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남자들도 자식 때문에 울었다
모리시타 겐지 지음, 양억관 옮김 / 황소자리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사실 제목과 소개글을 보고서 흥미로울 것 같다는 느낌으로 책을 구입하였는데 예상과 달리 큰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자식들의 이야기보다는 아버지의 이야기가 대다수인데다가,그 마저도 부실한 내용으로 채워져 아버지의 위대성을 알 수 있는 것이 아닌 연대기적인 내용의 나열일 뿐입니다.결국 자식들의 이야기는 부차적인 설명이 되더군요...

결정적으로 아버지의 그늘로 인해 자식이 그렇게 되었다는 논리적인 결론을 도출한만한 내용은 1-2개정도에 불과하였기에,읽는 내내 속았다는 느낌이들었고 결국 일본책에 대한 고정관념(광고와 아이템은 그럴싸한데 알맹이는 거의 없는...)이 그대로 유지될 것 같습니다.

그냥 잘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의 인생을 한번 읽어본다라는 의미 정도가 아니라면 책 제목에 현혹(?)되어 구입할 만한 책은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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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nara 2004-04-30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책들의 문제점이 대부분 너무 거창하고 현란한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필이면 저도 똥(!?)밟을 뻔 했는데 님의 리뷰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sj20012 2004-05-11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본 사람이 쓴 책은 우리나라 사람이 쓴 책과는 많이 다르지요..
관점이 틀리기 때문이랄까,,,, 일본 사람들은 그냥 자기 이야기도 책으론 낸다고 하더군요
 
메모의 기술 - 머리보다 손이 먼저 움직이는 (양장본)
사카토 켄지 지음, 고은진 옮김 / 해바라기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저는 개인적으로 전산을 하면서부터 성격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입니다.소설과 시도 끄적거려보았던 인문학도가 전산으로 밥벌이(^.^;)를 하면서부터 무척 치밀해졌다는거지요... 그 과정에 메모의 생활화도 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포스트잇을 주로 사용하는데 포스트잇을 종류별로 준비하여 전산관련 서적에는 큰 크기(다이어리크기)의 포스트잇으로 중요한 내역을 정리하고 일반책에는 Tag형 포스트잇으로 핵심단어를 써서 중요한 부분에 붙이는 것에서 시작하여 업무는 중간규모의 포스트잇으로 번호를 붙여 정리하고 완료하면 색볼펜으로 지우고 그 포스트잇을 날짜별로 정리하고 다이어리에는 1년치의 일정과 세부내역을 미리 적어두고 읽은 책과 읽을 책을 색깔을 다르게 일자별로 정리해놓고... 전산이 세부적인 문제들이 워낙 많이 발생하다보니 모니터주변에 붙인 포스트잇이 해바라기처럼 피어나게(?) 되지요^.^;

이런 경험을 하다보니 메모의 중요성은 절감하고 있는 편이고 그래서 뭔가 새로운 방법이 있나해서 이책을 구입하였는데 결론적으로는 그리 큰 도움은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제 방식의 메모에 익숙해진 상황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부실(?)하다는 느낌이 드는게 사실이구요... 일본책들의 특징(쉽지만 그리 도움은 안되는...)을 그대로 가진 책이라는 생각입니다.

결국 메모란게 개인이 어떤 마인드를 가졌는가에 가장 중요하고 방식은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것인데 이 책의 방식은 일반적인 방식이라기 보다는 손이 많이가는 방식이구요... 메모의 중요성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읽고 도움이 되실것 같지만 구체적인 기술을 원하시분들은 약간은 실망하실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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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20012 2004-05-11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책은 일본 사람이 쓴 책이 많습니다.. 아침형 인간이나...
우리 나라 사람ㅁ들도 이러한 책들을 많이 읽어보고..
일본인에 뒤지지 않기를...
 
부부? 살어? 말어?
오한숙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연애 3년에 결혼한지도 5년이 되가지만,아직도 와이프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하며,지나가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일로 다툼을 겪는 평범한 남편입니다. 사실 이책을 읽기전에는,신혼 때에는 많이 싸웠는데 이제는 서로 익숙해져서인지 그리 싸우는 경우가 없다고 생각했는데,읽고나니 혹시 서로가 묻어 버리고 지나가는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와이프나 저나 서로 내가 양보하지 하며 지나가는 와중에 앙금이 쌓이는 것이라면 풀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나름대로 와이프와 장난치기를 좋아하고,이야기도 많이 한다고 그리고 집안일도 반정도는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친구처럼 평등한관계는 아닌것 같습니다.
역시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의 본성(^.^;)은 남아 있다고 생각하니 고민도 되구요... 와이프도 이 책을 읽고나서 한번 토론을 해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혹시 혼나지(?) 않을까 걱정도 되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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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 동요 레인보우 CD북 시리즈 1
곽선영.김연정.김현정 외 그림 / 삼성출판사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세살된 딸하고 보내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보니 이래 저래 신경쓴다고는 하지만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책을 읽어주는 시간도 그리 많지 않고 놀아주는 시간도 많지 않아 미안한 마음 뿐이었는데 이 책을 구입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노래가 나오면 따라부르고 반주만 나올때는 노래와 율동을 함께하다보니 CD가 다 끝날때까지 딸아이가 쉬지않고 재미있게 놀더군요... 덕분에 고생(?)은 했지만 참 즐거운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애기들과 함께 노는 시간이 부족한 엄마아빠들에게,애기들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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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방법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 2009년 이전 11
노병윤 지음, 이재용 외 그림 / 아라크네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이제 나이도 좀 들고,직장생활을 한지도 꽤 되었고 작으나마 본인 소유의 집도 가진 30대 중반이 되니 재테크나 세금관련 정보에 관심이 이전보다는 많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바쁜 일상에 크게 관심을 가질수는 없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된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내용중에 직장에서의 절세방법은 이미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내용들이었지만,유산이나 집에 관련된 내용들은 당장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 발생할 사항들이라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세금에 관해 관심은 많지만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읽어보신다면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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