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을 사려고 했는데 막상 집에 온 책을 보니 성이다.
주문서를 봤더니 성을 주문했다.
나는 카프카의 성을 주문하면서 카프카의 변신을 주문한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거다.
이런... 갑자기 변신이 미친듯이 읽고 싶어져서 주문한 거였는데, 이렇게 되니 의욕이 사라진다.
하하하... 나는 겨울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