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트렌드 - 가트너 보고서
마츠바라 에이이치 외 지음, 홍성완 감수.옮김 / 대청(대청미디어)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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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개발자들의 경우 IT업계의 흐름을 피상적으로만 이해할 수 밖에 없는 환경(빡빡한 개발일정 내지는 Skill Upgrade를 위한 공부 등...)으로 인해 그다지 관심을 두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개발자들 또한 향후 2-3년간 길게는 5-10년간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것은 개발자들 또한 직급이 올라가고 그리고 책임을 가진 위치가 되기위해서는 남들보다 한발 먼저 생각하고 실천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흐름이 어떻게 되가는지를 분명히 이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보고서의 형태이지만 향후 2-3년간의 흐름을 분명히 이해 할 수 있기에 단순히 어느 한해의 보고서만으로 치부할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이전회사에서 이름도 생소한 EAI,EIP등을 위해 매출도 없는 부서를 장기간 유지하던 이유를 알게되었고 그 것이 향후 2-3년을 위한 투자란 것을 분명히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의 미래를 고민하는 경영자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개발자들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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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 삼성쇼핑몰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김진우,연세대벤처동아리 지음 / 21세기북스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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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삼성임에도 안되는 것은 안된다'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이며 엘리트주의의 온상(?)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에서 쇼핑몰을 개발한 과정을 적고 있는 이 책을 읽으며 계속 든 생각이었다. 본인도 쇼핑몰을 개발하고 그리고 그 적용과정을 지켜본 사람으로서 중소규모 쇼핑몰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이미 알고 있는 상황에서 이 책 또한 그들과 같은 고민들을 적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삼성이라는 이름을 뒤에 엎지 않았으면 상상도 하지 못할 특혜와 지원 그리고 투자를 했음에도 그들이 겪은 문제점들은 바로 다른 중소규모의 쇼핑몰들은 생사의 기로를 겪는 문제들이라는 것도...

이 책이 주는 교훈... 대 기업을 끼고(?) 있지 않다면 전문샆(몰이 아닌)으로 승부하라. 대기업의 물량으로도 극복하지 못하는 부분에 독자적으로 승부하지 마라. 책이 아무리 화려한(?) 내용이라도 삼성몰의 이사자리를 아무도 하지 않으려 한다는 기사가 나오는 현실이라는 점을 분명히 읽을수 있는 냉정함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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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혁명과 레드햇
로버트 영, 웬디 골드만 지음 | 최정욱 옮김 / 김영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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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감명깊게 읽은 문구가 있다면 '엔지니어 조직은 개인들의 철학적 신념이 열정적으로 배어있고 그리고 경영진은 그 열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한다'라는 부분이었다. 리눅스와 GNU의 정신에 감화되어가고 있는 나지만 개발자로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인가는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는 내게 충격적(?)으로 느낄 정도로 이 문구는 다가왔다.

넷스케이프의 개발지 그룹에 존재하는 기술적 진보에 대한 종교적이기까지 한 믿음에 대한 설명에서 나온 이 문구는 진정 개발자가 가져야 할 자세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고 점점 퇴보하고 있는 듯하고 게을러지는 개발자로서의 내 모습을 극복해야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또한 단순히 월급이나 돈을 바라본다면 Open Source진영의 개발자들의 정신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되었다. 진정 스스로 개발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종교적일 정도의 신념으로 기술적 진보의 대열에 참여할 준비가 되었는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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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소스
Eric Raymond 외 지음, 이만용 외 옮김 / 한빛미디어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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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전부터 MS의 반대편에서 진행되어 오던 그래서 관심을 가지지 못하던 흐름에 대해서 서서히 이야기를 듣고 글들을 읽고 프로그램들을 살펴보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 책을 반은 호기심,반은 의무감으로 선택해서 읽기 시작하였다. 그 속에서 GNU의 정신, 해커의 의미, 오픈소스의 등장 등 여러가지 흐름들과 그 배경이되는 정신적인 사도(?)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는 다시 한번 그 흐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일종의 정보사회주의라고까지 표현되는 이 흐름에 대해 아직 내가 참여하고 사도들이 내민 손을 잡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들의 정신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품지 않을 수 없었고 더욱 더 그들의 세계에 대해 알고 싶어지는 것은 어쩔수가 없는 것 같다. 이제 좀 있으면 리눅스를 공부해 볼예정이다. 그리고 나도 그들의 세게로 한 발 발을 들여놓을것인지를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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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냐 EBAY냐 퀵스타냐?
장영 지음 / 해일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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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주문할 때는 책이 이렇게 작은지(?) 모르고 주문을 했습니다.서평도 좋았고 그리고 제목만으로는 필요한 책 같아서 구입하였는데 기대보다는 실망이 좀 컸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유는 아마 제가 이미 web 개발을 해보고 다른 서적들을 읽은 상태에서 이 책을 전문적으로 보려고 햇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대단히 많이 주문되는 책임에도 분명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는 저 같은 독자들 때문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제가 판단하기에는 이 책은 E-Business라는 말은 들었지만 정확한 실체를 모르는 초보자(?)용인 것 같습니다.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흐름과 방식을 이해하고 그리고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지만 전문가(?)내지 이미 어느정도 아는 사람들에게는 다 아는 내용을 그냥 되풀이한 수준이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선택하시려는 분들은 자신이 어느정도 알고 있는지와 전문적인것을 원하는지를 구분해서 이 책을 선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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