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문득 낯익은 음악 소리를 듣고 멈칫... 너무나 익숙한 그 선율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이 곡은..

이른 오후, 뜨거운 커피 한 잔 내려놓고 잠시 머뭇거린다. 나른한 커피 향기에 나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고... 방 안 가득 퍼지는 시나몬의 향기는 나를 예전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들 때문에 거리를 방황할 때면 의식하지 않아도 나의 발걸음은 늘 가던 곳으로 향한다.

이제는 정말 잊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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