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여정이다. 살면서 예기치 않게 소명이 주어지기도 하고 시련을 겪기도 하고 조력자를 만나기도 하면서 성장한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이 결코 순탄하지도, 선하지도 않다. 여기 마지막 주문을 받은 이들도 그 주문을 이행하는 여정이 마지막이 된 이도 역시 마찬가지다.