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리스크테이커

리스크테이커 - 불확실성의 세계에서 지속적 우위를 찾는 법
네이트 실버 지음, 김고명 옮김 / 더퀘스트 / 2025년 7월

가독성이 좋다. 여러 빛깔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가 다채롭게 이어진다. 단순한 예측을 넘어 직접 미래를 만들어 전진해나가는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사념의 폭이 넓어지면서 실행의 영역을 확장하고 싶은 의욕이 솟아난다.

[100자평] 같이 읽자는 고백

같이 읽자는 고백 - 십만 권의 책과 한 통의 마음
김소영 지음 / 이야기장수 / 2025년 6월

너도 나도 읽어줘야 할 부담감을 갖게 되는 베스트셀러 도서보다, 조용히 내 가슴을 터치하며 토닥여 줄 책들을 만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작가와 명사 37인이 띄워준 책 편지이다. 손에 쥐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안해진다.

[100자평] 슈퍼 샤이

슈퍼 샤이 - 조용히 빛나는 12가지 불변의 법칙
마이클 톰슨 지음, 안솔비 옮김 / 시프 / 2025년 6월

내향인들에게 힘을 주는 책이다. 공감력과 유대감은 외향인보다 내향인이 더 점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00자평]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 - 일이 내게 가르쳐준 삶의 품위에 대하여
후안옌 지음, 문현선 옮김 / 윌북 / 2025년 7월

위기를 기회로 바꾼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읽어볼 만한 책이다. 아울러 사람이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마음에 담는 시간이 된다.

[100자평] 그 남자의 속물근성에 대하여

그 남자의 속물근성에 대하여 - SBS PD가 들여다본 사물 속 인문학
임찬묵 지음 / 디페랑스 / 2025년 6월

책 제목부터 시선을 끈다. 속물근성의 실체가 무엇일까? 부제인 ‘사물 속 인문학’이 그 답이다. 있어 보이긴 위해서 무언가를 입어야 하고, 걸쳐야 한다. 그것이 속물근성과 물욕이라는 표현에 공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