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무론 - 제2판
강원진 지음 / 법문사 / 2000년 3월
평점 :
절판


제목부터 꼭 책장사 같아 좀 민망하긴 하지만 좋은 걸 어떻하겠는가. 이 책은 2002년 1학기 때 수업 교재였다. 물론 우리 학교 교수님이 저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난 이 책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먼저 보기 편하게 되어있다. 한자도 별로 없고(한글을 사랑하자!) 또 영어를 한글로 번역할 때도 일본에서 건너 온 이상한 한자의 조합도 없었다. 강원진 교수님과 그 외 도와주신 분들은 한글을 주로 쓰셨고, 번역할 때 원래 없던 용어까지 만들어 내셨다. 무역학의 특성상 영어는 필수다. 그것도 일반적으로 인문 쪽에서 쓰는 영어가 아니라 무역 영어가 따로 있다. 그것도 나름대로 정리 하셔서 내용이 나올 때마다 꼭 한글 옆에 괄호를 달아 붙여 주셨고 아니면 영어 옆에 한글로 해석을 달아 놓으셨다. 무역학을 전공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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