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ㅣ 펭귄클래식 2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마이클 헐스 작품해설, 김재혁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08년 9월

사랑 때문에 죽어버리는 이 남자를 어찌해야 하나. 20대 때 이해 못했던 그가 왜 이제와서 가슴에 와 닿는건가... 아.. 사랑이란..

영화에서 미나의 칼에 죽은 드라큐라가 떠오른다...

[100자평] 라이프 트렌드 2016 : 그들의 은밀한 취향

라이프 트렌드 2016 : 그들의 은밀한 취향
김용섭 지음 / 부키 / 2015년 11월

2016년은 특별하다. 우리는 전환점에 서서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을 겪고 있다.

[마이리뷰] 연인

연인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44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김인환 옮김 / 민음사 / 2007년 4월

나의 삶은 아주 일찍부터 너무 늦어버렸다. (p. 10)

~배는 새벽에 다시 출발했다. 가장 참을 수 없었던 것은 바로 그것이었다. 해는 또다시 떠오르고 바다는 텅 비어있다. 사람들은 수색을 포기하기로 한다. 그리고 거기서 떠난다. (p. 133)

[100자평] 아틸라 왕의 말을 훔친 아이

아틸라 왕의 말을 훔친 아이
이반 레필라 지음, 정창 옮김 / 북폴리오 / 2015년 7월

부조리한 사회에 잔혹한 이야기. 동생은 밧줄을 끊고 몸을 던질 것인가, 아니면 형을 횃불 아래 추앙받게 할 것인가.

[100자평]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
토머스 하디 지음, 서정아.우진하 옮김, 이현우 / 나무의철학 / 2015년 5월

한 여자의 위태롭고 무서운 사랑과 아름다운 자연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그런데 토머스 하디는 광기어린 애정과 살인을 꼭 그려야 했을까.. 볼드우드의 모습은 연민을 일으키기 보다는 무서운 집착이라는 공포를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