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에 눈먼 미국 - 어느 보수주의자의 고백
데이비드 브록 지음, 한승동 옮김 / 나무와숲 / 2002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든 생각은 부시행정부의 또라이(?) 짓이 단순히 지도자의 사고방식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지난 20여년간 진행되어온 추악한 정치공작의 과정에서 생성되고 발전되어 온 악마(?)의 현실적 구현이라는 것이었습니다.도저히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선거부정(?)을 통해 당선되는 과정에서부터 강대국의 지도자로서 어울리지 않는 감정적이고 이분법적인 사고와 인종주의적인 시각등 너무나 황당한 모습이 결국 그가 속한 정치집단(기독교 우파)에 근거해서 본다면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극우파가 공화당과 백악관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그 들이 써온 방식으로 본다면 부시 행정부의 지금 방식은 어쩌면 순화된 모습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미국의 극우파들과 지금의 부시 행정부의 본모습을 알고자 하는분들은 반드시 읽어보아애 할 책이라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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