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웨어하우징과 OLAP
조재희 / 대청(대청미디어)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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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새로운 업무로 DW 프로젝트를 진행하게되어 상사분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게되었는데 결론은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미 CRM과 관련된 데이타마이닝관련 서적을 읽었고 DB마케팅분야와 CRM을 경험하기는 하였으나 DW나 OLAP에 관련되어서는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기본적인 개념과 흐름에 대해 이해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책의 두께가 얇고(약 200페이지) 내용이 간략간략하게 잘 설명이 되어있어서 하루정도면 충분히 다 읽을 수 있을정도의 분량이기에 입문서로서는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출판이 된지 오래되서 현재의 OLAP Tool들의 현황에 관한 것은 차이가 많이 나지만 그런 부분은 다른 책들을 같이 읽으면서 참조하면 될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DW나 OLAP 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입문서로 읽으신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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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NEAPOLITAN 외 지음, 도경구 옮김 / 사이텍미디어(희중당)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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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우선 평가하자면 무척 어렵다는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산전공의 개발자들도 알고리즘은 자료구조론과 양대 산맥을 이룰정도로 쉽지 않은 고역이라고 하듯이 알고리즘에 관한 이 책은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수학적인 기본이 안되어 있으면 문장하나하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할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전공 전산인들은 반드시 한번쯤은 읽어볼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며 어렵기에 더더욱 자신의 실력을 쌓기 위하여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초급자분들이 아닌 중급이상으로 넘어가는 이제 Tool이나 Tip을 넘어서 진정한 개발을 할 능력이 되는 전산비전공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책입니다 수학적인 능력과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여 보면 정말로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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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식물학
마이클 폴란 지음, 이창신 옮김 / 서울문화사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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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읽고난 느낌은 약간의 허탈함이었습니다.이 책을 선택한 이유가 식물이 어떻게 인간과 공진화를 해왔으며 그 내면은 어떤 이유가 있을까하는 약간은 과학(?)적인 관심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문학적인 문장과 그 단어의 배경을 해석(?)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 자체가 조금은 짜증나는 시간이기도 했구요.

특히 사과에서 전혀 모르는 애플시드의 일생을 다루는 부분과 설명은 책장을 넘기는 것 자체가 힘들어질 정도로 지겨운 편이었습니다.
그 나마 감자와 마리화나의 부분은 이해하기도 편했고 또 현재의 인간의 유전자조작의 위험성과 인간의 오만함이 자연을 조정하려 하지만 결국은 부메랑처럼 다시 인간에게 피해가 돌아올수 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어 좋은 편이구요. 제가 판단하기에는 단순한 과학적인 호기심만으로 이 책을 선택하시면 지루한 느낌을 가지실 수 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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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0 -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10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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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0권을 몇년에 걸쳐 다 읽어오면서 잊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던 점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책은 '시오노 나나미'라는 한 소설가의 소설(?)일 뿐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것은 이 책이 세밀하게 표현된 역사에세이류라는 것을 잊게 만들정도의 흥미진진한 내용과 나름대로 탄탄한 구성과 근거에 매몰되어 '시오노 나나미'의 관점에 매몰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역사학도(?) 출신이라는 것도 있지만 실제 '시오노 나나미'의 모든 글들을 읽어본 느낌으로 그 녀의 역사관점 자체가 그리 민주주의적(?)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현대의 민주주의보다 한명의 영웅이 그리고 국가가 지배하는 로마가 더 좋다는 환상(?)을 강요하는 부분들에서는 황당한 느낌마저 들게 되지요...

거기다 책 내용이 계속 반복되어 나오는데 1년단위로 읽게되면 덜하지만 가끔 한번씩 전체를 읽어보다보면 거의 같은 맥락의 내용들이 계속 나옵니다. 이번 책도 그 동안의 책들을 읽어온 사람이라면 중언부언이 거의 60% 이상에 사진과 그림까지 빼면 거의 새로운 내용이라고는 없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을 기대하지만 10년을 써와서 그런지 9권 이후 10권까지 걸리는 시간과 구성을 보았을 때 이제 늘어진다는 느낌은 어쩔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11권을 기대하는 것은 사실입니다.이제 시작될 로마제국의 쇠망을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와 비교해서 볼 생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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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 Sever 2000 Stored Procedure Programming
Dejan Sunderic & T. Woodhead 지음, 김남휘 외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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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 Server 2000에서 Stored Procedure에 관한 내용만을 다룬 책으로는 거의 유일한 책이라고 판단하였기에 이 책을 구입하기는 하였지만 보면 볼수록 계륵같은 책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번역이나 오역의 허접함은 책을 집어던지기(?) 딱 좋다는 생각이 들게하지만 나름대로 고생하며 한글로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바꾸며(?) 배우는 부분은 그 나마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게 하니까요...

아뭏든 정말 번역의 허접함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관계형 DB'를 '관계한 DB'로 'SQL문'을 'SQL상태'로 LocK을 '로크'로 등 정말 끝도없는 무식한 번역은 거의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고 LEFT,RIGHT함수를 문자의 숫자를 Return한다고 하는 등의 내용을 바꾸어 놓는 오역은 거의 범죄 수준(^.^;)입니다.

결론적으로 일반적인 SQL Server2000에 나오는 Stored Procedure 관련 Chapter를 읽으신 중급정도의 개발자가 고생은 하겠지만 어느정도 고급적인 내용을 원하신다면 한번 회사돈(?)으로 가지고 있을 가치는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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