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물들어 오면..

    가을이 물들어 오면 / 용혜원 가을이 물들어 오면 내 사랑하는 사랑아 푸르고 푸른 하늘을 보며 들판으로 나가자 가을 햇살 아래 빛나는 그대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살며시 와 닿는 그대의 손을 잡으면 입가에 쏟아지는 하얀 웃음에 우리는 서로를 얼마나 기뻐할까 가을이 물들어오면 내 사랑하는 사람아 흘러가는 강물을 보러 강가에 나가자 강변에 앉아 우리의 삶처럼 흐르는 강변을 바라보며 서로의 가슴속에 진하게 밀려오는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면 우리의 사랑은 탐스럽게 익어가는 열매가 되지 않을까 * * 가을이 물들어오면.. 그대와함께 가을 낙엽길을 거닐고 싶습니다.... 바람..들꽃..높고푸른 하늘.. 반짝이는 햇살에서도 가을내음이 가득하기만 하네요~~ 가을내음 가득한 10월 첫날~ 희망으로... 행복으로.. 기분좋게 시작하시구요~ 혹.. 못다이룬 소망이 있으시다면... 이 가을이 가기전에... 10월을 보내기전에.. 풍성한 결실을 맺으시는 행복한 달 되시길 빕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구요~~ 10월 힘차게 출발하세요~~ 화이팅~~!!! 사랑합니다^^ 줄리엣~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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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신사가 100 ㎞로 차를 몰다가 
    교통 경찰관에게 걸렸다. 
    
    그 신사는 자기보다 
    더 속도를 내며 지나가는 
    다른 차들을 보고  
    
    자기만 적발된 것이 
    너무 억울하게 생각됐다.
     
    그래서 몹시 못마땅한 눈으로 
    경찰관에게 대들었다.
    
    "아니, 다른 차들도 
    다 속도위반인데 
    왜 나만 잡아요 ?" 
    
    경찰관이 물었다. " 당신 낚시 해봤수?" 
    
    " 낚시요? 물론 이죠."
    
    그러자 태연한 얼굴로 
    경찰관이 하는 말.
    
    "그럼 댁은 낚시터에 있는 
     물고기를 몽땅 잡수?"
    
    
     걸린 고기만 억울 한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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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우스 2004-10-01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억울해요!!

    2004-10-01 10: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꼬마요정 2004-10-01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억울한 건 억울하죠... ^^
    '꼭 나만 걸려~ ㅡ.ㅜ' 뭐 이런 거 아니겠어요? 걸리는 사람만 늘 걸리고, 요리조리 피해가는 사람은 늘 잘 피하다가... 한방에..^^;;

    님~또라니요... 처음인데....^^;; 글구 조그만거랍니다. ^^
     

     
    
    어느날 사오정 집에 강도가 들었다.
    
    강도는 사오정에게
    
    칼을 들이대며
    
    "죽을 준비해라!"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사오정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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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집에는 밥밖에 없는데요."....ㅋㅋㅋ
    
    
    오늘하루도 웃으며,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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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손으로 가는 여유로움 중요한 메모를 해두었다가 찾는데 한참이나 걸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떠오르는 생각, 나의 옷들엔 주머니가 너무도 많다는 사실이었죠. 바지에서 티셔츠,스웨터에까지 수많은 주머니들을 일일이 들쳐보느라 당황스러웠던 경험. 나는 이 주머니들이 내가 성장하고 사회에 길들여져가면서 갖게되는욕망, 욕심이라는 주머니가 아닌가 하고 비추어보았습니다. 어린 시절엔 최소한의 것으로도 만족하던 것이 이제는 자꾸 `더, 더'라는 소리만을 외칠 뿐 쉬이 만족할 줄 모르는나의 주머니 인간이 태어나서 마직막에 입는옷,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고 합니다. 이제 내 마음의 욕심이란 주머니를 헐거이 모두 비워내고 그 없음의 여유로움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박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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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스노우 드롭(Snow drop)을 보셨나요?

       꽃의 눈물이라고 불리우는 스노우 드롭은 그 이름 답게 하얀 꽃이고 예쁘기로 유명하죠.

      자, 그럼 이미지를 보자면..

       

      자, 이 꽃이 스노우 드롭입니다.

      예쁘죠?

       

      스노우 드롭의 꽃말은 "희망 위안"이죠.

      혹시 친구분들이나, 주위에 힘들고 어려운 분이 계시다면,

      자금적 상황때문이라면 돈을 드리는 것도 좋겠지만(...;) 마음적으로

      위안이 필요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스노우 드롭 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건

      어떨까 합니다.

      .

       


      스노우 드롭

      →부디 저의 색을..< 독일。전설 >

       옛날 아주 먼 옛날, 하나님이 동물과 식물을 창조하실 때의 일입니다.

       땅에 사는 짐승은 서로 다른 크기와 모양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하나하나 구별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꽃은 어느 것이나 똑같아 보였습니다.

       가까이 가서 잘 보면 서로 크기도 꽃잎 수도 모양도 달랐지만

       색은 어느 것이나 똑같이 짙은 초록색이었습니다.

       "저희들에게 색을 칠해 주세요..!!" 꽃들은 하나님께 부탁했습니다.

       "그거 좋은 생각이군, 꽃이 여러 가지 색깔로 피면 세상이 더

       화려하고 즐거워지겠지.."

       하나님은 고개를 끄덕이며 커다란 물감통을 꺼냈습니다.

       묵직한 물감통에는 수없이 많은 물감이 들어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빨간 색을..." 장미가 말했습니다.

       "저에게는 노란색을.." "깊은 바다와 같은 파란색을..."

       "저녘노을 같이 밝은 오렌지색을.." "하나님의 옷과 똑같은 보라색."

       "천사의 입술과 같은 분홍색.."

       꽃들은 차례차례 좋아하는 색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튤립은 선명한 노란색을 받아 화려하게 피었고, 카네이션은 분홍색으로

       물들인 꽃잎을 당당하게 펼쳤습니다.

       하나님은 미소지으며 온갖 꽃에 색을 칠해 주었습니다. 크고 무거웠던

       물감통은 조금씩 가벼워져서 결국 전부 비어 버렸습니다.

       하나 남은 마지막 색까지 다 써 버린 것입니다.

       그 때, 누군가 조그만 목소리로 하나님을 불렀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부디 저에게도 색칠을 해 주세요.."

       그 목소리는 땅 한쪽 구석에 조용히 쌓여 있던 눈의 목소리 였습니다.

       그 당시의 눈은 투명할 뿐 아무런 색깔도 띠지 못했던 것입니다.

       "곤란하게 되었구나.." 텅 빈 물감통을 보며 하나님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가지고 있던 물감을 모조리 다 써 버렸구나. 그렇지만 꽃들이라면

       색을 듬뿍 가지고 있지.,"

       하나님은 꽃들을 향해 말했습니다.

       "누구 눈에게 색깔을 나누어 주어라. 꽃잎으로 눈을 건드리면 색이 묻어 날 것이다.

       눈 한 송이는 꽃잎하고 닯았으니 사이좋게 지내거라."

       그리고 나서 하나님은 눈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좋아하는 색의 꽃에게 가서 색깔을 나누어 받도록 하거라."

       눈은 하늘처럼 파란 장풀에게 부탁했습니다.

       "당신의 색을 나누어 주세요.."

       "나하고 똑같은 색이 되는 것은 그만두는 게 좋을 거에요."

       장풀은 시치미를 떼며 말했습니다.

       "하늘하고 똑같은 색이 되면 당신이 하늘에서 내려올 때 뭐가 뭔지 구별을 할 수 없잖아요?"

       "그렇지만 나는 하늘이 진한 회색이 되었을 때에 내려요. 푸른 눈이 내리면

       세상이 아름다워 지지 않을까요?"

       눈은 그렇게 말하고 싶은 것을 꾹 참았습니다. 장풀이 자기를 싫어해서

       똑같은 색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색을.." 눈은 장미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장미는 눈을 쳐다보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눈을 외면한 채 떨면서 중얼거릴 뿐이었습니다.

       "가까이 오지 말아요. 당신이 가까이 오면 차갑고 추워서 소름이 끼쳐요

       모처럼 아름답게 핀 꽃잎이 쪼그라들어 보기 싫어지잖아요. 부탁이니까 저리 가 줘요."

       눈은 고개를 숙이고 장미 곁을 떠나 해바라기 에게 부탁했습니다.

       "당신의 색을 나누어 주세요." "무슨 소리를 하는 거에요?"

       해바라기는 소리를 질러댔습니다.

       "나는 해님의 친척이에요. 해님의 적이나 다름 없는 당신하고 사이좋게 지낼 순 없어요."

       눈은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바람도 비도 색깔을 갇지 못했어.. 그래서 어쩌다 슬퍼지면 바람은 마구 날뛰고,,

       비는 강을 넘치게 해서 사람들을 괴롭히곤 하는 거야.

       나도 바람이나 비 처럼 되어버릴까?"

       조그만 목소리로 중얼 거리는 눈을 살짝 부른 것은 스노우 드롭이었습니다.

       "눈 아가씨.. 눈 아가씨. 내가 가진 색깔이라도 괜찮다면 나누어 드릴께요.

       장미나 해바라기 처럼 밝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요.."

       스노우 드롭은 들판 한 구석에 조그맣게 피어 있었습니다.

       물방울 모양을 한 조그마한 꽃은 깨끗한 흰색이었습니다.

       "너무 멋진 색이에요. 정말로 나누어 주시는 거에요??"

       눈은 기뻐하면서 스노우 드롭에게 다가갔습니다. 새하얀 꽃은 눈에게 바싹 달라붙어서

       색깔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 때 부터 눈은 흰색이 되었습니다. 스노우 드롭의 친척이 된 것이죠.

       한겨울에 눈이 온 천지를 뒤덮을 때 꽃을은 시들어 버립니다. 그렇지만,,,

       스노우 드롭만은 눈에게 부드럽게 안겨 아름답게 피어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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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털짱 2004-09-30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맑고 따뜻한 동화같은 이야기예요. 오늘도 즐겁고 따뜻한 마음으로 나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꼬마요정 2004-09-30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늘 즐겁고 따뜻한 마음 간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