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작과 결혼하는 법
줄리아 퀸 지음, 장원희 옮김 / 신영미디어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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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레이디 댄버리가 조카인 리버데일 후작 제임스 시드웰 결혼시키기에 나섰다. 상대는 자신의 말벗인 엘리자베스. 괴팍하기로 소문난 그녀의 말벗으로 일하며 주눅들거나 아첨하지 않는, 소신 있고, 책임감 강한 재치만점의 그녀가 맘에 들었기 때문. 덕분에 제임스는 있지도 않은 사건에 휘말려 레이디 댄버리 곁에서 엘리자베스를 유혹하게 되는데... 부모님을 잃고 빚더미에 오른 가난한 귀족 영양 엘리자베스는 부자와의 결혼만이 동생들을 먹여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 생각하던 차에 레이디 댄버리의 서재에서 후작과 결혼하는 법이라는 요상한 책을 발견하는데...

겉잡을 수 없이 피어오르는 사랑의 감정과 피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엘리자베스는 중대한 결심을 한다. 그러나 그 결심은 타이밍을 못맞춘 상속녀 사로잡는 법에 나왔던 캐롤린과 블레이크 덕에 무너지고 만다. 영지 관리인인 척 했던 제임스는 이제 엘리자베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데... 결국 레이디 댄버리와 엘리자베스의 동생 루카스가 일을 다 처리하지 뭔가...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로맨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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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12-12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줄리아 퀸의 로맨스는 다 재밌더라구요. 기분좋게 읽을 수 있는 로맨스지요? 나무에서 남자가 떨어지는 걸로 시작하는 책(뭐더라...?;;)만 빼고... 그건 재미없었어요. 최근에 리뷰 쓰신 그거요.

꼬마요정 2004-12-13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햇살 아래 입맞춤일거에요.. ^^ 그건 앞의 이야기가 더 재밌었죠.. 달빛 아래 속삭임이었나...뭐든 처음 이야기가 젤 재미있는 것 같아요..그쵸? 이제 줄리아 퀸도 점점 식상해지는 듯해요...ㅡ.ㅜ 재밌는 작가였는데...쩝

nice2100 2004-12-19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ㅡㅡ...저는 햇살아래입맞춤이 더 잼났었는데..ㅋ

꼬마요정 2004-12-19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인차인가봐요~^^* 반가워요~nice2100님~^^

님두 로맨스 소설 좋아하시나봐요~^^

반딧불,, 2005-01-17 0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판다님도 읽었군요.
저도 요것 잼나게 읽었어요.
근데 의외로 줄리아 퀸 것이 대여점에 없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