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를 예방하려면?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탈모현상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

대머리라는 외모변화는 남성의 생활을 무력하게 만드는 원인이며 심할 경우 우울증에까지 시달리게 한다. 독일 일간지 빌트(Bild)는 최근 보도를 통해 탈모를 예방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

1. 적어도 하루 0.8그람의 단백질을 섭취하라. 단백질은 머리의 조직력을 강화시킨다. 사람의 머리카락 조직은 프로테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단백질의 주요소다. 단백질 섭취는 건강한 머리카락의 성장을 돕는다. 고기, 생선, 치즈 등에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2. 스트레스는 금물이다. 스트레스는 체내에 저장된 무기물을 소진시킨다. 무기물은 건강한 머리카락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아연을 섭취하도록. 적어도 하루 7~10 밀리그램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진다면 갑상선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고민하지 말고 갑상선 치료부터 하기를. 이럴 때 요드소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4. 염색을 하거나 너무 뜨겁게 드라이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탈모가 걱정되는 사람은 이를 주의할 것.

5. 탈모가 유전이라면 피나스터리트(finasterid) 효소를 투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피나스터리트는 유전적 탈모현상의 주원인인 남성의 성 호르몬 DHT가 형성되는 것을 방지한다.

한편, 유럽남성 두 명중 한 명은 대머리가 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빌트는 최근 갤럽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유럽남성 두 명중 한 명은 대머리에 대한 두려움을, 응답자 30대 이하 3명 중 1명은 짧게나마 탈모현상을 체험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탈모현상이 남성의 자신감을 상실시키는 주요인으로 밝혀졌다. 전체 응답자 63%는 탈모현상으로 인해 자신감을 상실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응답자 중 21%는 자신에게 나타나는 탈모현상으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린다고 답했다. 특히 독일 남성이 탈모현상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는데, 독일남성 응답자 중 43%가 우울증에 시달린 다는 대답을 했으며 자신감을 상실할 수 있다는 응답은 전체 응답자 중 73%로 나타나 유럽 평균을 웃돌았다.

**출처 : 미디어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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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4-12-29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것.. 여성 탈모에도 효과가 있을까요??? 왜 머리가 이렇게 빠질까요...ㅠ.ㅜ

꼬마요정 2004-12-29 15: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여성은 대머리가 안 된다고 하잖아요~~ 용기 내세요~~ 원래 겨울철에 머리가 많이 빠진대요~ 콩 많이 드세요~~~^^*

ceylontea 2004-12-29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머리꼭지가 이미 훤하답니다..(대학때부터 그랬어요...모두 한마디씩 해요.. 미장원 가면 항상 이야기 되고...) ㅠ.ㅜ

꼬마요정 2004-12-29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전 한때 별명이 문어 아가씨였답니다..ㅜ.ㅜ 이마가 너무 넓어서요.. 흑흑 앞머리를 내고 싶어도 어떻게 안 되더라구요.. 그래도 억지로 내서 요즘은 괜찮지만.. 우리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