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가 된 여성들의 특별한 원칙
베티나 플로러스 외 지음, 김양미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내가 이 책을 접하게 된 동기는 순전히 제목 때문이었다. 나는 여자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여자임을 후회하거나 싫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소위 말하는 남자들이 하는 것처럼 큰 꿈을 가지고 사는 한 젊은 학생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미국이라는 나라도 여전히 여성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구나...라고 다시금 남녀 불평등 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했다. 다른 자기 관리서나 자기 계발서 등을 읽으면서 느끼지 못했던 것을 여기서는 느낄 수 있었다. 여자를 겨냥하고 여자에 초점을 맞춰 쓴 책이라 그런지 많은 부분 공감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내가 살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 아닌 한국이라는 것이다. 미국인이 가진 생각과 한국인이 가진 생각은 확연히 다르다. 사업 환경도 다르고 여성에 대한 인식도 다르다.

하지만 다시금 나는 생각했다. 이 책에서 말한 대로 한계를 뛰어넘는 행동은 내가 원하는 일을 성취할 때까지 계속되어야 한다고...

내가 한국에서 태어나 가질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 나라 모든 여성들이 가부장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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