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김정은에게 무엇을 원하는가 - 트럼프 2.0 시대, 한반도 지정학
김동기 지음 / 해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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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를 맞이하여 불안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 국가가 많아졌다고 한다. 트럼프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과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긍정적이다. 트럼프 신정부 시대가 오히려 한국에 기회로 작용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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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Book

 

 

 

인문무크지 아크 9: 품격| 아크 시리즈 9

_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지은이) 호밀밭 2024-12-30

 

 

 

품격은 바깥으로 한눈에 드러나는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안에서 익어 은은하게 풍기는 향기 같은 것이다.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낼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건강검사 때 피를 뽑으면 평소 그 사람의 생활 습관이 수치로 나타나는 것처럼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조금씩 스미고 배어들다 어떤 국면에서 은근하게 우러나오는 고귀하고도 존엄한 가치이다.” (P. 51)

 

 

상지건축의 인문무크지 아크 ARCH-’ 9호의 주제는 품격(品格)’이다. 아크는 ‘archive, architecture, archi’와 같은 단어가 공유하는 인간과 세계의 근원에 대한 성찰을 담은 ‘ARCH’와 방주의 뜻이 담긴 ‘Ark’에서 영감을 얻어 인문학의 방주 역할을 하겠다는 뜻으로 만든 이름으로 철학, 역사, 문학을 기반으로 예술, 공간, 도시, 건축, 미디어,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삶과 이야기를 매개로 우리 사회의 인문적 고양에 이바지하고자 창간되었다.

 

 

무크지()라고 해서 결코 가볍지 않다. 다방면으로 인문학적 성찰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책에 실린 저자와 글 제목은 다음과 같다.

 

 

허동윤 -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하는 마음

고영란 - Editor's letter

장은수 - 품격, 이타성의 다른 이름

이명원 - 품위와 적막, 루쉰을 생각하며

장현정 - 조용히 이 세계를 사랑하는 마음, 품격

김 언 - 성난 얼굴인가? 부끄러운 얼굴로 돌아보라

천정환 - 품격의 문화정치 : 그를 돼지라 불러도 될까?

류영진 - 품격의 파시즘에 대한 소고

오진혁 - 제국이 지켜온 가치와 품격(관용과 포용, 조화와 공존)

차윤석 - 욕망의 품격

강동진 - 품격 있는 도시, 그것은 본질을 지킬 때 잡을 수 있는 것

심상교 - 한국 전통미학의 품격

김종기 - 품격과 아우라에 대하여

박형준 - 고고함이 아니라 비루함에서

조재휘 - ‘문화 강국아름다운 나라는 가능한가?

이상헌 - , 품격의 동시대 가치

박찬일 - 식당에서 일어나는 품위의 순간들

조봉권 - 꾀죄죄와 오종종을 넘어동동숲에서 만나요

정 훈 - 이 학교를 보라, 명문(名門)의 정신과 형식

이성철 - 마르얀 언덕의 훈풍 : 길 위에서 만난 품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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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무크지 아크 9호 : 품격 아크 시리즈 9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지음 / 호밀밭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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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크지(誌)라고 해서 결코 가볍지 않다. 다방면으로 인문학적 성찰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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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Book

 

 

발굴과 발견 _우리 역사·문화를 새로 밝힌 유물과 유적들

_도재기 / 눌와

 

 

 

조사단의 반구대 암각화 발견은 지역 주민들의 호기심 어린 제보로 가능했다. 조사단의 수차례에 걸친 불교유적 조사를 흥미롭게 지켜보던 주민들이 저 아래 바위 절벽에도 호랑이 같은 이상한 그림들이 있는데, 조사해 봐야 하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말한 것이다. 조사단은 배를 타고 대곡천을 건너 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절벽 아래로 향했다. “배를 가까이 갖다 대어보니 성기를 노출한 채 춤추는 사람과 바다거북이 3마리, 그리고 새끼를 등에 태운 고래 머리 부분만 물 밖으로 노출되고 있을 뿐 기대했던 호랑이는 볼 수 없었다.” 문명대 교수는 암각화와의 첫 만남을 이렇게 회고했다.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지기 전이라 그 전모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것이다.“ (P. 186)     _ 바위에서 찾아낸 선사시대 사람들의 소망_반구대 암각화중에서



 

 

문화유산은 한 국가나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고 상징한다. 그 유물들은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끊임없이 이야기를 건넨다. 어쩌면 후세대들은 다른 이야기를 듣게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의 지은이 도재기는 문화유산, 미술 담당기자로, 새로운 발표가 이어지는 학계와 현장을 오랫동안 발 빠르게 찾아다녔다. 독자들로 하여금 발굴, 발견 현장의 최전선으로 안내한다. 많은 도표가 텍스트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책의 형식은 발굴, 발견, 재발견이라는 개념의 3부로 구성되었다. 1부와 2부는 각각 발굴, 발견에 초점을 둬 한국역사와 문화사에 길이 남을 유물, 유적 등을 담았다. 우리 역사와 문화사를 새로 쓰거나 다시 보게 만든 귀중한 문화유산의 발굴과 발견의 과정,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기술적 가치와 의미가 주요 내용이다. 3부는 지금도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일상 속에서 재해석 되고 활용되는 유물을 통해, 문화유산이 시공을 초월해 지난 특별한 힘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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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과 발견 - 우리 역사·문화를 새로 밝힌 유물과 유적들
도재기 지음 / 눌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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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은 한 국가나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고 상징한다. 그 유물들은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끊임없이 이야기를 건넨다. 어쩌면 후세대들은 다른 이야기를 듣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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