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뛰어넘기 - Learning Fable Series 데이비드 허친스의 학습 우화 시리즈 3
데이비스 허친스 지음, 김철인 옮김 / 바다출판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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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잘 알려지지 않거나 혹은 실천하기 어려운 것으로 인식된 학습조직의 학습 문화에 관해 늑대와 양떼들의 이야기라는 우화를 빌어 이야기 하고 있다.

나는 조직에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무언가 배우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었다. 나의 생활과 사고 방식을 바꾸고 싶었다.

이 책에 나오는 양떼들은 나와 같았다. 그저 주어진 생활에 체념하며 가지고 있는 단편적인 지식들을 쓸모 없게 만들고 있었다. 나에게는 '보다 큰 비전'이 없었다.

이 책은 비전과 그 비전을 실천할 수 있는 이념, 도구, 방법 등을 제시하며 마지막으로 인프라의 혁신을 꿈꾸게 한다.

나는 이 책에 나와 있는 여러 가지 학습 방법을 시험해 보며 조금씩 변화해 가는 걸 느낀다. 내가 가지고 있던 쓸모 없는 것처럼 느껴졌던 단편적인 지식들을 체계화 하고 현실에 적용해 보며 보다 나아진 자신을 느낀다.

학습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렇게 새로운 것을 익힌 뒤 그것을 조직화, 체계화 해서 현실에 적용하여 내 생활의 일부로 만드는 것이다. 즉 자신이 처한 현실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창조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그 학습을 훈련이다... 라고 이야기 한다.

다른 사람들도 이 책을 읽음으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모두가 학습을 통해 만족할 만한 자신의 현실을 창조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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