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홍당무 > 자본주의 사회에서 직장인이란

요즘은 정말로 바쁘다. 언제는 바쁘지 않았나 싶지만, 어쨌든 지금은 바쁘다.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오겠지 하면서 지내온 바쁜 날이 이제 5년째다. 앞으로라고 뭔가 확실히 변할 것 같은 것이 보이지도 않는다.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지라고 생각할 뿐.

물론 내 개인적인 상황은 계속 좋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건 사회 초년생에서 이제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나아진 것, 그 이상이 아니다. 그나마 운이 좋아서 경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일자리를 잡고, 월급도 꼬박꼬박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앞날에 대해서 생각하면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회사에서 앞으로 얼마나 있을지도 알 수 없고, 이 회사를 떠나면 어떤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게 될지도 불확실하다.

회사들은 정규직보다는 계약직을 선호한다.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내가 보기에는 필요하면 아무때나 짜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월급이 오르는 것이나 물가가 오르는 것이나 비슷해 보이는데 우리나라 임금이 너무 높아서 경쟁력이 없다고 한다. 월급을 너무 많이 줘서 경쟁력이 없다는 나라에 살면서 나는 왜 못 사는 걸까?

이런 질문에 대해서 [화이트칼라의 위기]는 부분적인 답을 준다. 왜 부분적이냐 하면 내용이 미국에 관련된 내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은 또한 우리의 미래이기도 하다. 우리나라가 현재 서구권을 따라가고 있는 것을 생각해 보면 앞으로 우리의 미래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과연 화이트칼라는 무엇을 잘못한 것일까?
지금 미국 기업들은 전에 없는 호황을 맞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화이트칼라들은 그러한 호황의 열매를 공유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도 사실 마찬가지다. 최근 한국의 회사들은 전에 없는 호황이고, 수출도 잘 되고 있다. 하지만 내수 기업들은 수급이 안되고 있다. 왜냐고? 회사는 돈을 벌지만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지는 않다.  사람들이 쓸 돈이 없다(물론 이것이 다는 아니지만, 돈이 없어서 못 쓰는 것도 크다).

바로 여기에 문제가 있다. 현재의 호황이란 바로 직원들의 착취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전보다 더 일하고, 덜 받는 구조가 되어지면서 거기서 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IMF를 생각해보면 된다. 내가 아는 사람의 말에 의하면 정말로 직원을 딱 절반을 정리해고 했다고 한다. 이유는? 단지 다른 회사가 하니까였다. 그 회사는 적자도 아니었고 사람들이 놀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럼 사람 수를 절반으로 줄이면 회사가 어찌 되겠는가? 남아있는 사람들이 2배로 일을 했다고 한다. 그 때의 사회 분위기는 정리해고로 사람을 짜르는 것이 당연시 되고, 언제 짤릴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아니면 회사가 망할 것이라는 사회적 암묵적 협박속에 사람들은 그냥 참고 죽기살기로 일을 했다. 사람 수를 줄인 것이 다가 아니다. 월급은 동결되고, 보너스는 절반으로 줄었다. 휴가는 눈치를 보고도 쓰기 힘들게 되었고, 격주 토요휴무도 없어졌다.

IMF가 끝난 지금은 어떤가? 회사는 일을 IMF때 만큼 하기를 원한다. 사실은 시키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실제로 그렇게 하기를 강요한다. 사람을 점차 늘리기는 하지만 일의 양은 IMF 이전에 비해서 여전히 많다. 하지만 보너스는 IMF 이전의 2/3으로 된 것이 다이고, 주5일제 이야기에 간신히 격주토요 휴무가 생겼다.

회사가 돈을 버는 것이 직원들에게 연결되지 않는 상황. 그것이 현재의 우리나라, 그리고 전 세계적인 추세이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도 돈을 버는 사람은 있다. 바로 CEO와 주주들이다.

딜버트 만화의 한 내용이 생각난다.
1컷 : 회사의 사정이 나빠서 정리해고를 한다고 발표가 난다.
2컷 : CEO의 연봉이 2배인상된다.
3컷 : CEO의 연봉이 높은 이유는 경영을 잘못하면 짤릴 확률이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
4컷 : 딜버트는 회사의 상황이 나빠지면 정리해고 되는 것은 일반직원이라고 투덜댄다.

정규직과 계약직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이다. 현재 정규직은 계약직의 임금 감소를 무기로 살아남고 있는데, 그것은 결국 정규직 자체에게 독이 된다는 것이다. 회사는 점차 정규직들을 계약직으로 돌릴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은 계약직의 낮은 임금이 정규직을 위협하게 되는 것이다.

회사에 너무 애착을 가지지는 말자. 아니, 회사에 목숨을 걸지는 말자. 회사는 직원과 같이 목숨을 걸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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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ndiravian Coffee

 

오렌지와 계피 향이 어우러져 향긋한 느낌의 커피

 

  
재료 : 추출한 커피 100cc, 오렌지 ½개, 정향 1개, 통후추 1개, 시나몬 스틱 1조각

 

 
만드는 법 :


1. 추출한 커피를 밀크 팬에 담는다.

 

2. 오렌지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후 1에 담는다.

3. 오렌지 껍질을 넣은 냄비에 정향, 통후추, 시나몬 스틱을 넣고 약한불에서 서서히 끓여 향을 우린다.

4. 3을서서히 끓여 향이 어느 정도 우러나면 컵에 담고 오렌지 껍질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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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ileys Coffee

 

달콤한 바닐라향이 부드럽게 혀끝에 감도는 독특한 맛

 

  
재료 : 추출한 커피 100cc, 베일리스 1큰술

 

 
만드는 법 :


1. 잔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따뜻하게 데운다.

2. 분량의 베일리스 1큰술을 1의 잔에 붓는다.

3. 커피메이커나 드리퍼를 이용해 추출한 커피를 잔에 부어 베일리스와 자연스럽게 섞는다.

4.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시럽 등을 넣어서 마신다.

5. 아이스 커피에 베일리스를 넣어 마셔도 되는데 글라스에 베일리스를 넣고 얼음을 넣은 뒤 식힌 커피를 부어 긴 숟가락으로 저어서 아이스베일리스커피를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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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렌초의시종 > 우리는? 사면초가인가?-[일본 자위대 50년] 이지스함 4척 … 해군력 '세계 2위'-중앙일보

[일본 자위대 50년] 이지스함 4척 … 해군력 '세계 2위'

●막강한 자위대 전력
 
 일본의 안보 관계자들은 "적어도 해군력에서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라고 말한다. 해상 자위대 전력의 핵심은 최첨단 전투, 첩보 기능을 갖춘 이지스함이다. 한 척에 1조2000억원이 넘는 이지스함을 1990년대에 4척이나 구비했고 추가로 2척을 더 건조할 예정이다. 이지스함은 최대 200개의 표적을 동시에 추적해 10개 이상의 표적을 한꺼번에 명중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일본의 이지스함은 테러와의 전쟁 때 인도양까지 나가 원거리 항해 경험을 쌓았다.

 잠수함은 16척이다. 매년 1척을 폐기하고 새 잠수함으로 교체한다. 방위청 관계자는 "잠수함 수명이 15년 정도이기도 하지만 건조 기술을 유지하기 위해 미쓰비시와 가와사키중공업이 번갈아가며 한대씩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헬리콥터를 탑재할 수 있어 '미니 항공모함'으로 불리는 호위함 16DDH 4척을 올해 발주했다.

 공군력도 막강하다. 최신예 전투기 F15를 203대 보유하고 있다. 자력 생산할 수 있는 능력도 갖췄다. 항공자위대의 또 다른 강점은 정찰위성과 조기경보기, 대잠초계기 등을 활용한 첩보 능력이다. 숙원이었던 공중급유기도 도입한다. 대당 3000억원대인데도 내년까지 4대를 나고야 인근 기지에 배치한다. 이렇게 되면 전투기나 수송기가 단번에 태평양이나 인도양을 가로질러 갈 수 있어 작전 반경에 제한을 받지 않게 된다.

 지난해 예산에는 위성항법(GPS)으로 유도하는 합동직격탄(JDAM)도입이 결정됐다. 이는 방어 기능 위주로 무장해 온 항공자위대가 공격능력을 갖추기 시작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육상 자위대의 전력은 약한 편이다. 방위청은 냉전시대에 소련군의 상륙을 가정해 설정한 육상자위대의 전력배치를 게릴라전, 대테러전, 시가전 등 비정규전에 대비해 재편할 방침이다. 또 지금까지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았던 미.일 연합훈련을 강화해 정보.수송.보급 등 미군의 후방지원 기능의 수준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막강한 전력 보유가 가능한 것은 세계 2위 수준의 방위예산 덕분이다. 자위대의 1년 예산은 연간 50조원 수준으로 스위스의 국가 예산과 맞먹는다. 일본 방위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역임한 한양대 김경민 교수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은 문민 통제 기능이 잘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군사력 증강을 놓고 군국주의로 되돌아간다는 지적은 잘못된 것"이라며 "그러나 군사대국의 길에 접어 든 것만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도쿄=예영준 특파원 2004.06.29 18:08 입력 

http://news.joins.com/internatio/200406/29/2004062918084780014000420042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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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포도 쿠키 

    

 

    
 
재료(단위g)

    
  
    버터              240

    설탕              165

    계란              1개

    박력분          400

 

 

베이킹파우더         1

아몬드분말           30

평철판                2장

 

   
 
만들기 



1. 버터를 부드럽게 풀어준 다음 설탕을 넣고 조금만 믹싱한다.

2. 계란을 넣고 믹싱을 완료한다.

3. 박력분, 베이킹파우더, 아몬드분말을 체로 쳐서 한덩어리로 만든다.

4. 반죽을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 3시간 휴지 시킨다.(24시간 냉장하면 더 좋음)

5. 반죽을 꺼내 두께 0.5㎝로 밀어 가로 6㎝, 세로 4㎝로 절단하여 팬에 놓는다.

6. 윗면에 노른자칠을 하고 포크로 무늬를 내어 굽는다.

7. 굽기 : 180℃ 12분

8. 냉각후에 쿠키 밑면에 버터크림을 가운데가 비워지게 테두리 부분으로 짜고 가운데

   부분에는 충전물을 넣고 쿠키로 붙여준다.

  
   - 크림 만들기 -

 1. 버터크림 : 버터 200g, 설탕(A) 65g, 물 20g, 물엿 5g 흰자 40g, 포도주나 럼 15g

    1) 설탕, 물엿과 물을 넣고 121℃ 까지 끓인다.

    2) 흰자를 믹싱하면서 ②를 뜨거운 상태로 넣으면서 믹싱 한다.

    3) 흰자가 만져보아 끈적끈적하고 하얗게되면 멈춘다.

    4) ②가 23℃로 냉각되면 버터를 조금씩 넣으면서 크림화 한다.

       (겨울 ; 28℃, 여름 ; 23℃ )

    5) 포도주를 크림에 혼합한다.

 2. 충전물 : 건포도 100, 물 45, 설탕30, 럼이나 포도주 10

    - 건포도와 물을  끓인 다음 설탕을 넣고 조린다.

    - ①이 70℃가 되면 럼을 혼합한다.

    
  
 
 알아두세요

1. 버터대신 마가린을 사용해도 됩니다.

2. 버터가 단단하면 부드럽게 해서 사용해야 크림화가 잘됩니다.

3. 쿠키틀이 있으면 자유롭게 모양을 내세요.

4. 충전물 대신 쨈을 넣으셔도 됩니다.

5. 오븐은 항상 예열후에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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