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을 사려고 했는데 막상 집에 온 책을 보니 성이다.

 

주문서를 봤더니 성을 주문했다.

 

나는 카프카의 성을 주문하면서 카프카의 변신을 주문한다고 착각하고 있었던 거다.

 

이런... 갑자기 변신이 미친듯이 읽고 싶어져서 주문한 거였는데, 이렇게 되니 의욕이 사라진다.

 

 

하하하... 나는 겨울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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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물감 2012-01-30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이 마음을 앞질러버렸네요. 혹시 알아요? '성'이 '변신'보다 더 깊은 울림을 줄지? ^^

꼬마요정 2012-01-30 14:21   좋아요 0 | URL
ㅋㅋㅋ 알라딘 상자 열고 순간 멍~했다는..ㅋㅋ

여튼 겨울은 너무 힘들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