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라는 이름의 거짓말
조엘 베스트 지음, 노혜숙 옮김 / 무우수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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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끼게 된 것은 어떤 현상을 바라볼 때 항상 비판적으로 바라보아야만이 정확한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통계를 기반으로 그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비판적으로 바라보아야만이 그릇된 판단을 파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떠한 통계를 공신력 있는 곳에서 내놀 경우 의심없이 믿게 되는데 그 것이 틀리거나 아니면 의도적으로 자신들의 이익 내지는 주장의 강화를 위해 사용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된 것,그리고 그 것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가지게 된 것은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통계가 가지는 의미와 그 속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릴 기준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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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에 눈먼 미국 - 어느 보수주의자의 고백
데이비드 브록 지음, 한승동 옮김 / 나무와숲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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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든 생각은 부시행정부의 또라이(?) 짓이 단순히 지도자의 사고방식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지난 20여년간 진행되어온 추악한 정치공작의 과정에서 생성되고 발전되어 온 악마(?)의 현실적 구현이라는 것이었습니다.도저히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선거부정(?)을 통해 당선되는 과정에서부터 강대국의 지도자로서 어울리지 않는 감정적이고 이분법적인 사고와 인종주의적인 시각등 너무나 황당한 모습이 결국 그가 속한 정치집단(기독교 우파)에 근거해서 본다면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극우파가 공화당과 백악관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그 들이 써온 방식으로 본다면 부시 행정부의 지금 방식은 어쩌면 순화된 모습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미국의 극우파들과 지금의 부시 행정부의 본모습을 알고자 하는분들은 반드시 읽어보아애 할 책이라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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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화를 희망한다
새라 파킨 지음, 김재희 옮김 / 양문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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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저는 페트라 켈리가 누구인지 전혀 알지를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다만 녹색당과 관련되어 있다는 책의 설명을 보고 흥미를 가지게 되어 구입해서 읽었는데 느낌은 솔직히 그저 그런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분들과는 좀 다르게 저는 약점까지 미화(?)하는 저자의 글쓰기에 민망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사람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반대편의 의견까지도 정확히 소개하며 그 사람을 분석하는 것이 기본인데 이 책은 거의 찬양서 수준이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물론 페트라켈리의 업적(?)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인정할만하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발언도 지키지 않는 비민주주의적 행동과 투장현장에서는 도망치고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민당등에게는 파괴적인 행동을 하며 비폭력을 이야기하는 등 뭔가 균형이 안 맞는 모습들을 보이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녀의 업적과 더불어 과오나 잘못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볼줄알아야만 현실 세계의 변화를 시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유럽에서 녹색당이 일정정도의 변화를 가져올 수는 있지만 결국 대안이 아닌 보조동력(최대 10%정도인)정도 밖에는 안되는 근본적인 이유를 거기서부터 찾을 수 있으리라 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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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에 리플달기 - 노무현 공식홈페이지 베스트뷰 모음집
문성근 외 지음 / 열음사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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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노하우의 글들을 읽다보면 코끝이 찡해지는 경험을 하게되는 것이 사실입니다.너무나 평범한 사람들의 진솔하고 아름다운 마음들이 있는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이 아니었다면 도저히 나눌 수 없었을 내 옆의 사람들의 마음 깊은 곳의 열정과 애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책의 필자들과 출판되지 않은 수많은 사람들이 바로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21세기 한국의 주역들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정말 낡고 더러운 그래서 눈물만 나는 조국의 모습이 아닌 사람이 사람답게 살수 있는 바로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드는 주역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12월 19일까지만이 아닌 진정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이 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더 많은 이야기들은 노하우(www.knowhow.or.kr)에서 꼭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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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2004-07-09 1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아직 노빠? 전 아직 노빠. ㅋㅋ
지금은 어떻게 변하셨는지(?) 모르지만 그때 참 많이 배우고, 좋았답니다.
 
팔레스타인
조 사코 지음, 함규진 옮김 / 글논그림밭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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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을 생각하면 항상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한 분노가 치미는 것이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 들의 역사를 알고 그 들의 투쟁을 알기에 더더욱 슬픔과 분노를 느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 의해 나라를 강제로 빼앗기고 열강의 나눠먹기식 식민지 정책에 의해 비운의 역사를 가졌던 우리와 같이 팔레스타인도 더러운 제국주의자들의 협잡과 유대인들의 학살속에 나라를 잃고 노예와 같은 삶을 살고 있기에 어쩌면 동병상련(?)의 감정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을 정확한 사실도 모르고 오로지 미국과 이스라엘의 내용만을 아는 많은 사람들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추악한 모습을 보며 균형잡힌 사고를 하기를 진실로 바랍니다.

팔레스타인의 나이 어린 소년들이 자살테러를 하는 것과 윤봉길 의사의 의거가 과연 어떤 차이가 있는지 고민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 이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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