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시네마에서만 한다.. 

아는 선배가 횟집을 하기에 처음처럼 병 뚜껑만 36개를 가져왔다. 하하 

일단 시간되는 나를 포함한 6명이 병뚜껑 18개를 들고 의기양양하게 매표소에 갔다. 

마치 옛날에 조개껍질로 물건을 사듯 병뚜껑 18개를 주고 표 6장을 받았다. 

완전 웃겼다. 

병뚜껑 갯수를 세고 있는 표 파는 아가씨의 모습이 어찌나 우습던지.. 

병뚜껑을 줬는데, 롯데멤버십 적립도 했다.  

나는 갈매기..  

롯데 팬들은 울면서 나온다던데, 나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짠하기는 했다. 

선수들 욕 못하겠다며 감동에 젖은 목소리로 말 하던 선배들.. 

죄다 오늘 저녁 두산과의 경기에서 죽도록 욕하더라..  

 

영화에서 로이스터는 fuck이라는 단어를 연발하는데, 옆에서 통역하던 사람은 더 열심히 잘 해야 한다, 더 노력해라, 뭐 이렇게 통역하니 어찌나 우습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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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9-10-01 1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다 오늘 저녁 두산과의 경기에서 죽도록 욕하더라.....
이 말이 넘 웃겨요..ㅋㅋㅋㅋㅋㅋ

꼬마요정 2009-10-04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날을 제외하고는 죄다.. ㅋㅋㅋ
어제 야구장 갔는데, 땡볕에 힘들었어요..ㅠㅠ
졌지만.. 많이 먹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