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s 겟 잇 뷰티 겟 잇 뷰티 1
유진 지음 / 페이퍼북(Paperbook)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스카프가 부록이라는 이유와 제대로 화장 좀 해 보자는 이유로 고민 끝에 이 책을 샀다. 겟 잇 뷰티라는 프로그램이 상당히 유용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관심이 있었는데, 이 책에 방송에서 다뤘던 여러가지 팁들을 담아줘서 좋았다. 자세한 설명과 사진 덕에 왕초보인 나도 따라할 수 있는 것들이 눈에 띈다. 밤에 세안 하기 전 실험 좀 해 봐야겠다. 

내가 가지고 있는 컴플렉스에 대한 것도 다루고 있었다. 코 옆, 눈 주변의 주근깨, 잡티랑 다크써클을 좀 가릴 수 있는 방법이나, 건조한 피부가 빛나도록 해 주는 파운데이션 사용법, 어떤 마스카라를 써야할 지.. 이런 것들 말이다. 

유진이야 뭐 이쁘니까 before, after가 다 이쁜데 그래도 화장하니 확실히 빛나 보인다. 좋겠다. 예뻐서. 

화장을 지우면  사람 못 알아보고 이런 말은 옛 말이다. 한듯 안 한듯한 화장이야말로 최고의 화장술이 아닐까. 나는 열심히 화장을 한다고 했는데 아무도 못 알아봐주니까 이젠 알아봐주는 화장을 하도록 해 봐야겠다.  

...기대한 스카프는 좀 별로라는 생각이 든다. 부록에 너무 기대를 걸지 말아야지.. 그래도 해 보니까 의외로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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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P 2011-06-06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런 책 리뷰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욕이 항상 있습니다...한 듯 안 한 듯한 화장이라..

항상 책 부록으로 나오는 것들은 기대에 못 미치죠. 제 누님도 항상 부록 딸린 책 샀다가 부록의 부실함에 온 몸으로 절규하시며 그 부록을 발로 짓밟는 광경까지 목격해 보았습니다.

꼬마요정 2011-06-06 23:47   좋아요 0 | URL
바..발로 짓밟으시다니..얼마나 허접한 부록이었으면 그랬을까요..^^;;
부록은 정말 부록인데 언제나 기대하게 된답니다. 그래도 가끔 쓸만한 것들도 있어서 미련을 버리지 못하죠..^^

루쉰P 2011-06-07 19:54   좋아요 0 | URL
그 미련이 참 문제죠. ㅋㅋ 누님도 항상 그렇게 다시 도전을 하시곤 한답니다.

꼬마요정 2011-06-07 22:31   좋아요 0 | 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