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서정가제 때문에 온 서점에서 할인에 할인을 더해주니, 정신을 차리고 보면  책을 주문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는 한다.

 

덕분에 택배 아저씨가 하루가 멀다하고 집을 방문하시는데...

 

좀 미안하다. 엘레베이터 없는 5층인데다 책이 좀 무거워야 말이지.. 쩝

 

음료수 하나씩 드리며 힘든 맘을 달래보려고 하는데, 뭐 좋아하시는 거 같으니 조금만 더 주문해볼까나... ^^;;

 

 삽화가 없다지만 얇고 가볍고 작아서 읽기 편할 것 같아 주문했다. 할인을 하지 않았더라면 굳이 사지 않았을텐데, 싸니까 산다는 식으로 나를 설득한다.

 

 

 

 

 

 

 이건 신랑이 사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마침 잔뜩 할인 받아 샀다. 받아보니 괜히 설렌다. 책 사려고 옷 주문한 거 반품했다. 하하

 

 

 

 

 

 이 책은 전부터 갖고 싶어서 벼르고 벼르다가 이번 기회에 샀다. 한 번 지르기 시작하니 멈출 기색이 안 보인다.

 

 

 

 

 

 

 

 

 

 집에 너무 헌 책이 있어서 그거 버리고 새 책으로 바꿨다. 책도 바꾼다... 할인의 힘이 대단하구나.. 번역이 제일 좋다는 말을 듣고 선택했다.

 

 

 

 

 

 

 

 

 따끈따끈한 신간이네요~~ 드디어 나왔군요~

유리가면은 언제 나올라나..ㅠㅠ

 

 

 

 

 

 

 

 

 

 

 

 

아주 많은 책을 사서 정리 하다 보니 깜짝 놀랐다. 도서 정가제가 말이 많지만, 일단 책을 싸게 살 수 있어 지금 당장은 좋긴 한데, 마음 한 켠이 무겁다. 지금 이렇게 할인을 하면 사람들이 책을 많이 살까? 그렇다면 책이 비싸서 책을 안 사는 걸까.. 출판사에서 대형 서점이나 동네 서점에 책을 넘기는 가격을 동일하게 만들면 안 되는걸까. 왜 소비자가 모든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걸까... 법망을 피하는 방법은 많을테고 결국은 또 문제가 되면 또 또 도서정가제를 시행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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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4-11-16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두 요즘 택배아저씨께 죄송해서 책 사는게 머뭇거려지던데 같은 마음이라 반갑네요^^

꼬마요정 2014-11-17 18:12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요~^^ 해피북님도 똑같군요. 요즘 다들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사서 쟁여놔도 또 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Breeze 2014-11-17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천일야화 구매했어요. 도서정가제에 앞서 책을 구입하다보니 허걱 놀랠정도로 마구 구입한거 있죠. ㅋ

꼬마요정 2014-11-18 18:28   좋아요 0 | URL
아아.. 집에 와서 한가득 놓여있는 택배를 보니.. 또 맘이 싱숭생숭합니다. 설레기도 하고 살짝 한숨도 나고 말이지요. 이제 사놓은 책들 읽는 게 일이겠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