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람을 잘 믿는다.

 

좋은 면을 더 많이 보려고 애쓴다.

 

그러다가 뒤통수 맞는다.

 

몇 년에 한 번 꼴로 계속 맞는 중...

 

 

그래도... 세상은 아름다운 거라고 믿고 싶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면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행복하다.

 

 

나는 인복이 많다.

 

나를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 그러니까... 이번에 크게 얻어맞는 뒤통수도 곧 낫겠지.

 

 

세상에는 이런 사람도 있구나.. 새삼 배운다.

 

오늘도 마음을 추스르며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자비경을 읽으며 마음을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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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5 12: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꼬마요정 2012-02-15 13:0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ㅜㅜ
여기 털어놓고 또 이렇게 위안받고, 그러면서 견디고 있답니다. 위로의 말씀 고마워요~~^^

마녀고양이 2012-02-15 1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래도 그렇죠... 맘 상하셨군요... 토닥토닥.
가끔 제가 다른 사람의 뒤통수를 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도 마찬가지로 많이 아프더군요.
맞는 것도 아프고 치는 것도 아프고, 그런데두 피할 길이 없으니. 에휴... ^^

꼬마요정 2012-02-15 13:09   좋아요 0 | URL
그렇죠.. 피할 길이 없으니..ㅜㅜ
위로 고맙습니다. 흑흑

(혹시.. 저 마고님한테 뒤통수 맞은 거?^^;; =3=3=3=3=3)
 
시사IN 제229호 - 2012.02.04
시사IN 편집부 엮음 / 참언론(잡지)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주진우 기자의 기사 읽고 감동해서(mb똥꼬 핥는 기사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정기구독 신청하고 처음 받은 호. 이란 원유 사태, 중소기업을 상대로 횡포를 부리는 포스코, 대중이 열광하는 시사프로그램 등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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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 미니 4집 Grown-Up
에프티 아일랜드 (F.T Island) 노래 / FNC 엔터테인먼트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내가 처음 들은 노래는 "사랑앓이"였다. 와, 노래 괜찮네..라고 생각하고 듣다가 이 애절한 목소리의 주인공이 겨우 17살이라는 말에 너무 놀랬다.

 

그 뒤로 얘네들 노래 나올 때마다 놓치지 않고 들었다.

 

아.. 딱 내가 좋아하는 가사와 멜로디다. 나는 처절한 음색이 좋다.

 

요번 앨범은 오랜만에 내 맘에 드는 애절한 발라드다. 2010년에 나온 '사랑 사랑 사랑'을 최고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다음을 차지하기에 괜찮을 듯하다.

 

많이 자랐구나.. 생각을 하게 하는 앨범이라고나 할까.

 

 

왠지 나... 아이돌 좋아하는 누나팬이 된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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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 - 펭귄 클래식 펭귄클래식 5
앙드레 지드 지음, 이혜원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그녀는 희생하는 것에서 행복을 찾고, 그는 너무 눈치가 없어 상처입고, 눈물을 머금고 희생한 쥘리에타의 거짓된 행복은 빛을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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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 2
정은궐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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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예전판이 더 어울리지만 다시 나와줘서 고마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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