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의 자기경영 - 성경대로 사는 것이 답이다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크리스천의 자기경영 - 성경대로 사는 것이 답이다

_공병호(저자) | 21세기북스 | 2018-05-31

 

 

두말할 나위 없이 크리스천은 세상 속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야한다. 구별된 삶이란, 신앙생활을 하면서 그렇지 않은 사람과 뭔가 달라도 다른 삶을 살아가야한다는 것이다. 남들 하는 대로 다 따라하거나 더 안 좋은 일상을 살아간다면 크게 잘 못된 것이다. 이런 점에서 나 역시 늘 긴장하며 조심스러운 삶,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삶이 되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많이 부족하다.

 

 

구별됨은 무엇을 의미할까? 이 책의 저자 공병호는 크리스천은 바라봄과 행함에 있어서 세상 사람과 구별되는 자를 뜻한다고 한다. 바라봄은 관점(觀點)이고, 행함은 관계(關係)속에서 이뤄진다. 크리스천은 세상 사람들과 다른 관점과 관계를 선택한 사람들이다. ‘크리스천은 관점혁명과 관계혁명을 실천하는 혁명가가 됨을 의미한다.

 

 

이 책은 믿음생활 따로, 자기계발 따로가 아니라 책 제목 그대로 크리스천이 덕목으로 삼고, 삶의 목표로 삼아 일상에서 행하며 살아가야 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신앙생활을 한다고 해서 어려움이 없을 수 없다. 사업을 하다가 부도가 날 수도 있고, 교통사고도 날 수 있고, 몸과 마음의 병이 찾아올 수도 있다. 인간관계에서 심각한 어려움이 닥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믿음은 하나님을 바라보고, 사람을 바라보고,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에 변화를 준다는 것이다.

 

 

저자는 크리스천의 특별한 자기경영법에서 성경공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성경은 세상의 그 어떤 책도 대체할 수 없는 전무후무한 자기계발서라고 한다. “대부분의 책들은 잠시 유행할 뿐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변함없이 늘 그 자리를 지킵니다.” 저자는 현명한 사람이라면 세상 공부와 성경 공부 둘을 병행하기를 권유한다. 성경 공부가 세상 사람들과 자신을 뚜렷이 구분시켜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성경공부는 사랑, 희락, 화평, 온유, 믿음, 절제, 부드러움, 선함, 인자함 등을 선물해줍니다.”

 

 

자기경영의 이해와 성공 포인트를 주목한다. 탁월함을 향한 전진, 계획 세우기에 능하기, 완전함에 대한 환상 깨기, 전략적 사고로 무장, 해야 하는 일에 대한 집중, 똑같은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 잊지 않기, 깊이깊이 파고들어가는 심화에 대해 그동안 지나온 자신의 삶의 여정에서 느낀 점을 반영하며 풀어나가고 있다. “이 책은 신앙과 실용을 접목한 크리스천의 자기경영법입니다. 쉬운 실천법으로 구성한 자기경영 안내서이자 매뉴얼입니다.”

 

 

#크리스천의자기경영 #성경대로사는것이답이다 #공병호 #21세기북스 #북이십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악기보다 음악 - 아이의 감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엄마의 선택
김연수 지음 / 끌리는책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악기 교육과 음악 교육을 키워드로 하고 있지만,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 아이의 감성과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방법, 탐구력과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악기보다 음악 - 아이의 감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엄마의 선택
김연수 지음 / 끌리는책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악기보다 음악 - 아이의 감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엄마의 선택

_김연수(저자) | 끌리는책 | 2017-01-07

 

 


저자는 책의 프롤로그에서 음악교육에 관한 다음과 같은 원초적인 질문으로 글을 연다. “어린 시절 부모님 때문에 억지로 악기를 배운 경험이 있나요? 어린 시절 악기를 배웠지만, 지금은 연주하지 않나요? 지금 자녀에게 악기를 가르치고 있나요? 자녀가 악기를 배우고 싶어 하지 않는데 억지로 시키고 있나요? 자녀가 성인이 되어서도 취미로 악기 연주를 하길 바라나요?” 이 다섯 가지 질문 중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이 책에서 그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 책 악기보다 음악의 저자 김연수는 음악전공자이자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그리고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는 실용음악과 교수로서 아이가 행복해하면서 실패하지 않는 악기 교육방법에 대해 최대한 쉽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한다. 아이가 음악과 친해지고 음악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창의력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해준다.

 

 

책의 소제목만 봐도 아이의 음악교육을 위한 팁을 얻을 수 있다. ‘음악은 항상 아이 곁에 있다’, ‘악기 욕심을 버려야 음악과 친해진다’, ‘악기 연주자는 엄마가 아닌 아이다’, ‘악기를 즐기는 아이, 음악으로 자라는 아이’, ‘음악은 아이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실제로 음악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와 엄마들의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지만, 특히 AIR에 주목한다. AIRAge, Instrument, Responsibility의 이니셜이다. 정 아이에게 음악을 시키고 싶다면, 아이의 신체발달과 인지능력이 향상되고, 배우고 싶어 하는 악기를 아이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고, 선택한 악기에 대해 본인의 책임감과 의지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다는 이야기다. 음악뿐 아니라 모든 분야가 그렇지만, 좋아하는 일을 하면 즐겁고, 즐거우면 자주 하게 되고, 자주 하면 잘 하게 되고, 잘하면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감이 생기면 더 좋아하게 된다. 제발 연습 좀 해라가 아니라, 이젠 그만 쉬었다 하라는 말로 바뀌게 될 것이다. AIR가 준비되려면, 부모의 욕심이 아닌 아이가 주체가 되는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줘야 하지 않을까? 몰입을 경험해본 아이는 배우고 싶은 악기도 많고(Instrument), 배움의 의지(Responsibility)도 강해 질 것이다.

 

 

이 책은 악기 교육과 음악 교육을 키워드로 하고 있지만,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 아이의 감성과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방법, 탐구력과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 부모는 물론, 아이들의 음악교육 일선에서 애쓰시는 선생님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좋은 팁을 얻게 될 것이다. 책의 말미엔 엄마의 선택을 돕는 Q&A챕터를 통해, 궁금하지만 차마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질문들에 대한 친절한 답이 실려 있다. ‘어쿠스틱 피아노와 디지털 피아노의 차이’, ‘그랜드 피아노와 업라이트 피아노의 차이’, ‘중고 피아노와 새 피아노. 그리고 진짜 중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하는 악기는 어느 정도 되어야 전공으로 시킬 수 있을까요?’에 대한 답도 명쾌하다. “아이가 악기를 전공하고 싶다는 말을 먼저 꺼낼 경우, 음악이 정말 좋아서 전공하고 싶어 하는지, 공부도 하기 싫고 성적도 잘 안나오니까 악기나 전공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하는 말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악기보다음악 #아이의감수성과창의성을높이는엄마의선택 #음악교육 #김연수 #끌리는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컴패니언 사이언스 강석기의 과학카페 7
강석기 지음 / Mid(엠아이디)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는 공신력 있는 과학 저널과 연구 논문의 텍스트를 글감으로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컴패니언 사이언스 강석기의 과학카페 7
강석기 지음 / Mid(엠아이디)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컴패니언 사이언스 강석기의 과학카페 7

_강석기(저자) | Mid(엠아이디) | 2018-04-30

 

 

강석기의 과학카페 시즌 7번째가 출간되었다. 2011과학 한 잔 하실래요?로 시작한 강석기의 과학 카페시리즈는 매해 발표된 최신의 과학적 연구 성과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흥미로운 소재를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쉬운 문체로 쓰여 있다. 시리즈의 신간이 출간될 때마다 매년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었다.

 

 

20173월에 출간 된 How to tame a Fox (여우를 어떻게 길들일까)(아직 국내 번역본없음)1952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러시아의 여우 가축화 프로젝트이야기가 담겨있다. 늑대를 길들여서 개로 만들었다면, 여우는 왜 안되는가?에 의문을 품은 한 과학자의 열성으로 비밀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이른바 여우개프로젝트다. 러시아의 정치적 상황이 생물학 연구의 암흑기를 만들어놓은 시기에 생물학자(동물육종)인 벨라예프가 시작한 은밀한 작업은 2000년대 들어 미국 연구자들과 공동으로 여우개의 유전자 변이와 형태 변이, 행동 변이 등 다각도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단계까지 이른다. ‘개는 정말 사람 말귀를 알아들을까?’라는 칼럼도 흥미롭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의 귀를 솔깃하게 할 만하다. 연구자들의 결론은 개들이 사람의 말귀를 알아 듣는다고 한다.

 

 

최근 해외 뉴스를 통해 접한 돌고래 소식을 보며 마음이 안타까웠다. 말레이시아 접경지 인근 바다의 수로에서 구조됐다가 4일 만에 숨을 거둔 돌고래 이야기다. 그 돌고래의 뱃속에서 80여장의 비닐봉지가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 뱃속에 가득 찬 비닐봉지 때문에 아무것도 먹지 못한 것이다.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바다로 흘러들어가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때로 거대한 쓰레기 섬을 이뤄 바다를 떠다닌다. 저자는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2017719일자 논문을 소개한다. 지금까지 인류가 만든 플라스틱의 양과 현재 상태를 추정한 논문이다. 연구자들의 자료는 1950년부터 2015년까지 석유 같은 원료로부터 만든 플라스틱의 총량이 83억 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재활용으로 만든 플라스틱 6억 톤을 더하면 총 89억 톤이 된다. 머잖아 지구는 플라스틱으로 뒤덮이지 않을까?

 

 

자가 면역질환에 대한 칼럼도 매우 유용한 자료다. 자가 면역질환은 면역계가 내 몸의 물질을 외부 물질로 인식해 공격한 결과로 신체가 손상을 입는 현상이다. 저자는 이를 자중지란(自中之亂)이란 사자성어로 표현했다. 공감한다. 자가 면역질환은 알레르기보다도 증세가 더 심각하고 관리가 힘든 만성질병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1(소아)당뇨병, 갑상샘 기능 저하증 등이 포함된다. 이 질환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 계속 연구되고 있으나, 아직은 이렇다 할 성과는 없다. 이런 현실이다 보니 생활습관을 개선해서 증상을 완화하고 더 나아가 치유에 이르고자 하는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우리 몸의 면역계도 혼란이 오고 있지 않나 염려된다. 백세시대를 바라보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끝까지 잘 갖고 가는 것이 힘든 요즈음이다.

 

 

저자가 다루는 분야는 넓고 깊다. 이번 책에선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미세먼지, 살충제 내성, 섹스와 젠더,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비롯해 건강과 의학, 인류학, 심리학, 신경과학, 생태와 환경, 천문학과 물리학, 화학 이야기를 거쳐 생명과학으로 마무리된다. 저자는 공신력 있는 과학 저널과 연구 논문의 텍스트를 글감으로 했다.

 

 

#컴패니언사이언스 #강석기의과학카페 #강석기 #엠아이디출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