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도 죽었어요..
일본사람만 죽은 거 아니에요..
한국사람 죽은 건 왜 말이 없나요?
난 처음에, 하도 난리쳐서 사격장에서 죽은 일본인들이
우리나라를 위해 훌륭한 일을 하다가 국가의 실수로 죽었다고 착각할 뻔 했어요.
그 사격장.. 내가 아는 동네에 있더군요..
그 일대 일본인들 많이 와요.. 놀러..
놀러.. 놀러.. 놀러..
용산에서는 살 곳이 없어서 목숨 걸다가 진짜 죽었는데..
용산 사람들은 한국사람인데..
어쩜..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볼 것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네요..
솔직히 이럴 줄은 몰랐는데..
그냥 일본 가서 살아요..
대한민국 대통령 하지 말고..
한소리 했다고 나 잡아가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