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바라보는 법


 
    사람을 바라보는 법 사랑하는 사람의 특징은 평범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은 가지지 못한특별한 점을 발견해 내는 것에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결코 보지 못하지만 자신의 눈에는 그 장점이 한눈에 쏙 들어오는 것, 그것이 사랑입니다. 때로는 그런 능력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뿐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서도 발휘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타인을 보면서 그 사람의 장점에는 지독히 인색하면서 단점은 잘 찾아내는 사람들.단점 하나라도 발견하게 되면 그것이 곧 그의 전부인 양 부풀리곤 하는 사람들. 혹시 당신도 그런 사람은 아닌지요. 이제 그런 못난 습관은 버려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부분을 확대경으로 바라보느냐에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을 두고 그의 장점을 확대시켜 볼 수 있는 사람, 상대방의 단점은 잘 눈에 들어오지 않고 장점은 이상하게도 잘 느끼는 사람, 그 사람이 곧 행복한 사람입니다. . . . 좋은 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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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 2004-11-06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친구 가운데 이런 친구가 있습니다.

그는 항상 가까운 사람들의 좋은 점을 칭찬합니다. 아부가 절대 아닌 말로

그의 지인들이라고 왜 단점이 없겠습니까?

그러나 저는 그가 다른사람들의 단점을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의 직업은 교사입니다. 내년에는 교감으로 발령받는다 하더군요.

아마 그는 휼륭한 상사가 될 것입니다.

물만두 2004-11-06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이 쪼끔 무서버요... 지은 죄가 많아서려나...

꼬마요정 2004-11-06 14: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니르바나님 그 분은 정말 좋은 상사가 되겠군요..^^

물만두님 저두 처음엔 눈을 보고 기겁을 했답니다. 처음 화면이 뜰 때 눈만 동동 떠 있었거든요~~^^
 
살로메 유모 이야기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12
시오노 나나미 지음, 백은실 옮김 / 한길사 / 2004년 10월
품절


아무리 그래도 오디세우스와 부하가 표류했다는 곳들이 어쩌면 그렇게도 한결같이 관능적인 지중해, 그 중에서도 특히 풍광이 뛰어나며, 기후가 온난하고 온갖 산해진미가 넘쳐나는데다 미인이 많기로 유명한 곳 뿐일 수 있겠습니까. 만일 표류지가 태양이 이글거리는 사막이나 납빛으로 넘실거리는 북쪽 바다였다면 저 역시 신들의 노여움 때문이었다고 믿었겠지요. 게다가 남편의 이야기에는 증인이 한 명도 없습니다. 부하들은 식인종인지 외눈의 거인인지가 먹어치웠다거나 해서 이타카에 돌아온 사람은 오디세우스 혼자뿐이었으니까요. 사실은 칼립소인지 키르케인지 하는 여자들에게 정신이 홀려 고국에 돌아올 생각이 사라졌던 게 틀림없습니다. 저로서는 트로이 함락이라는 큰 위업을 마치고 바로 귀국할 마음이 사라진 오디세우스가 부하들과 함께 지중해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귀가가 늦어진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 기상천외한 표루기도 한눈 팔다 돌아온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꾸며낸 이야기임에 틀림없습니다. 목마의 계략을 떠올릴 정도의 남자입니다, 오디세우스라는 남자는. 그렇게는 해도 10년이라니, 얼마나 오랜 세월 동안의 한눈 팔기입니까.-22-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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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0-26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닌데... 전 아메리칸 스타일 커피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인데... 허 참... 전 커피 전문점에서 옛날에 에스프레소만 마셨다구요^^ 퍼가요...

데메트리오스 2004-10-26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은걸로 주세요' 하고 '둘이요' 중 어느 것을 고를까 하다가 '같은걸로 주세요'라고 했는데, 맞는 것 같아요^^

꼬마요정 2004-10-27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잉~ 물만두님, 새벽별님... 앞에 아메리칸 커피를 주문하려고 했는데..라고 했잖아요~~^^
두 분 모두 아메리칸 스타일을 싫어하시는군요~ 특히 물만두님은 에스프레소를 좋아하시구요~ ^^ 저는 커피라면 다 좋답니다. 다만 술이 들어간 커피는 좀 거슬리더라구요, 술인지 커피인지..^^;;
데메트리오스님은 원만한 성격이시구나~ 저는 나도...를 선택했답니다. ^^ 그래서 소심한가봐요~~^^*

꼬마요정 2004-10-27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님~ 칭찬 감사해요~~^^
 

 

 
 
사랑은 정신과 육체의 결합이지만 
우정은 정신의 결합이다.
사랑은 하나가 된 육체에 머무는 하나의 정신이지만, 
우정은 두 육체가 공유하는 하나의 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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