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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s 겟 잇 뷰티 ㅣ 겟 잇 뷰티 1
유진 지음 / 페이퍼북(Paperbook)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스카프가 부록이라는 이유와 제대로 화장 좀 해 보자는 이유로 고민 끝에 이 책을 샀다. 겟 잇 뷰티라는 프로그램이 상당히 유용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관심이 있었는데, 이 책에 방송에서 다뤘던 여러가지 팁들을 담아줘서 좋았다. 자세한 설명과 사진 덕에 왕초보인 나도 따라할 수 있는 것들이 눈에 띈다. 밤에 세안 하기 전 실험 좀 해 봐야겠다.
내가 가지고 있는 컴플렉스에 대한 것도 다루고 있었다. 코 옆, 눈 주변의 주근깨, 잡티랑 다크써클을 좀 가릴 수 있는 방법이나, 건조한 피부가 빛나도록 해 주는 파운데이션 사용법, 어떤 마스카라를 써야할 지.. 이런 것들 말이다.
유진이야 뭐 이쁘니까 before, after가 다 이쁜데 그래도 화장하니 확실히 빛나 보인다. 좋겠다. 예뻐서.
화장을 지우면 사람 못 알아보고 이런 말은 옛 말이다. 한듯 안 한듯한 화장이야말로 최고의 화장술이 아닐까. 나는 열심히 화장을 한다고 했는데 아무도 못 알아봐주니까 이젠 알아봐주는 화장을 하도록 해 봐야겠다.
...기대한 스카프는 좀 별로라는 생각이 든다. 부록에 너무 기대를 걸지 말아야지.. 그래도 해 보니까 의외로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