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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지 않는 기사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59
이탈로 칼비노 지음, 이현경 옮김 / 민음사 / 2010년 11월
평점 :
읽는 내내 많은 문장들을 적었는데, 마지막 이 문장들이 내 맘을 울린다.
어째서 요즘 읽는 책마다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가.
오, 미래여, 과거 이야기에서, 격정적으로 내 손을 잡은 현재에서 떠나기 위해 난 지금 네 말안장 위에 올라탔다.... 길들지 않은 너, 비싼 값을 치른 보석 같은 예감, 정복해야 할 나의 왕국, 미래여.....(p.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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