그리고 유물탐색과정을 그리고 있는 내용입니다. 우선 이 책을 읽으면 내용을 떠나 가슴이 답답해지는 그런 느낌을 받게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역사에 대한 애정이 있는 사람으로 그리고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당한 한민족의 일원으로서 이 책의 내용은 너무나 가슴아픈 내용임과 동시에 어쩌면 우리들 자신의 이야기 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고고학상 정말 중요한 북경인이 전쟁의 참화를 겪으며 그리고 정치와 연관되어 사라지는 과정을 읽어가는 과정은 답답함과 분노를 느끼게 만들어 주었고 필자들의 애통한(?) 마음이 너무나 절절하게 내용속에 들어 있기에 함께 슬픔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도 프랑스를 비롯하여 수 많은 서구 열강들의 문화재 노략질에 당해야 했으며 일본으로 넘어간 국보급 유물들이 얼마나 많은지도 모르는 상황이기에 북경인의 운명은 우리와도 떨어져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고고학적 유물들이 결코 현실의 우리와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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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 - 수의사 헤리엇이 만난 사람과 동물 이야기
제임스 헤리엇 지음, 김석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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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리더스 다이제스트를 구독해왔던 분들이라면 제임스 해리엇의 글들을 여러번 접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 당시에도 그의 발췌된 글들은 너무나 재미있고 쉽게 잊어버릴 수 없는 내용들도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특히나 애완견과 고양이를 함께 키울만큼 동물을 좋아하는 집안 분위기상 그의 글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임스 해리엇의 글들은 단순한 재미만을 추구하지는 않습니다.동물들의 이야기속에서 어쩌면 인간보다 더 따뜻한 모습들을 발견하게 만들고 그 모습에 눈물이 흐르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의 책을 보면 가슴이 따뜻해진다는 것을 분명히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또 착하고 선량한 사람들의 모습속에서 살아갈만한 세상을 생각하게도 하지요.

이 책은 총 4부작으로 이루어진 그의 글들중에서 아마 3부정도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1부는 다른 출판사에서 '행복한 기적을 키우는 사람들'로 출판되어 있구요...어느 부분을 먼저 읽어도 가치는 떨어지지 않지만 1부를 먼저 읽고 이 책을 읽으면 그 흐름을 이해하실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순서에 상관없이 그의 책은 전부 소장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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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역사 - 삼국편
임용한 지음 / 혜안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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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재미있는 책일 것 같습니다. 쉽게 풀어쓴 내용과 소설적인 요소의 도입등 아주 다채롭고 흥미롭게 구성된 이 책은 편한 마음으로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더구나 외국의 전쟁사가 아닌 삼국을 배경으로 하여 그 당시의 무기체계부터 전쟁의 방식까지 설명하는 부분은 그 시대의 전반적인 전쟁의 양상을 쉽게 이해하게 해줍니다. 또한 삼국의 대립에 대한 해설까지 충분히 서술되어 있어 아주 편안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전쟁사를 특히 고대 전쟁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한번 읽어볼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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