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보슬비 > Odilon Redon


Anemones in a Jug


The Druidess, 1893


Stained Glass Window, 1908

The Buddha, 1905-10


Red Boat with a Blue Sail, 1906-07


Profile and Flowers, 1912


Stained Glass Window,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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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보슬비 > 그림여러장-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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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 박성룡

풀잎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하고 그를 부를 때에는
우리들의 입 속에서는 푸른 휘파람 소리가 나거든요.

바람이 부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몸을 흔들까요.
소나기가 오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또 몸을 통통거릴까요.

그러나, 풀잎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 '풀잎' 하고 자꾸 부르면
우리의 몸과 맘도 어느덧
푸른 풀잎이 돼 버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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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론과 헤르메스

클로드 作

 


아폴론과 피톤

뵈크호스트 作

 


아폴론과 마르시아스

팔마지오바네 作

사티로스인 마르시아스는 어느 날 피리 하나를 줍는다. 그것은 아테나가 만든 피리로 제법 아름다운 소리가 나는 것이었으나, 아테나는 자신이 피리부는 모습을 비웃는 다른 여신들 때문에 화가 나서 피리를 내던진 것이다. 피리를 주워 불어보고 자신에게 굉장한 음악적 재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마르시아스(진짜 재능이 있었던 건지, 아테나가 만든 피리가 성능이 좋았던 건지?)는 음악의 신 아폴론에게 도전하는 만용을 부린다. 아폴론은 도전에 응하면서 대신 진 쪽은 껍질을 벗기워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조건을 내건다. 시합은 벌어졌고, 결과는 아폴론의 승리. 마르시아스는 하릴없이 아폴론에게 껍질을 벗기우는 운명이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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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노른자 동동 띄운 모닝커피

시간이 있으시면 커피 한 잔 하시죠?"(영화에서 신성일씨가 엄앵란씨에게 건넨 대사) 이 유명한 대사는 지금까지도 사용되어 지고 있다. 그 당시 커피는 그 만큼 특별하고 상대방을 격이 있게 대우하면서 대화의 매개체로써 역할을 했다. 그 당시 커피는 진할수록 고급커피라고 생각했고, 원두커피 가격이 비싸서 일부 다방에서는 담배 가루를 넣어 커피를 조리하다가 적발되어 뉴스에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모닝커피로 다방의 단골손님에게 계란 노른자를 원두커피에 띄어 주는 것이 최고의 서비스 중에 하나였다. 다방에서는 70년 대 초반까지만 해도 커피와 홍차가 주로 판매되었으며 그 당시 자장면 가격의 2배나 되는 비싼 가격이었다고 한다.
1970년 당상서 인스턴트 커피와 원두커피를 국내에서 최초로 생산, 판매한 이후 진정한 커피의 대중화 시대가 열리게 되었으니, 국내에 커피가 최초로 들어 온지 약75년이 지난 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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