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잡혀가는 거 아닐까...)

인터넷에 글 올리는 게 무서워지는 요즘.. 그래도..

어제 정말 열 받는 그 말.. 쥐 면상에 대고 쌍욕을 던지고 싶은 마음..

뭐? 청년실업은 눈높이를 낮추면 해결된다고??

중소기업 다 망하게 생겼는데 눈을 낮춰?

청년실업자들이 무슨 대기업만 지원한다든?

대운하 팔라고 그런 헛소리 하는 거지?

뇌용량이 부족하면 가만히나 있던가..

거기다 꿈을 가지라고.. 허허

무슨 꿈? 돈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면서 무슨 꿈을 가지라는거야?

돈 많이 버는 꿈?

아니, 도대체.. 거기 높은 곳에 앉아서 하는 일이 뭐야?

경제가 파탄난 것은 세계경제가 어려워서이고 청년실업은 애들 눈이 너무 높아서고..

당췌 나서서 해결해주거나 자기 잘못이거나 이런 건 없지?

그냥 서민들보고 알아서 살아라, 강부자들 배 채워주고.. 이런 속셈이지? 

그.러.고.도 대.통.령.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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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마녀 2008-12-02 2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디오를 안 들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뭐라 떠드는지 내용은 다 알게되니 참 아침부터 재수가 없어지죠. 정말 사람 빡돌게 하는데 탁월한 재주가 있는 작자에요.

꼬마요정 2008-12-04 14: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안 듣지만 정말 내용을 다 알게 되니, 진중권씨 말마따나 아침부터 재수있을 권리마저 빼앗겼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