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께서 영취산(靈鷲山)에서 제자들을 모아 설법을 하던 어느 날...

갑자기 연꽃을 들어 제자들에게 보였다. 제자들은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어 그저 바라만 보았으나...

마가가섭(摩訶迦葉)만이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내 깨달음의 방법은 모든 것을 꿰뚫어 보고 포용하여, 기쁜 마음으로 사물의 본래 모습을 보는 것이다. 이 미묘한 수행법은 말이나 이론을 초월한 것이다. 이것은 논리나 사고가 아닌 체험으로써만 깨달을 수 있는 것인데 마가가섭은 내 마음에 찬동해 주었다. 나는 선(禪)의 마음을 그에게 전하려고 생각한다."

 

선(禪)이란 오염되지 않은 우주의 진리와 오염되지 않은 생명의 마음이 서로 찬동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다. 오염되지 않은 마음을 지켜가면 선은 자연히 얻어진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그러나 우리는 산이나 물을 그 자체로 보지 않는다. 산이나 물을 떠 올렸을 때 그것은 이미 우리가 만들어 놓은 이미지에 불과하다. 산이나 물은 그 자체로 고요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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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명 녹차수제비
  녹차를 넣으면.. 향이 더욱 좋답니다
조리시간 40 분
칼 로 리 360 kcal
분     량 2 인분
재     료  
수제비반죽재료
밀가루 2컵, 녹차분말 1작은술씩, 소금 1작은술씩, 150cc
양념장재료
간장 2큰술, 고추가루 1큰술씩, 깨소금 1큰술씩, 참기름 ½큰술, 홍고추 1개, 풋고추(다진것) 1개, 마늘 ½큰술, 파(다진것) 1큰술, 후추 ¼작은술
건더기재료
감자 ½개씩, 호박 ½개씩, 소금 1작은술
육수재료
    만드는 법

    1.밀가루와 녹차 분말을 섞어(사진1)체에 내린다.

    2.①에 소금을 넣어 잘 섞은 후 물을 조금씩 넣으며 반죽한 뒤(사진2)비닐에 넣어 실온에 30분간 둔다.

    3.호박은 반달썰기 하고 감자는 호박과 같은 쿠기로 썬다.

    4.양념장을 만든다.

    5.냄비에 육수를 6컵 붓고 감자,소금을 넣어 끓어오르면 수제비 반죽을 떼어 넣는
    다.

    6.다시 끓어오르면 호박을 넣는다.

    7.그릇에 수제비를 담고 양념장을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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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테이아의 승리

라파엘로, 1511년작, 프레스코, 295x225cm, 로마 파르네지나館 소장


라파엘로 작품 중에서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삼은 것은 드물다. 이 작품은 라파엘로의 후견인이었던 당시의 은행가 아고스티노기지의 별장 파르네지나의 벽면을 장식하기 위하여 제작되었다. 바다의 여신 갈라테이아는 두 마리의 돌고래에 이끌려 개선하고 있으며, 그 주변에는 반인반어의 해신 트리톤과 바다의 님페들이 환희에 찬 모습으로 갈라테이아를 반기고 있다. 생의 즐거움과 찬미를 나타내는 비유적인 것이다. 한편 라파엘로는 이와 같은 신화의 소재를 통하여 당대의 고전에 대한 가치관을 확인하고 있다. 그림은 자못 동적이고 또한 극적인 성격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가 그린 종교화의 정적인 숭고함과는 대조적이다. 이 그림은 형체 구조의 정확한 묘사로 입체감을 주는 조각적인 성격을 보이고 있는 점이 특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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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과 안경에 대해 꼭 알아야 할 5가지





안경을 쓰면 아이의 눈이 좋아질까요?
일반인들의 의학상식과 전문가들의 의학상식이 다른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중 속설이 마치 진짜인 양 여겨지는 하나가 안경에 대한 것이다. '안경을 쓰면 시력이 더 나빠진다' '안경을 쓰면 눈이 튀어나온다' 등 부모의 경험적인 상식이 난무하다. 진짜 그럴까? 안경에 대한 속설을 점검해보고, 아이 안경에 대한 궁금증에 답을 찾는다.

시력이 나쁜 아이들이 늘고 있다. 지난 3월 26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초·중·고생의 40%가 근시로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시력 관리를 위해 안경을 쓰는 것을 피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일찍 안경을 쓰는 것이 안 좋을 것만 같아서다. 안경에 대한 엄마들이 알고 있는 의학상식을 점검해본다.

안경은 시력이 나빠진다 or 안경을 쓰면 시력이 좋아진다
NO 안경은 시력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안경과 시력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안경을 쓴 후 시력이 계속 나빠진 경험, 안경을 늦게 썼을 때 시력이 떨어졌던 경험 때문에 나온 이야기다. 근시는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때문에 안경을 일찍 쓴다고 해서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반대로 안경을 늦게 쓴다고 시력이 더 안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안경은 다만 나빠진 시력 때문에 불편한 부분을 감소시켜 줄 뿐이다.

크게 불편하지 않으면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YES & NO 시력이 나빠진 원인에 따라 다르다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에서 오는 시력저하는 안경 착용 여부와 상관없이 진행된다.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을 정도에서 상황에 따라 안경 착용을 결정해도 괜찮다.
하지만 약시는 다르다. 약시가 있으면 시력 발달 자체가 늦어져 이후 안경을 착용해도 시력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약시가 근시, 원시, 난시 등 굴절이상 때문에 온 경우라면 안경을 통해 굴절이상을 교정해야 이후 눈의 발달을 원만히 진행할 수 있다.
약시의 발견은 만 8세 전에 이루어져야 한다. 만 8세가 지나면 시력 발달이 멈춰 약시의 교정이 힘들어진다. 때문에 안과에서 조기검진을 통해 약시를 발견하고, 그에 맞는 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과는 눈이 불편했을 때 가면 된다

NO 시력 발달 과정 체크는 필수

아이들은 어른이라면 알 수 있는, 쉽게 체크할 수 있는 시력 이상도 잘 표현하지 못한다. 때문에 아이들이 시력 이상을 표현하기를 기다려 안과 검진을 하는 것은 극히 위험한 생각이다. 또 생후부터 만 8∼10세까지는 시력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안과 검진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기임으로 정기적인 눈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 이 시기 눈의 이상을 늦게 발견하면 시력 발달에 장애를 가져와 평생 고칠 수 없는 시력 저하를 불러올 위험이 있다.
생후 3개월 정도 되면 안과에 가서 선천성 기형이나 질병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선천성 기형이나 질병을 빨리 발견하여 고쳐주어 아이의 시력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한다.
만 3세 정도가 되면 아이가 그림으로 시력검사가 가능해지므로 시력검사를 받는다. 성인의 시력검사에 비해 정확성이 떨어지지만 아이의 시력 발달이 지체되는 약시를 조기 발견하고 또한 사시가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사시가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력이 나쁜 원인 중 하나가 유전이므로 고도 근시나 안과질환이 있는 부모는 특히 아이의 눈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안경을 쓰면 눈이 튀어나온다
NO 안경이 아닌 근시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다

근시는 초점이 망막보다 앞에 맺히는 증상. 대부분 안구의 앞뒤 길이가 비정상적으로 길어서 생긴다. 때문에 근시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눈이 튀어나온 것처럼 보인다. 이후 근시가 점점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눈이 튀어나온 듯 보이는 정도 또한 심해지는 것도 여기에 이유가 있다.

독서와 컴퓨터가 시력을 떨어뜨린다
YES or NO 시력은 유전, 환경, 생활습관 등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다

아이가 TV를 너무 많이 보거나 독서나 컴퓨터로 소일을 하는 경우 엄마들은 무엇보다 시력걱정이 앞선다. 아이의 생활습관 때문에 '시력이 떨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다. 하지만 엄마들이 걱정하는 독서나 컴퓨터가 시력에 미치는 영향은 논란의 여지가 많다.
지금까지 근시, 원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은 상태. 다만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 생활습관 등의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 않나 생각된다.
눈이 나쁜 부모의 자녀들이 눈이 나쁠 확률은 눈이 좋은 부모의 자녀보다 높다. 하지만 눈이 좋은 부모의 자녀들 중에도 눈이 나쁜 경우가 많으므로 유전이 근시의 발생을 다 설명하진 못한다.
이 밖에 안구의 과도한 성장을 일으키는 과잉 영양섭취, 특히 패스트푸드가 굴절이상의 원인으로 제기되기도 했다. 요즘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함께 패스트푸드, 과거에 비해 점차 근시의 발생이 늘어가는 것으로 확인되어 환경의 변화가 근시의 원인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알아두세요
아이 시력에 이상을 나타내는 증후들

아이들은 자신의 상태를 잘 표현하지 못한다. 때문에 시력이 나빠졌을 때도 아이가 잘 안 보인다고 호소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때문에 평소 아이의 상태에 대해 잘 관찰하고, 시력이 나빠진 증후가 나타나면 안과를 찾아 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가 생후 3개월이 지나도 엄마 눈을 잘 못 맞출 때
·아기가 생후 2개월 이후 한 눈의 시선이나 초점이 똑바르지 못할 때
·아기의 특정 한쪽 눈을 가리면 심하게 짜증을 내거나 보챌 때
·아기가 걸을 때가 되어도 걷지 못하고 잘 넘어질 때
·한쪽 눈을 가린 상태에서 가까운 물체를 잘 보지 못하거나 멀리 떨어진 사물을 못 볼 때
·텔레비전을 앞으로 다가가서 볼 때
·눈을 자주 찌푸린다거나 눈을 자주 비비거나 깜박일 때
·불빛이나 햇빛에 유난히 눈을 못 뜰 때
·눈이 자주 충혈될 때
·눈이 가늘게 떨릴 때



글 최영선 도움말 최용석(안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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