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전 최고운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조상우 지음, 김호랑 그림 / 현암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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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들… 전우치의 도교적 술법은 유교의 논리 앞에 작아지지만 그래도 도술로 탐관오리나 사대주의자들을 혼내는 건 신난다. 최치원은 유교와 도교의 절묘한 조합으로 중국의 황제마저 꾸짖나니 조선시대 조상들이 중국을 극복하려는 모습이 보여서 좋았다. 다만 여인의 도움으로 문들을 지나갈 때 분명 세 번째 문은 흰 주머니를 던지라고 했는데 뒤에 파란 주머니를 던져서 뭔가 오류가 있는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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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차시천하 2 차시천하 2
경령월(倾泠月) / 시계토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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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대 이제는 허울뿐인 주나라를 무시하던 것처럼 기주, 청주, 옹주 등은 천하를 손에 넣기 위해 분주하다. 화친혼부터 약속의 맹세까지 분주한 가운데… 백풍석은 언제쯤 마음을 깨달을까? 그녀가 원하는 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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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차시천하 1 차시천하 1
경령월(倾泠月) / 시계토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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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뻥쟁이들… 흑풍식은 백풍석의 마음도, 원대한 야망도 모두 이룰 수 있을까. 그런데 주인공들은 왜 늘 예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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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 아시아 설화 SF
켄 리우 외 지음, 박산호 외 옮김 / 알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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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할망 신화가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들로 뻗어갈 수 있다니 너무나 매력적이다. 옥황상제의 막내딸로 하늘과 땅을 떼어놓고 치마에 담은 흙으로 섬을 만들고… 견우 직녀 이야기도, 새해 이야기도 다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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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61
테네시 윌리암스 지음, 김소임 옮김 / 민음사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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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감당하기 어려워서, 빠르게 바뀌는 현실을 따라가기 힘들어서 과거와 환상 속에서 자신만의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블랑시는 설사 그것이 회피와 도피가 버무려진 욕망이라 할지라도 그 욕망 안에서만 숨 쉴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현실에서 살아가는 스탠리와 스텔라 역시 건강한 욕망이 아닌 폭력적인 육체적 욕망을 추구한다. 단지 현실에 있다는 이유로 미래로 갈 수 있다니…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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