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IN 제492호 : 2017.02.18
시사IN 편집부 엮음 / 참언론(잡지)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포스트 트루스‘의 해법은 진실. 봄이 빨리 오면 좋겠다. 전경련으로부터 3년간 총 5천만원을 지원 받은 미디어워치 측은 잡지 구독료를 받은 거라고 해명했다는데, 1년치 구독료가 5만원이고 3년치면 15만원인데... 관리의 삼성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순실을 모를 때도 알았고, 정유라를 지원했다. 대단하다. 그 능력을 신제품 개발에 썼으면 좋았을걸. 연합정치는 필요하긴 한데, 새누리랑 아니 ‘잔당‘(p.7)과 연합하는 데에는 거부감이 든다.

작년 연말에 알폰스 무하 전을 봤는데, 기사에 아르누보 얘기가 나와서 반가웠다. 아름답고 화려한 그림들을 보며 감탄을 했었지.

‘수십 년 빨아먹은 빨갱이라는 뼈다귀‘(p.69)에서 단물 좀 그만 나오면 좋겠다. 지겹지도 않은가. 대통령이 무슨 왕이라도 되는 것처럼 떠받드는 게 더 빨갱이 같다. 모든 대통령도 아니고 특정 인물 하나만 말이다. 누구의 딸이라는 이유로. 북한이랑 다를 게 뭔가.

왜 조심은 여자의 몫일까. 혼자 사는 여자가 범죄의 대상이 되면 가해자가 저지른 죄의 일부가 피해자에게 전가된다. 너가 조심하지 않아서, 짧은 옷을 입어서, 밤늦게 다녀서... 사람을 상대로 죄를 저지른 건 가해자가든요. 피해자가 누구냐에 따라 죄의 무게가 달라지다니... 남성의 보호 그런 거 필요 없고 인식이나 바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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