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오거나...

바람만 불거나...

어제의 소원이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중에도 꿋꿋하게 학교를 간 나. 대견스럽기까지 했으나 집에 오는 길은 막막했다. 우산이 수없이 뒤집어졌다 바로됐다 하는 통에 결국 편평해졌다.ㅡ.ㅡ 

태풍 나비가 저 멀리 가버렸다고는 하나, 오늘 날씨는 너무 좋다. 햇살이 짱짱 뜨겁다.

지금 빨래가 돌아가고 있다. 며칠 비 온다고 미뤄두었던 빨래들 모두 하고 있는데, 괜히 기분이 좋다.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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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5-09-07 1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쪽은 난리가 났다는데 천안은 멀쩡...우리나라가 넓은 편인가봐요...

꼬마요정 2005-09-08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봐요...^^;;
그래도 큰 피해없이 무사히 넘어가서 다행이에요. 미국에선 카트리나 땜에 난리도 아니잖아요...

꼬마요정 2005-09-09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 피해가 없는 줄 알았는데, 피해가 컸네요..ㅠ.ㅠ 안타까운 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