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생각을 하며 살아야한다. 사람은 바르게 살아야 한다. 바른 생각과 바른 행동, 관용적인 마음 등을 길러줄 수 있는 책들을 모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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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나무야- 국토와 역사의 뒤안에서 띄우는 엽서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1996년 9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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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1월 04일에 저장

나는 언뜻 난해해 보이는 그의 가치관, 사상에 홀연한 자유로움을 느꼈다. 자신의 정체성이 무엇인가...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우리가 몸담고 있는 우리의 조국에 대해 무엇을 얼마만큼 알고 있는건가...
책장을 넘기면서 부끄러워지기 시작한 나는 책장을 덮으며 많은 반성과 그 동안 소홀히 해 왔던 '조국의 역사'에 대해 다시금 생각을 해보았다...
수상록
몽테뉴 지음 / 홍신문화사 / 1991년 5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3년 11월 04일에 저장
절판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해서 논의하듯, 설득하듯, 자조적으로 이야기하듯 적어놓은 에세이 느낌의 글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시대에 뒤떨어진 듯한 면도 없잖아 있었지만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고, 고요하게 해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아주 철학적인 하루
피에르 이브 부르딜 지음, 강주헌 옮김 / 소학사(사피엔티아) / 2005년 7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2003년 08월 23일에 저장
품절

이 책은 정말 괜찮은 책이다.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일상생활 속에서 철학을 이야기한다. 아주 쉽고 흥미있게. 철학은 결코 실생활과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며 어렵지도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춘기 학생들이 보면 상당히 괜찮을 듯.
깊이에의 강요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김인순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2월
10,800원 → 9,720원(10%할인) / 마일리지 540원(5% 적립)
2003년 10월 05일에 저장
구판절판
이 책은 4개의 단편적인 이야기로 이루어져있다. 4개의 글 모두 짧고 단순한 듯 보이지만 아주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깊이 생각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강요된 깊이는 어긋난 이해만을 가져올 뿐... 여기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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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 서적들을 읽고 풍부한 지식을 쌓아 경제흐름을 이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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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구하기
조나단 B. 와이트 지음, 안진환 옮김 / 생각의나무 / 2003년 8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2004년 02월 07일에 저장
품절
경제학도라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책! 애덤 스미스가 주장한 '보이지 않는 손'에는 도덕철학의 성찰이 전제되어 있는 철학적 사고의 산물이었다... 자본주의가 의심받고 있는 지금, 그에 대한 긍정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을 일러주는 책.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토드 부크홀츠 지음, 이승환 옮김 / 김영사 / 2005년 6월
13,900원 → 12,51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2003년 08월 19일에 저장
구판절판
이 책은 경제 쪽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겐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에는 읽어보면 좋은 이야기들이 한가득 있다. 교양이나 상식 측면에서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들도 많다. 특히 경제 쪽에 관심이 많거나 종사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필독서라고 할 수 있으며,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공병호의 자기경영노트- 80/20법칙 자기실현편
공병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01년 12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03년 10월 05일에 저장
품절

이 책을 선택한 것도 내가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고 내 생활을 가질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어느 정도 해답을 줄 것이라고 생각해서였다. 물론 '80/20 법칙'이라는 책을 읽고 조금은 실망한 상태였지만 그 이론을 적용시킨 삶 또한 궁금했기에 읽어보았다. 어느 정도 예상한 내용이긴 했다. 이 책 역시 실천서라기 보다는 이론서에 가까웠다. 자신의 경험이 어느 정도 들어갔지만.
레밍 딜레마- Learning Fable Series
데이비스 허친스 지음, 김철인 옮김 / 바다출판사 / 2001년 9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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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15일에 저장

이 책은 이 쥐들을 통해서 절벽 앞에 선 우리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절벽 밑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고 단지 전통이니, 남들이 다 하기 때문이니 하는 이유들로 그저 그렇게 살아 온 우리들을 창조적인 태도로 원하는 것, 원하지 않는 것을 명확히 알게 되어 내가 원하는 것, 즉 이상을 실현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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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만화들, 재밌는 만화들, 뭔가를 생각하게 하는 만화들, 아름다운 만화들 그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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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7- 애장판, 완결
신일숙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0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2003년 10월 10일에 저장
절판
작가에 말에도 있다시피, 그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으면 해서 만들어진 만화이다. 소재 역시 진부하긴 하지만 대가의 손에 들어가면 진부함이 신선함과 웅장함으로 바뀌는 것인지, 읽는 내내 유치하다거나 진부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정말 가볍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만화이다.
레드문 18- 완결
황미나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5월
3,500원 → 3,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2003년 10월 22일에 저장
절판
거대한 스케일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흡입력이 대단한 만화. 시련에서 구원으로 가는 주인공과 그를 언제나 지켜주는 사다드의 운명은...
인어공주를 위하여 9- 완결
이미라 지음 / 시공사(만화) / 2001년 4월
3,500원 → 3,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2003년 10월 05일에 저장
품절
순정만화의 대표작이라고나 할까... 다른 요소가 섞이지 않은 진정한 순정만화이다. 어린 시절 이 만화를 읽고 얼마나 가슴 아파했던가... 슬비와 장미와 지원의 가슴 아픈 이야기들... 10년 동안 한 사내아이만을 기다려 온 슬비는 17살 나이에 그 아이를 앞에 두고도 알아 보지 못하는데... 만화가의 생활이나 학교 생활과 같은 감칠맛 나는 요소가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온종일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늘푸른 이야기 6- 완결
이미라 지음 / 시공사(만화) / 2002년 6월
3,500원 → 3,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2003년 10월 05일에 저장
품절
인어공주를 위하여를 읽었다면 당연히 늘 푸른 이야기도 읽어야지..ㅋㅋ 슬비와 푸르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 흑기사로서 슬비 주위에 남몰래 맴돌며 그녀를 지켜주지만... '또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매혹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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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과거를 알아야 현재를 살아가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듯이 역사관련 서적들은 늘 나의 곁에서 떠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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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딧세이아
호메로스 / 혜원출판사 / 1992년 11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03년 09월 13일에 저장
절판

유명한 시인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아드에 이어 오디세이가 트로이 전쟁에서 승리하여 고향으로 돌아가는 10년 동안 일어났던 이야기들이다. 겨우 고향의 자기 집으로 돌아간 그는 자신의 아내를 탐하는 많은 구혼자들과 맞닥뜨리지만 결국 그들 모두를 살육하고 아들과 아내와 함께 행복하게 산다...
일리아드
호메로스 / 혜원출판사 / 1992년 9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3년 09월 13일에 저장
품절
일리아드는 트로이의 왕자 패리스가 그리스의 왕비 헬레나를 납치하여 일어나게 된 트로이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유명한 아킬레스의 이야기도 나오고, 그리스 신들의 암트도 나온다. 그리고 조각으로 잘 알려진 라오콘 역시 등장한다. 그리스 신화의 총결산!
인류 최초의 문명들- BBC 고대 문명 다큐멘터리 시리즈 1
마이클 우드 지음, 강주헌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2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2003년 08월 24일에 저장
품절
트로이, 잊혀진 신화- BBC 고대 문명 다큐멘터리 시리즈 3
마이클 우드 지음, 남경태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12월
23,000원 → 20,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50원(5% 적립)
2003년 08월 24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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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건강관련 커피 기사에 혼란스러웠던 적이 있을 것이다. 주로 보도된 내용이 평소 알고 있던 것과 다르거나 같은 주제에 대한 상반된 입장을 접할 때 이런 경우가 발생한다. 암 발생을 증가시킨다고 했다가 불과 며칠 새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하면 어느 것이 옳고 그른지 혼란스러울 뿐만 아니라 매체에 대한 신뢰성까지 흔들리게 된다. 이번 호에는 왜 이러한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는지 생각해 볼까 한다.


이는 크게 다섯 가지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째로 관련 연구 시 혼란변수(Confounding Factor)에 대한 고려가 없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예를 들어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흡연 집단과 겹친다고 가정해 볼 때 암 발생 증가가 커피에 의한 것인지 담배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두 가지 모두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결론을 내릴 수가 없다. 따라서 여러 변수를 염두에 두고 연구를 설계, 분석 해야만 정확한 결과 도출이 가능하다. 실제로 1970~1980년대의 많은 커피관련 연구가 이러한 오류를 범하고 있었다고 한다.


두 번째로 커피에는 카페인 이외에도 많은 화학성분이 있는데 사람들은 카페인에 대한 연구결과를 커피와 동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카페인 섭취로 인한 에피네프린이나 놀에피네프린의 증가는 인슐린 작용을 억제시켜 당뇨병 발병률을 높이지만 커피 속의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 등의 항산화물질이나 마그네슘, 칼륨 등은 오히려 인슐린에 대한 민감도를 증가시킨다. 때문에 커피와 당뇨와의 관계는 커피 속 여러 물질들의 복합작용 속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로 동물실험 결과에 대한 비현실적인 확대해석이 아닐까 한다. 대표적인 예로 카페인과 태아 기형발생의 관계를 살펴보기로 하자. 1980년 미국 FDA*는 카페인이 기형발생을 증가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는 쥐 실험을 통해 얻은 것으로, 같은 조건을 체중 60㎏이 나가는 사람에게 적용했을 때 하루 50~70잔의 커피를 상당 기간 마시는 것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즉, 사람과 쥐의 카페인 대사능력을 감안했을 때 하루에 100잔도 넘는 커피를 역시 상당기간에 걸쳐 마시는 것과 같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결코 현실적일 수 없다.


한편, 아크릴아미드(Acrylamide)*의 동물실험 연구에서도 신경 손상과 암 발생, 기형이 유발됐다는 발표가 있었다. 사람의 경우 환경을 통한 간접적 영향으로 암 발생이 증가되기는 했지만 아직 먹어서 발생한 질병은 없었다. 그러나 미국 FDA는 올 상반기에 발표될 아크릴아미드의 최종 결론 또한 위의 카페인 연구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생쥐 실험에서 아크릴아미드가 발암물질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려하는 바처럼 사람에게도 발암물질로 확인된다면 실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현재 커피(로스팅 과정)는 물론 프렌치프라이, 과자, 빵 등 고온으로 만들어지는 많은 음식물에서 아크릴아미드가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음식물에서 발견되는 발암물질은 실질적으로 암 발생을 증가시킬 정도의 양은 아니라고 한다.


네 번째로 과학연구의 산업화와 기업화가 어느 정도 관계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현재 국내·외의 많은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순수 연구를 목적으로 하기보다 서로 업계에서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이 경쟁에서 살아남아야만 연구비의 확보가 가능해 지고 연구를 지속시킬 수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결과적으로 실적이나 효과위주의 연구지원 분위기가 흐름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연구비 확보를 위해 조금이라도 이슈거리가 된다 싶으면 확실한 검증을 거치지 않은 연구 결과라도 일단 저명한 잡지나 언론에 기사거리로 제공한다. 후에 수정된 결과가 다시금 발표되고, 번복된 정보를 접한 일반인들은 당연히 혼란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커피관련 단체들의 커피옹호 캠페인으로, 각종 커피관련 연구를 무조건적으로 지원하여 왜곡된 정보를 조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이보다 과학자 독립적으로 이루어진 연구가 더 많은 것을 볼 때 우리 스스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무조건적인 커피홍보성 기사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현재까지 미국 의학협회나 FDA의 커피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하루 3잔까지는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각종 연구 결과에서도 커피 속 카페인에 대한 인체의 대사능력에 개인적인 차이가 있고, 지속적인 커피 음용에 어느 정도 적응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고 한다.


어쨌거나 커피는 석유 다음으로 전 세계에 널리 유통되는 상품(Commodity)이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이 애용해 왔고 앞으로도 그러리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명확하지도 않은 과학적 근거에 대한 지나친 염려 또한 극복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한다.   


용어사전:
*아크릴아미드(Acrylamide):플라스틱 접착제의 원료
*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의 약자로 미국 식품의약국


글_ 유필문
(기사 전문은 월간 COFFEE 4월(64)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독 문의 02-388-5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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